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제재는 구글과 애플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사.
* 제목 오타 수정: 트럼프 행정부의 화웨이 제재는 구글과 애플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라는 기사. * 글을 적던 메모장에만 수정하고는 블로그 글에는 수정하지 않았다는 걸 몰랐다가 네이버 블로그에 링크를 걸려고 보니, 수정하지 않은 채로 글을 써서, 수정한 거니, 착오없길 권한다.
외산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관련 카페에 글을 보고 있는데, 좀 한쪽 방향으로만 보는 기사가 많이 올라오던데, 이런 기사는 못 봤던 듯 해서, 네이버 블로그에 적으려고 했으나, 여기에 적기로 생각을 바꿨다.
기회가 닿으면 이것과 관련한 이야기도 할 기회가 있을 것 같아서이다.
원문 기사: 9to5google의 기사 Huawei trade ban could hurt Google as well as Apple - 9to5Google @ May 24, 2019
Huawei trade ban could hurt Google as well as Apple - 9to5Google
A tech consultant with extensive experience in China has suggested that the Trump administration's Huawei trade ban could hurt Google as well as Apple ...
9to5google.com
위의 내용을 보고 내용만 보고, 대강 번역을 한 것으로 정확한 번역은 아니니 착오없길 권한다.
한 번 읽고,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보면서, 의미상으로만 번역한 것이다.
[기사를 읽고 이해한 내용을 대략적으로 번역 - 아라]
골드만 삭스에서 이번 화웨이 제재가 최악의 상황으로까지 가게 된다면, 아이폰을 생산하는 애플은 29%까지(글로벌 마진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기사를 인용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화웨이의 스마트폰에 구글 앱과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면, 중국 이외의 나라에서도 중국의 앱과 서비스가 사용될 것이고, 그에 따라 중국의 앱과 서비스가 더 알려지는 효과가 생기게 되는데,
예를 들자면, 화웨이가 잘 팔리는 나라에서는 바이두가 구글을 대체하게 될 것이고, 우버가 디디로 대체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 제재가 중국에는 아무 타격이 없겠지만, 화웨이가 잘 팔리는 다른 나라들에서는 중국 앱을 널리 퍼뜨리는 결과를 만들게 될 것인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지속된다면, 중국의 서플라이어들이 다른 삼국으로 더 나아가게 될 것이고, 예를 들어 보면, 바이두가 인도 또는 아프리카 나라들의 기본 검색 엔진이 되면서, 이메일과 온라인 결제 등을 제공하는 업자가 될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안드로이드의 업데이트 지원 중단은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에서는 효과가 크겠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효과가 전혀 없을 수 있는데, 왜냐하면, 개발도상국에서는 운영체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최신 기능에 적당한 가격이 더 중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에 대해서는 만약 중국이 미국에서 했던 그대로 아이폰 판매 중단을 해버리면, 애플에 가장 악영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당장에 효과도 생각해봐야 겠지만, 그것 보다는 장기적으로 봤을때 일어날 수 있는 (화웨이 제재를 함으로써 일어나는 다른 영향들) 영향들도 깊이 생각해봐야 하며, 그게(위에서 설명한 영향들) 더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대강 번역한 것이고, 내 생각이 많이 들어간 번역일 수 있다는 점 잊지 말길 권한다. 왜냐하면, 읽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대강 번역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플리커 VistaCraft님의 사진에서 발췌.
아래와 같은 기사도 있으니, 참고하길 권한다.
Huawei: the US is bullying us and we're working with Google to resolve the matter @ May 22, 2019
Trump's latest explanation for the Huawei ban is unacceptably bad - The Verge @ May 23, 2019
바로 위의 Trump's latest...라는 기사는 트럼프가 왜 화웨이 제재를(Huawei ban) 가했는 지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화웨이가 5G 통신 장비에 도청 장치 등을 설치해서 국가 기밀을 빼가기 때문에 제재를 가했다고 하고서는 중국과의 무역 협상할때, 화웨이에 대한 제재도 풀어줄거라고 이야기를 하니,
무역 협상때문에 제재를 가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
그렇다면 화웨이의 5G 통신 장비에 국가 기물 유출(스파이 행위) 등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게 아니냐며 되 묻는다.
* 두번째 기사와 비슷한 기사는 커뮤니티 카페에서도 본듯하니, 관심있다면, 기사 검색해보길 권한다.
이것도 역시 기사 읽고 이해한 내용을 대강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번역이라고 하기 힘들고, 마찬가지로 내가 이해한 대로 설명한 것이라는 점 잊지 말길 권한다.
* 아마 화웨이 제재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삼성에게 상당히 유리할거라는 기대 심리와 앞으로 삼성이 잘 될거라는 기대를 많이 하던 가 본데, 장기적으로 보면, 중국의 안드로이드 앱과 웹 업체의 세계 진출 가속화로 국내 웹/앱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게 아닐까?
추가 2019년 5월 25일 오후 10:53:
카페에 올렸고, 댓글을 주고 받는 중에 생각난 게 있어서 추가한다.
- 중국-중화인민공화국에서 사용되는 웹 검색 사이트와 앱이 왜 다른 나라에서 사용하겠는가?
그건 위의 기사를 너무 좁은 의미로 분석해서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기사에서 예를 든, 우버가 디디로 대체된다는 점만 생각해봐도 알 수 있다.
Huawei reportedly in talks with Aptoide to find replacement for Google Play Store @ May 22, 2019 이런 기사만 봐도 전혀 무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기사에서도 이야기를 하지만, 선진국 같은 나라에서는 구글 서비스 중단은 치명타지만, 다른 나라들에서는 꼭 그런 건 아니라는 점을 주의깊게 봐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에 적었던 글인데, 인도에 지오폰의 카이OS가 iOS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안드로이드에 이어 2위라는 기사. @ 2018.12.14가 좋은 예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나라마다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 구글과 애플의 덩치가 있는데, 타격이 심하겠는가?
구글과 애플 같은 큰 회사에서는 당연히 큰 타격이라고 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래도 한가지 알아야 하는 것은 작년 삼분기쯤인가부터는 화웨이가 애플을 넘어서면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의 회사라는 점이다. 또한 올해 1분기쯤 발표된 자료를 보면, 화웨이(17%)가 삼성(21%)을 단 4%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다는 점이다.
즉,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이며, 17% 점유율이니, 그 17%가 없어진다면, 충분히 타격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애플이 29% 정도의 마진이 떨어진다는 건, 충분히 타격이 있다. 다만, 최악의 상황을 이야기한 것이니, 그것보다 훨씬 작다면 뭐 타격까지는 안 될 수 있다.
첫번째 답변단 내용과도 이어지는 데, 위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꼭 이런 큰 회사만을 지칭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위의 예에서 우버가 나온다.
즉, 큰 회사말고 작은 회사 같은 경우는 개발도상국에 앱과 서비스를 정착시키려고 하는 데, 갑자기 화웨이 같은 큰 회사에서 경쟁 앱을 기본으로 설치를 해버리면 어떻게 될까?라고 생각을 해보면 된다.
너무 위의 이야기만 한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큰 회사 말고, 작은 회사들도 생각을 해보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들이다.
좀 터무니없는 생각이겠지만, 화웨이가 지오폰의 카이OS를 사거나 합작을 해서,(많지는 않아도 유명한 앱들은 꽤 있고, 앱 스토어도 당연히 있다.) 개발도상국에 진출한다고 생각을 해보면, 그저 무시할만한 이야기는 아니다.
과거 삼성(HTC)도 윈도우폰과 안드로이드폰을 동시에 생산하고 판매를 했던 적이 있었듯이 화웨이도 그런 식으로 가면 된다.
화웨이 구글 앱과 업데이트 중단에 샤오미, 오포, 비보, 리얼미 등이 더 잘 팔리게 될 지도....
위에 내용을 추가로 적으려고 생각하면서, 난 생각인데, 위 기사에서 개발 도상국에서는 운영체제보다는 최신 기능에 적당한 가격 이야기를 생각해 봤다.
화웨이의 플래그쉽만을 생각하면서 화웨이가 비싸다고만 생각하는데, 아너 시리즈를 아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즉, 최신 기능에 적당한 가격이라는 걸 보면, 샤오미, 오포, 비보, 리얼미 등도 상당히 괜찮기 때문이다.
즉, 화웨이의 가성비 폰들이 샤오미, 오포, 비보, 리얼미 등의 가성비 폰으로 바뀔 뿐이라는 점이다.
물론 이건 중국 스마트폰을 못 써본 사람에게는 상당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