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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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홍미노트 7을 중고로 구해서 써보니, 터치 사용에 전혀 불편이 없었다. 나 같은 경우는 기존에 미 맥스 3도 써 봤을뿐만 아니라, 미 8을 메인 폰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미위(Miui) 적응이 워낙 쉬워서 그런 것일 것이다.

 

그리고 글자도 입력해보니, 거의 오타가 없었는데, 빨리 타자를 치는 편이 아니니,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보통 샤오미 관련 카페에 터치 문제를 이야기하는 걸 들어보면, 적당한(??) 속도로 치는 건 괜찮은 데, 빠르게 치면 그 정도가 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샤오미 포코폰, 홍미노트 7 등 가성비폰 쓸수록 국내 소비자에게도, 삼성, LG에게도 이득! @ 2019.5.23라는 글을 적었는데, 샤오미 관련 카페에 공유를 하기 위해 네이버 블로그에 터치 문제 주장과는 대조되는 홍미노트 7의 높은 사용자 만족도. @ 2019.5.3라는 글을 적었었다.

물론 터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제품이라는 것에 불량이 있기 마련이니, 충분히 이해 되는 내용이다. 그러나 문제는 카페에 터치 문제 글조차에도 이상없이 쓴다는 댓글이 분명히 달리고, 어떤 이는 홍미노트 7에 터치 문제가 도대체 뭐냐는 질문의 글을 남기는 사람도 있는데도,

몇몇 사람은 '홍미노트 7은 터치 불량 제품이다.'라고 기정사실화(??)해서 이야길 하니, 저렇게 제목을 적어서 글을 적었던 것이다.

 

 

 

터치 문제가 있다는 데, 키보드를 바꾸면 잘 된다고 하면, 터치 문제일까 아니면, 키보드 문제일까?

 

정확하게 가려내는 것은 어렵지만, 일단 키보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그 키보드가 혹시라도 과거 안드로이드 버전에 맞춰서 개발되어서, 안드로이드 파이 기반의 미위와 잘 안 맞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그 이외에도 여러가지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따져봐야 하는 데, 그런 건 전혀 없고, 그저 모든 건 홍미노트 7이 싸구려라서라고 하니, 전혀 해결될 기미가 없다.

 

며칠 전 홍미 K20이 발표되어서 샤오미 홍미 K20 발표 - K20 한화 약 34만부터, K20 프로 약 43만부터... @ 2019.05.28라는 글로 실시간 중계 내용을 대강 번역해서 적었는데, 그때 볼 수 있었던 것이

홍미노트 7이 천만대 판매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이 팔렸고, 몇몇 사람들의 주장대로 터치 오류가 그렇게 심각하다면, 벌써 난리가 나지 않았을까?라고 한번쯤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게 아닐까?

 

 

 

글이 길다보니, 읽은 사람이 없으리라 생각되는데,

갤럭시 A30을 국내 정발된 샤오미 홍미노트 7에 비교해보니... @ 2019.5.21라는 글에서 밝힌 이야기가 있다.

내가 느낀 샤오미 스마트폰의 약점은 글로벌롬 안정화가 좀 늦다는 점이다.

더 자세한 것은 해당 글에서 읽어보길 권하고,

간단히 이야길하면, 샤오미가 중국에서 제품을 먼저 출시하고, 중국 회사이니, 당연히 미위도 중국롬 기반으로 먼저 만들어진다. 그렇게 만들어진 후에 글로벌 롬을 만드는 걸로 보여진다.

그래서 미 맥스 3와 미 8을 써보니, 6개월 정도가 지나니 상당한 안정성과 카메라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았었다.

즉, 글로벌 롬 안정화가 늦다보니, 그런 키보드 앱들이 터치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 미위의 글로벌롬 안정화가 늦다보니, 자잘한 버그일 수도 있다.

아니면, 터치 이상이 심한 사람은 제품이 불량일 수도 있다. 이럴때는 정발이 되었으니, 지모비코리아에 연락하여 수리를 받길 권한다.

 

 

 

터치 버그? 발견 - 샤오미 홍미노트 7 구글 지보드(한글) 버그 또는 터치 문제.

 

이렇게 저렇게 테스트를 해보다가, 아래처럼 문제를 발견했다.

 

 

처음에 큰 오타없이 문자가 쳐졌으나, 빨리 쳐야 한다는 이야기가 생각났고, 이리 저리 해보니, 'ㅁ'과 'ㅣ'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혹시나 해서 스위프트키(SwiftKey)로 해보니, 전혀 문제가 없었고,

비교를 위해 샤오미 미 8에서 스위프트키와 구글 지보드도 테스트를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이렇게 보면, 구글 지보드의 문제이거나, 미위에 문제가 있거나, 구글 지보드와 미위 연동상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개발자 옵션을 켠 뒤, 탭 표시와 포인터 위치를 켜서, 가장 자리 부위 확인을 아래처럼 해봤다.

 

 

동영상에서 보다시피 여기 저기 눌러봤고, 가장 자리 부위도 해보고, 가장 자리만으로 전체로 다 돌려봤지만, 별다른 이상은 느끼지 못했다.

처음에도 이야기했지만, 샤오미 미맥스 3를 사용해봤고, 미 8을 메인폰으로 쓰고 있어서 상당히 익숙하기 때문이겠지만, 반응이 상당히 괜찮게 느껴졌다. 미맥스 3와 별 차이를 못 느꼈다.

미 8은 CPU도 전세대 최고인 스냅드래곤 845여서 워낙 반응이 좋기 때문에 비교하긴 어렵지만, 위에 보다시피 홈 화면에서는 그렇게 차이가 있다고 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반응이 괜찮았다.

무거운 작업이나 고사양 게임을 한다면 확연한 차이를 보이겠지만, 그런 걸 할 일이 없다보니, 별 차이를 느끼지 못 한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래처럼 키보드를 쳐봤다.

 

 

 

처음에 스위프트키에서 약간의 오타는 급하게 약간은 마구잡이로 입력하다보니, 그런 것이다.

역시 구글 지보드에서 'ㅁ'과 'ㅣ'를 칠때 한번씩 안 쳐지는 걸 볼 수 있고, 타이밍이 맞지 않다. 그리고 마지막쯤에 가면, 'ㅁ'과 'ㅏ'도 좀 안 맞고, 'ㅁ'과 'ㅓ'도 약간 안 맞는 듯한 느낌도 있었다.

이건 내일쯤 더 테스트해 볼 생각이긴 하다.

 

 

 

지보드 한글 오류 버그 생기는 홍미노트 7의 미위와 지보드 버전 정보.

 

홍미노트 7을 중고로 구입했는데, 업데이트는 하지 않은 그대로의 상태인데, 초기 설정 넘어간 뒤, 인터넷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하니, 한글이 제대로 쳐지지 않았다.

그 영상은 아직 안 올렸는데, 따로 글을 올리던지 할 생각이기도 한데, 아주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ㅇㅜㄹㅣㄱㅏ'라는 식으로 쳐 졌었다.

그리고 인터넷 접속을 하니, 한글 키보드가 다운로드를 받으면서, 정상적으로 작동을 했었다.

 

 

홍미노트 7의 미위와 지보드 버전 정보를 화면 녹화기로 동영상 촬영을 했다.

 

 

설정 - 휴대폰 정보 화면

홍미노트 7 - 설정 - 휴대폰 정보 화면 캡처

 

구글 지보드의 버전 정보 (영어, 한글)

홍미노트 7 - 구글 지보드의 버전 정보(영어, 한글) 화면 캡처

 

포코폰에서 터치 문제 이야기가 나오면서, 티안마 패널(액정)은 불량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던 지 홍미노트 7도 그렇다는 이야기가 꽤 있다. 그러나 터치 문제 댓글에 보면 자신은 티안마 패널인데 아무 문제없이 쓴다는 사람도 한두명이 아니라, 여러번 봤었다.

 

갖고 있는 홍미노트 7은 센차오 패널(액정)이라고 나온다. 그리고 boe 패널도 있다고 하는데, 꽤 유명한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에서 만든 괜찮은 제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홍미노트 7 하드웨어 테스트 FQC Test 소프트웨어 버전의 화면 캡처

 

 

 

장담은 못 하나, 구글 지보드 한글 키보드는 좀 안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 위에서 보다시피 스위프트키에서는 전혀 문제를 볼 수 없다는 점을 보면, 구글 지보드가 약간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글 지보드로 치다가 스위프트키를 치면 너무 부드럽게 느껴지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스위프트키에서는 '미미미'를 수십개 연속으로 칠때도 박자에 맞춰서 쭈욱 부드럽게 쳐진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구글 지보드는 뭔가 모르게 엇박자가 나는 그런 느낌이었다.

 

 

스마트폰을 그렇게 많이 쓰는 편이 아니다보니, 키보드를 별로 신경쓰지 않고, 기본으로 있는 것--즉, 구글 지보드(구글 한글 키보드)를 사용 했었다.

그러다가 언제 였는 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키보드를 치다가 너무 짜증이 나서, 찾아보다가 스위프트키(SwiftKey)를 쓰게 되었는데, 숫자나 여러가지들 적응하는 데, 상당히 오래걸리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문자를 치는 데는 상당히 괜찮았었다.

 

구글 지보드 리뷰에 가서 평점 낮은 리뷰를 보면, 갖가지 버그를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나도 느꼈던 점이 과거 구글 한글 키보드였을때는 문제가 없었으나, 지보드로 합쳐지면서 이상하다는 이야기도 볼 수 있었다.

영어는 정말 잘 쳐지는 데, 희한하게 한글은 상당히 엉성하다. 그리고 저 많은 버그 리뷰에 대해서도 그냥 무시하고, 아예 개선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

 

아마 이런 점때문인지 카페에 보니, 갖가지 다양한 키보드를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내용 추가를 하게 될 진 모르겠으나, 다른 글에 'ㅇㅕㄹㅅㅣㅁㅎㅣㅎㅏㅈㅏ'라고 치여지는 것도 추가를 해보도록 하겠다.

장담은 못 하겠지만서도....

 

 

 

추가 2019년 5월 30일 오전 6:18: 홍미노트 7의 버전이 위에 캡처한 사진에서 보다시피 글로벌 10.2.8.0으로 낮은 버전이고, 다운로드를 하니, 최신 버전인지는 모르겠으나, 10.3.5.0이 껐다가 키면 업데이트가 된다고 나온다.

10.2.8.0이 최신 버전인 것 같아서 업데이트 확인을 눌렀더니, 다운로드가 시작되었고, 취소를 못해서 재시작하면 업데이트된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업데이트보다는 이런 저런 테스트를 해보고 업데이트를 할 생각이긴 하지만, 자고 일어나면 업데이트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구글 지보드도 플레이 스토어에 가보니, 최신 버전이 있는 걸로 봐서는(한글 언어 팩은 아닌 것 같긴 하나...) 해당 버전이 오래되어서 이런 오류가 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