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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 카메라 소개와 메인/줌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

Asrai 2019. 6. 1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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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1. 해외에서도 서서히 인정받는 샤오미 스마트폰의 사진 품질.

부제 2. 샤오미 스마트폰 카메라 장점 중 하나--아는 사람은 아는 제법 뛰어난 보케 사진.

 

 

이전 글 알리익스프레스로 주문한 샤오미 미 8 구매 후기와 간단한 사용기. @ 2019.6.14를 적다보니, 미 8을 찍은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글이 길어져서 나눈 것이다. 그리고 셀피 사진과 동영상도 같이 올렸으니, 참고하길 권한다.리려고 했으나, 길어져서 다음에 적을 계획이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샤오미 미 8의 사진 품질.

 

샤오미 미 8은 해외에서(샤오미 스마트 폰이 판매가 되지 않는 미국을 위주로 미국 언론에 많이 노출되는 나라까지 포함해서) 카메라가 괜찮다고 꽤 알려지고 있다. 이전 제품이나 저가 제품들에서는 약간 사진 품질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았으나, 미 A1에서 제법 나아지고, 홍미노트 5에서 다시 훨씬 나아졌고, 샤오미의 플래그쉽인 미 8과 미믹스 3에서는 상당한 발전이 있었다.

 

그래서 해외 스마트폰 카메라 품질을 평가하는 DxO마크에서 미 8이 99점이라는 꽤 괜찮은 점수를 얻는다. 링크 참고 - Xiaomi Mi 8 camera review: Challenging the best - DxOMark @ May 31, 2018
99점은 갤럭시 S9 플러스와 같은 점수이고, 갤럭시 노트 9는 103점인데, 미믹스 3가 같은 103점을 받았다.

 

물론 DxO마크를 무작정 믿는 건 맞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참고할때는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사진이라는 게 여러가지 부분이 포함되기 때문에 어느 특정 것만 보고, 판단하는 건 상당한 무리가 있지만, 보통 댓글에 보면, 그런 특정 부분만 따져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어딘가 어색한 부분이 있는데도 색감이 좋아서, 해당 스마트폰은 최고라고 하고,
100% 확대한 사진만 따져서 미세하게 뭉개진 느낌이 있다고, 허접한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등의 이야기를 자주 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보면, 100% 확대할 일도 없어서 컴퓨터로--그것도 아주 큰 모니터 화면으로 봐야 하는데도 그런 것만 너무 따지는 건 스마트폰 카메라에는 좀 맞지 않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확대를 해서 보다보니,(화면이 작으니, 특정 부위만 계속 볼 뿐인데도...) 100%가 아니라, 200% 이상씩 확대해서 보고는 픽셀이 뭉개졌다고 하기도 한다.

 

어쨌든 요즘은 홍미노트 7 때문인지 상황이 좀 나아진 듯도 하다.

해외 사이트에 보면, 꽤 많은 사람이 비교 샷을 올리는 걸로 보이니, 참고하길 권한다. 아쉽게도 보통 유투브에 많이 올라와서 축소 사진이라는 단점이 있긴 하나, 사진 전체 느낌을 보기에는 나쁘지 않다.

 

아래의 사진은 난간이 있어서 가까이 갈 수가 없지만, 미 8의 2배 줌 카메라가 있어서 청둥오리를 좀 더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었다. 찍은 그대로 올리는 무보정 사진이다.

 

대구 신천둔치 강의 청둥오리 - 샤오미 미 8에 2배줌 카메라를 이용해 찍은 사진.

 

비슷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는데, 올리면서 100% 확대한 사진도 올렸던 적이 있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있으니, 궁금하면 한번 보길 권한다. https://www.instagram.com/p/Bt3cfsjF3Ef/

 

Instagram의 Ara Seong님: “wild duck at Sincheondunchi, Daegu. - Xiaomi Mi 8 2x optical zoom sample photo #mobilephotography #Daegu

좋아요 9개, 댓글 0개 - Instagram의 Ara Seong(@ara.seongpillkon)님: "wild duck at Sincheondunchi, Daegu. - Xiaomi Mi 8 2x optical zoom sample photo #mobilephotography…"

www.instagram.com

* 글이 상당히 길어지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링크를 거는 것이니, 오해없길 권한다.

 

 

아래의 사진은 미 8로 찍은 사진 그대로 무보정으로 올렸는데, 90도 회전이 안 되어서, 티스토리의 사진 편집 툴을 이용해 회전만 했을 뿐이다.

대구 시내 동성로 모습 - 샤오미 미 8로 찍은 사진.

 

아래는 대구 신천교에서 찍은 사진인데,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로 많이 찍어본 장소인데, 나름대로는 괜찮은 결과물을 보여준다. 2배 줌에 화질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보다시피 꽤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찍은 그대로 올리는 무보정 사진이다.

샤오미 미 8 메인 카메라로 찍은 대구 신천교의 모습

 

샤오미 미 8 2배줌 카메라로 찍은 대구 신천교의 모습

 

 

 

미 8 카메라 간단한 소개.

 

어느덧 봄이 다가온 듯... - 샤오미 미8 2배 줌 카메라 야간 모드로 찍은 사진. @ 2019.3.13라는 글에서 미 8 카메라에 대해 소개한 부분이 있어서 그대로 옮긴다.

 

샤오미 미 8은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데, 메인 카메라는 조리개 1.8에 손 떨림 방지 기능인 OIS까지 있어서 저녁에도 나름대로 쓸만하다. 그리고 두 번째 카메라는 조리개 2.4에 센서 크기도 메인 카메라보다는 많이 떨어지다 보니, 주간에는 그런대로 괜찮으나, 어두워지면 딱히 쓰고 싶은 마음은 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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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값이 낮을수록 야간 사진 찍을 때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은 디카 또는 DSLR과는 약간 다르겠지만,) 조리개 값 1.4 정도는 되어야 야간에 좀 찍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 1.8 정도도 야간에 나쁜 건 아니나, 1.4와는 꽤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디카나 DSLR에서 조리개 값 2.8 렌즈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야간에 찍는 걸 권하지 않을 정도로 무리가 있다. 2.8에 비해서는 2.4가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1.8에 비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좀 다른 면이 없지 않아 있겠으나, 원리 적으로는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DSLR로 사진 찍을 때 표준 화각대인 50mm로 많이 찍다 보니, 미 8의 두 번째 카메라를 낮에는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
그러다가 최근 펌웨어에서 야간 모드(구글 픽셀 카메라에 GCAM과 꽤 비슷한 게 아닌가 싶은)가 생기면서 두 번째 카메라도 나름대로는 좀 쓸만해서 제법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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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둔치에서 오랜만에 보는 파란 저녁 하늘... 샤오미 미 8 2배 줌 카메라로 찍어 올린 무보정 사진.
대구 신천 둔치에서 오랜만에 보는 파란 저녁 하늘... 샤오미 미 8 2배 줌 카메라로 찍어 올린 무보정 사진.

 

대구 신천 둔치에서 오랜만에 보는 파란 저녁 하늘... 샤오미 미 8 메인 카메라로 찍어 올린 무보정 사진.
대구 신천 둔치에서 오랜만에 보는 파란 저녁 하늘... 샤오미 미 8 메인 카메라로 찍어 올린 무보정 사진.

 

아무리 야간 모드가 좋아졌다고 해도, 깜깜한 밤에(저녁 10시) 그것도 가로등 불빛 몇 개 정도만 있는 곳에서 이 정도면 나름대로 괜찮은 편일 거다.

 

 

갤럭시 A30을 국내 정발된 샤오미 홍미노트 7에 비교해보니... @ 2019.5.21 글에서 "내가 느낀 샤오미 스마트폰의 약점은 글로벌롬 안정화가 좀 늦다는 점이다."라고 했었다.

그러나 초창기 글로벌롬에 안정화가 중국롬보다 늦다는 건데, 3~5개월 정도 지나면, 상당히 안정적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샤오미의 최대 장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나아진다는 부분이다. 보급기나 중저가를 사용한다면 모르겠지만, 샤오미 플래그쉽을 써 본 사람은 약간 수긍을 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야간 모드도 초창기에 비해 꽤 나아졌다고 느껴졌다.

 

 

아래의 사진은 새벽 1시에 찍은 사진이어서 아주 어둡고, 가로등이 나무를 비추는 정도일 뿐이다.

위에 야간 사진은 몇달 전인 3월 12일에 찍은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몇주전인 5월 29일에 찍은 사진이다.

바로 아래는 그냥 일반 모드로(AI 기능 켜진) 찍은 사진이다.

샤오미 미 8 메인 카메라로 찍은 무보정 사진.

 

아래는 나이트 모드로 찍은 사진이다.

샤오미 미 8 메인 카메라-나이트 모드로 찍은 무보정 사진.

 

위 사진은 찍을 대상 바로 근처에서 찍어서 사진이 확대해서 봐도 꽤 괜찮게 나온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찍을 대상물의 거리가 굉장히 먼 3월에 찍은 야간 사진과 바로 위에 건 대상물이 가깝고, 가로등이 바로 위에 있어서 차이가 있겠지만, 사용해보면, 업데이트가 될수록 야간 사진도 전 보다는 (아주 조금씩) 나아진다는 느낌이 든다.

 

 

 

샤오미 스마트폰 카메라 장점 중 하나--아는 사람은 아는 제법 뛰어난 보케 사진.

 

트위터에 남겼던 내용이 있어서 일부 발췌한다.

 

해외 사이트인 노트북체크 NotebookCheck.net 사이트에 샤오미 미 A1 리뷰에서 발췌한 내용인데, 가격에 비하면 사진이 잘 나오는데, 특히 보케 효과가 좋다는 이야길한다. 그 외에도 유럽쪽에 사이트를 찾아보면, 이런 글을 제법 볼 수 있다.

미국쪽 웹사이트에는 이런 이야기를 볼 수가 없는데, 왜냐하면, 미국에는(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미국 웹사이트에 정보만 퍼다오는 것이 국내 실정이니, 당연히 이런 걸 아는 한국인은 많이 없다고 보면 된다.

 

샤오미 미 8 2배줌 카메라 보케(인물) 모드로 찍은 사진(화이트 밸런스만 조절)

위의 사진을 다른 곳에 공유를 하려고 보니, 파일 업로드 용량 제한때문에 스냅시드 앱을 이용해 자동 화이트 밸런스 조절한 사진이다. 전체적으로 약간 붉그스럼한 느낌이 들어서 자동 화이트 밸런스한 사진을 이 곳에도 올렸다.

 

위의 사진은 사자 마자 찍었던 사진이고, 아래는 4월 16일에 찍은 사진이다. 버스를 갈아타야 해서, 급하게 찍었지만, 보케는 잘 나타나서 올렸다. 이 사진은 10메가가 넘어서, 용량 제한때문에 Faststone 이미지 뷰어 프로그램에서 자동 화이트 밸런스 한번 눌러주고 JPG 품질도 98에서 90 정도로 줄여서 저장한 뒤 올렸다. 위의 사진과 마찬가지로 약간 붉그스럼한 느낌이 들어서 자동 화이트 밸런스 기능을 이용했다.

샤오미 미 8 2배줌 카메라 보케(인물) 모드로 찍은 사진(화이트 밸런스만 조절)

왼쪽에 분홍색 튜립(왼쪽에 첫째줄부터 서너줄까지에만) 쪽에만 포커스가 맞춰지고, 나머지는 아웃포커싱(보케)이 되었다.

 

 

미 8은 아쉽게도 보케(인물) 모드는 메인 카메라가 아닌 무조건 2배 줌 카메라만 사용할 수 있다. 미 9에서는 이 부분이 개선되었다고 들었다.

 

 

 

 

글을 적고 보니, 또 길어져서, 미 8 동영상 예제와 셀피 사진은 다음 글로 나눈다. 동영상은 유투브를 이용해서 올리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관련 글:

 - 알리익스프레스로 주문한 샤오미 미 8 구매 후기와 간단한 사용기. @ 2019.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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