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이 다가온 듯... - 샤오미 미8 2배 줌 카메라 야간 모드로 찍은 사진.
미 8 카메라 간단한 소개.
샤오미 미 8은 듀얼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데, 메인 카메라는 조리개 1.8에 손 떨림 방지 기능인 OIS까지 있어서 저녁에도 나름대로 쓸만하다. 그리고 두 번째 카메라는 조리개 2.4에 센서 크기도 메인 카메라보다는 많이 떨어지다 보니, 주간에는 그런대로 괜찮으나, 어두워지면 딱히 쓰고 싶은 마음은 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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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값이 낮을수록 야간 사진 찍을 때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은 디카 또는 DSLR과는 약간 다르겠지만,) 조리개 값 1.4 정도는 되어야 야간에 좀 찍을 수 있다고 볼 수 있는데, 1.8 정도도 야간에 나쁜 건 아니나, 1.4와는 꽤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디카나 DSLR에서 조리개 값 2.8 렌즈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야간에 찍는 걸 권하지 않을 정도로 무리가 있다. 2.8에 비해서는 2.4가 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1.8에 비하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좀 다른 면이 없지 않아 있겠으나, 원리 적으로는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DSLR로 사진 찍을 때 표준 화각대인 50mm로 많이 찍다 보니, 미 8의 두 번째 카메라를 낮에는 아주 잘 활용하고 있다.
그러다가 최근 펌웨어에서 야간 모드(구글 픽셀 카메라에 GCAM과 꽤 비슷한 게 아닌가 싶은)가 생기면서 두 번째 카메라도 나름대로는 좀 쓸만해서 제법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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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미 8의 작은 화면에서 (6.21인치여서 작은 건 아니지만, 평상시 사진은 컴퓨터 모니터의 큰 화면에서 보는 걸 선호하다 보니...) 볼 때는 아주 괜찮아서 글로 올릴 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큰 화면의 컴퓨터 모니터로 보니, 그렇게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뭐 그런대로 쓸 만은 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야간 모드가 좋아졌다고 해도, 깜깜한 밤에(저녁 10시) 그것도 가로등 불빛 몇 개 정도만 있는 곳에서 이 정도면 나름대로 괜찮은 편일 거다.
나무에 새싹들이 피고....
파란 하늘 때문에 더 눈이 가기도 했지만, 나무에 새싹들이 핀 모습이 보기 좋았다.
어느덧 봄이 되어가는 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틀 전에 비가 왔었던 걸로 기억하고, 어제는 비 온 뒤라서 미세 먼지가 덜 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미세 먼지가 갈수록 더 심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늘 오후에 잠깐 비가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인지 신천 둔치에 운동을 가 보니, 파란 하늘과 구름이 보기 좋았을 뿐만 아니라, 별도 상당히 많이 보였다.
대구에서 저렇게 많은 별을 보리라 곤 생각도 못 했다. 물론 그래봐야 셀 수 있을 정도의 별이었지만 서도...
* 어제 밤에 적은 글이어서 날짜 상으로는 하루 더 전으로 생각하면 된다.
미 8 2배 줌 카메라는 좀 어둡게 나왔지만, 저녁의 느낌이 그대로 담긴 듯해서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다.
2배 줌 카메라보다는 밝게 찍혔고, 확대해서 보면 좀 더 디테일하게 나왔지만, 그래도 빛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
그래도 파란 하늘과 뒤에 구름이 그런대로 볼만하다.
멀리 보이는 산이 앞 산인데, 오늘은 미세 먼지가 없어서 앞 산에 불빛들이 더 훤하게 잘 보였다. 원래 잘 보여야 하는 건데, 요즘은 안 보이는 날이 많다 보니, 이런 이야기도 하게 된다.
무보정 사진이므로 언제든 필요에 따라 약간 밝게 분위기를 바꾸거나 다른 보정 작업을 하면 된다.
주간 사진이 어떤지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있어서 그대로 올리니, 참고하길 권한다.
- 샤오미 미 8 2배 줌 카메라로 찍은 사진.
- 샤오미 미 8 2배 줌 카메라로 찍은 사진. 100% 확대한 사진도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