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iPhone 출시 가능성과 국내 출시 가능성 여부는 (세계 휴대폰 무선 방식/휴대용 기기/mp3 시장 자료 포함)
간단히 3G 아이폰의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 휴대용 기기 시장의 흐름과 위에서 설명된 자료로서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3G iPhone에 관한 제법 그럴듯한 기사가 아래 2개 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예상되는 바라고 표현했지, 된다라고 표현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10:17 A.M. February 11, 2008 - 3G iPhone, best guesses: When? What Price? Specs?
http://blogs.computerworld.com/3g_iphone_best_guesses
February 29, 2008 - Apple gears up for June launch of 3G iPhone(http://technology.timesonline.co.uk/tol/news/tech_and_web/article3460650.ece) by Jonathan Richards
3G iPhone이 될것이라는 것은 스티브 잡스가 영국인가 갔을때 누군가가 묻기를 3G 기능이 없는 것에 대해 물으니 밧데리 때문에 기능을 넣지 못했지만, 개발하고 있다는 얘기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올라온 모기사에 키보드가 있지 안을까라는 등의 얘기가 있는데, 어느 정도 뜬금 없는 소리인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아이폰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거의 모든 획기적인 UI가 모두 터치패드에서 이루어집니다. 즉, 수백억(좀 심하게 표현했을지도 모르겠지만)을 들여서 터치 패드를 만들어뒀는데, 키보드를 붙이다니요? 한번쯤 생각해봐야 하지 안을까요?
이번에는 휴대용 엔터테인먼트들의 발자취를 잠시 알아 보겠습니다.
휴대용 기기의 역사와 그에 따른 3G iPhone의 출시 예상
국내에서는 거의 모르시겠지만, 외국에서는 PMP라고 하면 Archos Jukebox Multimedia입니다. 발췌 Wikipedia - Portable media player http://en.wikipedia.org/wiki/Portable_media_player
"In 2002, Archos released the first official portable media, the Archos Jukebox Multimedia." 2002년 공식적으로 첫 휴대용 미디어 기기를 아쵸스에서 발표했었다.
비록 콘솔기이지만, 역시 PMP 기능에도 많은 신경을 쓴 PSP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발췌 Wikipedia - PlayStation Portable http://en.wikipedia.org/wiki/PlayStation_Portable
"The PlayStation Portable (officially abbreviated PSP) is a handheld game console manufactured and marketed by Sony Computer Entertainment. Development of the console was first announced during E3 2003, and it was unveiled on May 11, 2004 at a Sony press conference before E3 2004. The system was released in Japan on December 12, 2004, in North America on March 24, 2005, and in the PAL region on September 1, 2005."
2003년도에 개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표하고, 2004년 5월에 시제품을 보여주고,(콘솔기는 게임 개발자들을 섭외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게임 없는 콘솔기를 팔기는 힘들죠.) 2004년 12월에 일본 시판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면 애플은 그때 뭘 했는지 보겠습니다. iPod 엄청나게 팔았습니다. 즉, iPod 제품이 이미 세계 mp3 제품 시장을 장악하면서(국내 제품이 세계 시장에 잘팔린다는 얘기는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사람들이 mp3 플레이어를 iPod으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발췌 http://en.wikipedia.org/wiki/Ipod "October 2004, the iPod has dominated digital music player sales in the United States, with over 90% of the market for hard drive-based players and over 70% of the market for all types of players."
2004년 10월 미국에 디지탈 음악 기기(확실하지 안지만, 일반적으로 외국에서는 pmp라 부르는 사람은 거의 극소수이고, pmp등을 포함해서 부르더군요.) 시장을 완전 석권했는데, 그 점령률은 하드 드라이버 형태 플레이어 시장에서는 90% 또는 모든 종류의 플레이어 시장에서는 70% 였었습니다.
발췌 iPod 판매량 도표 http://en.wikipedia.org/wiki/Image:Ipod_sales_2008_Q1.svg
iPod 분기별 판매량 - 출처 영어 위키피디아 iPod 문서
자세한 도표와 분석은 링크들을 확인하십시요. 2004년에 이미 점령을 했으니 뭘 할까요? 즉, 차세대 휴대용 기기일텐데, 기존의 mp3 였으니 그 확장선으로 휴대용 동영상 기기가 차세대가 되지 안을까라는 말이 가장 많았었고 추측성이나 이렇게 하면 좋지 안을까라는 기사들이 앞다투어 보도가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대부분은 디지탈 휴대용 기기 매니아층에서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시간 관계상 휴대폰과 PDA 시장 그리고, 그 후 나타나는 스마트폰까지 최신 제품을 좀 사용해보지 못한 탓으로 생략합니다. 노키아의 UI와 관련하여 얘기를 했으면 좋겠는데, 아이폰 구매를 포기하고,(국내에서 전화기능이 안되니, 외국 나가지 안는 한은 접해보지 못하겠죠.) iPod Touch를 산 터라 짐작하기도 힘듭니다.
즉, 이 얘기들을 하는 것은 iPhone이 나오는데, 최소한 3년 이상의(또는 Archos에서 발표한 제품이 나왔을때 자기들도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매킨토시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었더라도 그것을 모바일용기기에 맞게 바꾸는 작업이긴 합니다만은 운영체제 개발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질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개발 기간이 투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획기적인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던 것이죠.
올해 안에 발표될 것이라는 것은 AT&T 사장과 스티브 잡스의 얘기에서 어느 정도 인정이 된 사실이고, 시기가 언제가 될것이라는 문제인데, 첫번째,두번째 기사를 보면 6월쯤이 여러가지 정황으로(??) 봐서 가장 적절하지 안을까라면서 예상을 한것뿐입니다.
그러면, 기존에 계속 개발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해도 1년 조금 넘는 기간입니다. 즉, 시간상으로도 기존 제품의 최적화와 문제점 개선 정도로 보셔야 할것이라는 겁니다.
국내에서 출시가 될것인가를 세계 휴대폰 무선 방식 시장 분석을 통해 예상
그 다음이 3G iPhone이 나오면, 국내에서 사용이 되지 안을까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엄청나게 힘든 얘기입니다. 그 예들로서 많은 사람들이 통신칩에 CDMA가 들었다는등의 얘기를 하는데, 요즘 3G 통신망이 모든 것을 복합적으로 사용합니다. 그 예를 말레이지아에서 한국 휴대폰을 들고 가서 켜봤기 때문에 잘 알고 있습니다. 말레이지아는 GSM 사용 국가로서 CDMA 전화기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휴대폰을 켜면 신호가 뜹니다. 그런데, 아무리 할려고 해도 통화가 되지 안습니다. SIM 카드가 없어서가 아니고, 친구에게 물어봤더니(말레이지아 통신 회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회사여서 그것에 대해서 많이 압니다.) 요즘은 3G로 넘어가면서 CDMA도 사용이 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만약에 CDMA로 통화가 될것 같으면 전화국 찾아가서 로밍 신청을 하면 휴대폰을 새로 바꾸는 일은 왜 하겠습니까?
즉, 아무리 3G 폰이더라도 국내 환경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통화는 불가능할껍니다.
다른 사람들은 HSPDA등 갖가지 통신칩이 들어 있다고 된다고 얘기들은 하는데, 로밍폰을 바꿔주는 이유도 설명이 안되며, 수많은 3G 외국 휴대폰이 한국에서 이미 사용되었어야 할텐데, 절대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지 안다는 걸로 잘 설명됩니다.
그리고, 수백억 개발비를 들여서 개발했는데, 10%+ 시장을 위해 또 다시 개발비를 투여한다는 것은 회사가 봐서는 할일이 아닙니다.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자 그러면, 10% 라는 시장이라는 것을 발췌한 자료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발췌 Wikipedia - Comparison of mobile phone standards http://en.wikipedia.org/wiki/Comparison_of_mobile_phone_standards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KA GSM, around 80?85 % market share) and IS-95 (AKA cdmaOne, around 10?15 % market share) are the two most prevalent mobile communication technologies. Both technologies have to solve the same problem: to divide the finite RF spectrum among multiple users." GSM은 전체 시장에서 80-85%, cdmaOne은 10-15% 시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일 아래에 도표를 보십시요. CDMA는 파란색 계열이고, GSM은 빨간색 계열입니다.
전세계 휴대폰 무선 방식 점유율 도표 - 출처 영어 위키피디아의 Comparison of mobile phone standards 문서
[080421_wireless for mobile phone.png]
또 다른 자료 발췌 Wikipedia - GSM http://en.wikipedia.org/wiki/Gsm
"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GSM: originally from Groupe Special Mobile) is the most popular standard for mobile phones in the world. Its promoter, the GSM Association, estimates that 82% of the global mobile market uses the standard. GSM is used by over 2 billion people across more than 212 countries and territories." GSM 협회에서는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82% 정도 사용되고 있으며, 212개 국가 20억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에 반대되는 CDMA 관련 글을 발췌했습니다. Wikipedia - IS-95 http://en.wikipedia.org/wiki/IS-95
"It is used in the USA, South Korea, Canada, Mexico, India, Israel, Australia, New Zealand, Sri Lanka, Venezuela, Brazil, China PRC and Vietnam. In Q4 2007, around 30 % of the global subscribers used CDMA, while about 70 % used GSM or 3GSM (a large amount of users is mainly come from the USA, South Korea, Vietnam, India, Brazil and China PRC)"
열거한 나라가 13개국이니, 13개국에서 사용됩니다. 30%가 CDMA이고, GSM이 70%가 사용되고 있답니다. 해당 글들을 모두 확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글만 유독 어디서 그 통계 자료를 가져왔는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안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GSM은 212개국에 사용되고 있고, 13개국에서 CDMA가 사용되고 있는데, 무슨 수로 30% 라는 시장 점유율이 나올 것이며, 인구가 가장 많다는 미국, 중국, 인도에서 CDMA가 더 많이 사용된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인데, 어떻게 30%라는 것이 나오는 지 좀 신기합니다. 그러니, 출처 불명의 글이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본도 인구가 꽤 되는데, 일본은 CDMA도 아니고, GSM도 아니고, 위에 보였던 도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른 수많은 통신 방식이(GSM 또는 CDMA를 제외한) 있는데, 그건 0%라는 얘기인 것으로 이미 신빙성은 결여 되는 글입니다.
또 다른 기업의 예
이 자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노키아가 왜 국내에는 안 들어오는 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도 이런 얘기를 하니, 노키아도 국내에서 판매가 되었다는등 얘기들을 하시는데, 현재 노키아에 팔리는 제품들 중(http://www.nokia-asia.com/products/phones) 국내에서 보신듯한 제품이 있는지 한번 보십시요. 131개 제품이 있는데도 단 한개의 제품도 국내에 들어오지 안는 이유가 설명됩니다.(과거 제품은 http://www.nokia-asia.com/A4415075에 있는데, 더 과거의 제품은 안보입니다. 그 예로서 Nokia 3310이 안보입니다. 방금 뒤져보니, 131개의 제품 중 CDMA도 몇개 제품이 있었습니다.) 즉, 10~25% 시장을 잡기 위해 수천억의 개발비를 투여하지는 안는다는 것입니다. 삼성과 LG 휴대폰이 워낙 좋고 잘 팔리는 제품이여서 안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속된 말로 돈이 안되기 때문에 안들어오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국내에서는 상당히 와전되어 있는데, 외국에 나가서 사람들이 어떤 휴대폰을 사용하는 지 한번 보라고 얘길 하는 이유입니다. 심한 말로 말레이지아에서 가뭄에 콩나듯이(50명 있으면 한두명 삼성 휴대폰 사용하더군요. 예전보다는 좀 나은 듯 합니다만은...) 있고, 한번은 궁금해서 호주에서 유학했다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노키아를 사람들이 거의 다 사용하더라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즉, 이러한 이야기들을 봐서 3G iPhone이 나온다고 해도 국내 휴대폰 시스템들이 바뀌지 안는 한은 상당히 어려운 얘기가 될것입니다.
그러면, 3G iPhone은 어떤 형태로 나올까?
이미 얘기했듯이 올해 말 정도에 3G 형태까지가 나올 것이라는 것이 가장 신빙성이 있는 예측입니다. 물론, 그것도 보장을 못하는 얘기이긴 합니다.
위의 자료등을 통한 순수한 나름대로의 예측을 해보겠습니다.
수백억이 이미 투자 되었는데, 또 다시 수백억을 투자해서 큰 변화가 나오지는 안을 것입니다. 이미 iPhone UI의 편리성은 입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얘기했듯이 현재 상태에서 가장 최적화 되고, 문제의 여지가 많은 부분을 개선하는 형태가 될것입니다.
그러면, 도대체 어떤게 새로울 것이냐 하는 것인데, iPhone 개발툴이 발표되었으니, 그에 따른 지원이 강화될 것이고, 비즈니스 툴등과 연계가 더욱 강화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Palm이나 Microsoft등이 했듯이 플래폼에 대한 확고한 체계를 갖춰 응용 프로그램 지원 체계를 만들텐데, 여기서 어떤 큰 변화가 있지 안을까 하는 기대는 합니다만은 기존의 매킨토시가 있으니 그것을 따른다면 특별한게 없을듯도 합니다.
그리고, 3G iPhone이 나오게 된다면 인터넷 환경이 더욱 개선이 될테고, 그에 따라서 Skype등의 응용 프로그램 개발 지원도 자동으로 되는 셈이 됩니다.
iPhone의 데모 영상인가 보면 자신의 위치를 보여주고(구글 맵을 이용했었죠.) 그 주변에 식당등을 보여주고, 검색도 가능하게 한 것은 획기적이다못해 무섭다고 느껴졌을 정도인데 그런 플랫폼을(구글 맵과 식당 웹사이트를 연계한 것밖에 없습니다.) 더 늘려가지 안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면, 국내에서의 출시 가능성을 말해본다면 애플에서 국내 시장에 맞게 제품을 출시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즉, 전세계 70%-85% 이상의 시장에 맞춰 제품을 만들것이라는 겁니다.
즉, 반대로 얘기하면 국내 휴대폰 통신사업자들이 국제 표준을 잘 따라서(GSM의 대표라 하는 심카드만 해도 국내에서 호환은 잘 안되죠. 뭐 되긴 한다는데...) 외국 제품도 국내에서 잘 사용되는 체제가 갖춰지는 게 더 빠른 방법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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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2 (화) 오전 2:04
제목 수정과 마지막에 정리글 추가
그러면, 국내에서의 출시 가능성을 말해본다면 애플에서 국내 시장에 맞게 제품을 출시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겁니다. 즉, 전세계 70%-85% 이상의 시장에 맞춰 제품을 만들것이라는 겁니다.
즉, 반대로 얘기하면 국내 휴대폰 통신사업자들이 국제 표준을 잘 따라서(GSM의 대표라 하는 심카드만 해도 국내에서 호환은 잘 안되죠. 뭐 되긴 한다는데...) 외국 제품도 국내에서 잘 사용되는 체제가 갖춰지는 게 더 빠른 방법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08/04/26 (토) 오전 1:14
이 글을 네이버에 있는 애플아이폰 카페(http://cafe.naver.com/appleiphone/2356)와 아이팟터치 유저들의 공간(http://cafe.naver.com/appletouch/45704)이라는 곳에 올렸는데, 아주 대조적인 댓글을 만날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읽어보세요.
08/06/28 (토) 오후 3:11
아이폰 발표날의(2007년 10월경) 동영상을 받아서 보고 있습니다.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이 제품을 위해 2년 반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즉, 위에 제가 했던 얘기가 그대로 증명됩니다.
또한 위의 얘기들이 이번에 발표된 3G 아이폰을 보면 90% 이상 제 얘상과 같은 것이라는 것을 충분히 아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08/06/28 (토) 오후 3:15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 발표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데, 왜 그의 keynote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을 정도로(오죽하면 Stevenote라는 slang까지 생길정도라면 알수있죠.) 그의 프리젠테이션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물론, 영어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다가갈 수 없는 내용입니다만은..
천만불짜리 프리젠테이션이라 불러 마땅할 정도입니다. 왜 이런 가치를 가지는지 아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