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3G 아이폰' 국내 출시 확정 http://www.asiaeconomy.co.kr/uhtml/read.jsp?idxno=334612§ion=S1N5§ion2=S2N232 기사입력 2008-05-28 14:52 이정일 jaylee@asiaeconomy.co.kr 등 그외에도 상당히 많은 기사들이 애플의 3G 아이폰 출시 확정과 국내 출시 확정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확인되지 안은 루머인데도 불구하고, 국내 신문사와 기자들은 저렇게 루머를 확정으로 둔갑시켜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댓글은 http://cafe.naver.com/ipodinside/6332, http://cafe.naver.com/appleiphone/3670, http://cafe.naver.com/appletouch/73289에 올린 내용을 여기에도 올리는 것입니다.
애플에서 출시한다고 한적이 없는데, 왜 3G 아이폰 출시 확정이 되는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애플 내부 직원을 통해 출시가 된다는 것을 들었다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인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것은 한 직원의 말일뿐이지 애플사의 입장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 상식입니다. 즉, 확정이라는 말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국내 출시가 될려면 우리 나라의 통신법과 그에 포함된 위피 장착 의무 조항이 없어진것도 아닌데,(이 얘기는 이통사는 국내 통신법도 마음대로 바꿀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는 것을 전혀 생각도 못하다니 기자로서의 자격이나 있을런지 싶네요.) 갑자기 국내 출시라고 바꿔서 말을 하니, 뭐라고 할말이 없네요. 물론, 기업용으로 출시가 되거나(위피 의무 장착 조항이 없다고 합니다.) 애플에서 위피를 탑재한다라는 조건이 붙어야 하는데, 그런 기사는 눈 씻고 볼수 없습니다.
물론, 이 기사에는 위피에 관한 언급이 있습니다만은 통신법이 안 바뀌었는데, KTF측에서 어떻게 해결했을꺼라는 이상한 논지를 펼칩니다. 다시 설명하면 기업용인지를 정부에서 결정하는 것이지 KTF 측에서 결정하는 게 아닙니다.
즉, 신빙성이 결여되는 기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제가 조사한 것은 아니지만 들리는 바로는 국내 이통사들이 와이파이를 없애서 비싼 무선 데이타 요금을 사용하게 한다는데, 애플에서 와이파이를 버리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 해외의 휴대폰 제품 중 와이파이가 있는 제품도 꽤 됩니다.
또한 스마트폰, PDA폰에서는 와이파이가 기본일 정도입니다. 애플도 엄연히 스마트폰에 가깝기 때문에 와이파이를 포기할리는 없을것이라는 겁니다.
사실이 아닌 것을 기사로 쓰고, 말을 바꾸어서 쓴다면 그것은 당연히 거짓말이 되는 것이고 그것은 곧 허위 기사로 이어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매일 쏟아지는 거짓말을 사실인것처럼 믿고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은 과연 몇명이나 될런지요?
더 슬픈 현실은 이런 허위 기사를 우리는 그냥 낚시성 기사라는 말로 여전히 훌륭한(??) 기사로서 인정을 해주고 있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