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 사회 참여 활동은 작은 참여로부터 시작된다. ]


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로 접속

오늘 저는 개가 되었습니다.

아이팟과 아이튠스 스토어의 파워 (미국과 세계 1위의 음악 온라인 판매 상점)라는 글을 적어서 제 블로그에 올렸고, 메타 블로그에도 올렸습니다. 그 중에는 이글루스 밸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랬더니 누군가 아래와 같은 트랙백을 보내왔습니다.

악플에 가까운 트랙백을 받다.
악플에 가까운 트랙백을 받다.


이런 글 쓰기도 싫어서 잠시 지웠다가 다시 복구했습니다. (이렇게 적는 것은 차후에 글을 쓸때 증거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잠시 지웠던 탓인지 아니면 글쓴이가 지운 것인지 모르겠지만 원본 글은 더 이상 안 보입니다.

개가 아니면 짖어댈 일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오늘 개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바로 저렇게 험한 댓글을 다는 사람들 때문에 댓글을 닫은 것인데, 이제는 트랙백으로 보냅니다. 역시, 의지의 한국인이라 부를만 합니다.


메타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은 누구에게나 허용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에 글을 올리는 것이 잘못된 것입니까?
제목을 보고 읽고 싶으면 읽고, 안 읽으면 그만일텐데 왜 저렇게 욕에 가까운 트랙백을 보내는 지 이해가 되십니까?


좋은 일하면 욕 먹는 세상...

글의 제목을 읽어봐도 알겠지만 뭔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이글루스 벨리에서 제 글을 클릭했을테고, 수많은 정보와 통계 자료를(아이팟 판매량, 아이튠스 뮤직 스토어의 음악 판매량 등) 실컷 공짜로 얻어놓고는 한다는 소리가 댓글을 쓸 수 없어서 마음에 안 든다면서 저런 트랙백을 보냈을 것이라는 추측밖에 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유익한 정보를 생산하고도 욕먹는 세상에서 누가 과연 블로그에 좋은 정보를 유포하려고 하겠습니까?
그러니 질 낮은 정보들만 가득한 곳이 블로그가 되는 것입니다.


야! 이렇게 블로그를 운영해라!!

블로그 운영은 엄연히 개인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남의 블로그를 이렇게 저렇게 운영하라고 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일까요?



추신 : 이글루스 밸리는 글을 올릴때 제한이 있는지 확인했으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또한 이글루스 블로그가 아닌 외부 블로그에서도 이글루스 밸리로 글을 보낼 수 있다고 이글루스 도움말인 외부 블로그로 밸리에 참여하는 방법에 나와 있습니다.


추신2 2008.3.15 12:26
그때 뭘하느라 깜빡잊는 바람에 이제야 트랙백 보내온 것을 본문에 추가합니다.
wtf의 생각
FROM wtf's me2DAY 2008/11/20 02:34
댓 글을 막아놨길래 악랙백(?)으로 조롱해줬더니 이젠 우는 소리를 하네. 정보 찾으러 들어갔다가 우월감에 쩐 소리만 잔뜩 보고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면서 나온 뒤로는 댁 닉네임만 봐도 고개를 설레설레 젓습니다. 댁이 짖을 자유가 있는 만큼 난 깔 자유가 있지 않나?

인신공격과 남을 비방한 것을 이렇게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로 자기 자신이 우월하다는 것을 제가 잘난척했다고 표현합니다. 도대체 인격이라는 것을 찾아볼 수 없는 자와 무슨 대화가 가능하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놓아둔 것입니다.
그리고 뒤에 또 자랑스럽게 트랙백을 보내왔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