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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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초 만에 시속 90킬로미터까지 가속되는(일부 포뮬라원 자동차보다 빠른) 백만 파운드짜리 레이싱카를 타고 아이폰과 넷북을 이용하여 문자를 입력하는데, 어느 휴대용 기기가 입력이 쉽게 되는지 실험하는 cnet UK에 Crave TV의 영상이다.

차의 속도가 빨라 코너를 돌 때의 쏠림 현상과 차의 과열로 조수석은 무척 덮고, 불편해서 악조건 실험의 조건을 갖추었다.


처음 이 기사를 보고 무슨 말인지 잠시 이해를 못 했다. 큰 의미 없는 비교라는 생각에 말이다. 근데, 막상 보고나니 마음에 들어서 이렇게 블로그에도 올린다.


왜? 입으로 백번 떠드는 것보다 실험 한 번 하는 게 가장 확실하기 때문이다.




* 사용된 넷북은 아수스 EeePC 이고, 'The quick brown fox jumps over the lazy dog'라는 문장을 차 안에서 입력한다.



기사에 달린 댓글 일부 발췌

cash7c3님의 글 Extreme Typing Showdown: iPhone vs. Netbook @ 2009.4.30 11:49의 댓글들

paulishuku님 "Most pointless video ever."
-> 가장 무의미한 비디오.

€hR!$님 "Um...How in the world could you type so perfect on a virtual keyboard on a phone and type that crappy on a physical keyboard on a netbook. That really doesn't make any sense to me. :/"
-> 아니 어떻게 휴대폰의 가상 키보드로 완벽하게 글자를 입력할 수 있고, 넷북의 키보드로는 제대로 글자를 칠 수 없었는지 나로선 이해하기 어렵다.

Neo-Tech님 "Probably Auto-Correction kicked in."
-> 아마도 단어 자동 교정 기능이 힘을 발휘했기 때문일 것이다.
[의미 번역-아라]



Rory Reid님과  Drew Stearne님의 Video: iPhone vs netbook in extreme rally car typing challenge @ 2009.4.29 13:07에 달린 댓글

Anonymous님 @ 2009.4.30 10:13
"My theory is the iPhone sits in your palm, and therefore moves with your body, making it eair to type, the notebook would be bouncing on your lap, not moving with the rest of your body, making it harder to see and type on.

I think if you did the same thing on a train or on a normal road, while it would be a lot more boring to watch the notebook would win hands down.

That's my theory anyway. :P"

내가 볼 때 아이폰은 손에 올려져 있어서 몸과 함께 움직여서 글자를 칠 수 있고, 넷북은 자신의 허벅지 위에 올려져서 몸과 따로 움직이므로 글자를 보기도 어렵고 치기도 어렵다.

똑같은 실험을 기차나 일반 도로에서 운행되는 차에서 한다면, 넷북이 이길 것은 뻔할 것이다.

물론, 이것은 나의 생각일 뿐이다.
[의미 번역-아라]





단어 자동 교정(Auto-Correction) 기능

한글은 자동 교정이 크게 쓸모가 없는 탓인지 국내에서는 볼 수가 없어서 간단히 설명한다.
단어 자동 완성 기능은 외국의 휴대폰에서는 기본 필수품이라 불릴 정도로 막강한 영향을 발휘한다.
왜냐하면, Happy birthday.라는 글을 입력한다고 할 때 hap까지만 쳐도 벌써 happen, happy 등의 단어를 미리 보여주고 선택할 수 있게 하고, bir만쳐도 나머지 birth, birthday라는 단어를 미리 보여준다.

애플 홈피의 아이폰 키보드 기능에서 발췌
애플 홈피의 아이폰 키보드 기능에서 사진 발췌

그런데 아이폰에서는 이 기능에다가 잘못 입력했을 때 자동 교정까지 해준다. 그래서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고, 조금씩 잘못 입력해도 바로 교정이 된다.
예를 들면, 화면의 키보드가 작아서 r을 친다는 것이 옆에 있는 t로 잘못 쳐서 total을 roral라고 쳤을때 자동으로 맞는 단어인 total로 바꿔준다. * 아이팟터치를 수리하러 보내서 직접 해보지는 않은 설명을 위한 예이다.


세계 휴대폰 시장 분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인데, 자세한 것은 유료 홈피나 컨설팅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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