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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23. 02:06
올드보이 imdb.com top 250에 입성한지가 이미 옛날... [추가 20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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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 글을 모두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imdb.com의 자료만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그만큼 자료가 신빙성이 높고, 사용자들의 평도 상당히 객관적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imdb.com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imdb.com의 장점은 사용자 평점이 거의 정확합니다. 그런다고 수많은 영화들 모두 정확하지는 않지만 거의 공정한 점수를 받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예로서 사용자 평점(User Rating)이 5.5~6.6 정도면 볼만한 영화이고, 6.7~7.5 정도면 좋은 영화라 불러도 무방하며, 7.6 이상이면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소한 천명 이상이 투표(vote)했을때의 얘기입니다. 그리고, 조금 애매합니다만은 호러물(공포물)인 경우는 평점에 표현된 것보다 0.5~1점 정도 더 높게 책정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즉, 4.5 정도면 되어도 볼만한 경우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평점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외국 작품(영어가 아닌 작품들) 중에는 좋은 작품이더라도 점수를 너무 적게 받거나, 너무 높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인기가 너무 많거나, 너무 없는 경우에는 잘못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본론을 얘기하겠습니다.
imdb.com의 Top 250 movies as voted by our users(이곳의 평점 계산은 꾸준히 다른 영화에도 투표를 하는 사용자들의 점수만을 취합합니다.)를 보면, 116위 평점 8.2 Oldboy (2003) 총 투표수 40,914 입니다.
영화를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매니아층까지 모두 포함해서 입니다.) imdb.com의 Top 250 영화들은 모두 최고의 작품들이라고 얘기를 하는 걸로 알고 있으며, masterpiece(엄청나게 좋은 작품이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는 작품)라고 대부분 부릅니다.
또한, Oldboy의 사용자평들(User Comments)을 보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masterpiece라 부릅니다.
한가지 이슈라면 영화 장면 중 오대수가 낙지를 날로 먹는 장면때문에 낮은 점수를 주면서, 그 부분이 영화의 전체인양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만큼 최민식씨의 연기가 출중했다는 말도 되며,(개인적으로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일본회(Sushi)가 대중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낙지를 날로 먹는 장면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는 것은 한국이 그만큼 더 문화 수출을 해서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영화의 게시판이라 할 수 있는 Message Boards에 보면,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친절한 금자씨, 복수는 나의 것에 관한 얘기뿐이 아니라, 이 영화로 인해 아시아 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람들을 상당히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곳 imdb.com 뿐이 아니라, 복잡한 평점 계산으로(개인적으로 영화 잡지, 영화 평론가들의 얘기에는 관심이 없어진 터라...)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만은 영화 평점에(즉, 이곳은 영화 평론가들 또는 영화 잡지에 소개된 리뷰들의 기사들등의 점수에 치중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객관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곳인 ROTTEN TOMATOES도 있습니다. 그곳의 Oldboy는 평점 7.3/10입니다. 사용자의 평점은 8.3/10 입니다.
그리고, 제 겪은 얘기를 하겠습니다.
외국에 있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영어로된 영화만 보던 터여서, 한국 영화가 어떤게 있더라는 것도 몰랐고, 알려고 하지도 안았습니다. 물론, 말레이지아에 있다보니, 이곳의 VCD, DVD를 파는 곳에 가면, 한국 영화가 있는 것을 보고, 몇편의 영화를 알게 되었습니다.(요즘은 일본 영화를 제치고 거의 독자적인 공간에 구비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그때(벌써 3~4년전이네요.) 상점에서 봤던게 "해안선", "올드보이"등 몇편을 보긴 했었지만 제가 본 한국 영화는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무렵에 본거라곤 "주유소 습격 사건"과 영어 더빙이된 "쉬리" 말고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http://www.hi5.com/이라는 곳에 포럼이 있는데, 그 중 한국에 대한 포럼이 있어서 자주 갔었습니다. 그때 한국에서 영어 강사를 한다는 외국인과 얘기를 나누면서 좋아하는 한국 영화 얘기를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저보고 올드보이를 꼭 보라는 추천을 해서 알게 되었고, 영화광인 부루네이 친구가 있는데, 때마침 그 친구가 영화를 가지고 있어서 빌려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복수 시리즈라는 걸 알게된 것도 제 영어 블로그에 한국 영화평을 간단히 올렸었는데, 그걸 영국으로 유학간 몰디브 친구가(말레이지아에서 만났었던 친구입니다.) 읽고, 제가 알지도 못하는 친절한 금자씨를 꼭 보라면서(그때는 그런 영화가 있다는 것도 몰랐었고, 영어로 하니, 한국 제목으로는 알지도 못했었습니다.) 추천을 하더군요. 그 영화가 복수극 마지막편이라는 얘기도 해주더군요. 물론, 그 외에도 Wo hu cang long(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와호장룡)도 좋은 영화라면서 보라고 추천을 했었습니다.
한국 영화의 위상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다시 말하면 한국 영화를 세계 어느 나라든지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이 서서히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예전에 블로그에 올린 글인 ";관객 동원 기록 이제 그만 해야 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에서 문제 제기를 했지만, 국내 관객 동원 기록은 그만하시고, 외국 동시 상영등을 시도해서 관객 동원 기록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물론, 그런 작업을 위해서는 영화계에서는 더욱 노력을 해야 할테고, 외국에 대한 인식과 안목을 넓혀 나가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영화계가 아직도 눈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가장 간단한 예만 설명 드리면, 영화를 만들면, 영화의 영어 홈페이지가 없는 경우도 많고, 아래에 관련 웹 주소들에 적었지만, 영어 제목의 일관성도 없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imdb.com이 잘한 부분인 영화 제목을 기본적으로 한국말 소리 그대로 영어로 표기했다는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입니다. 그런 것은 영화계에서도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참고로 제 친구였었는지 다른 외국인이였는지 모르겠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도 추천해줬었습니다. ROTTEN TOMATOES의 추천 영화 코너(Tomato Picker) 한국 영화에 당당히 3번째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http://www.rottentomatoes.com/m/spring_summer_fall_winter_and_spring/ 평점 8/10이며, 사용자 평점 7.7/10입니다.
그리고, imdb.com의 평점도 8.1입니다. 물론, 투표수가 아직 8,972밖에 안됩니다.
관련 웹 주소들
imdb.com http://www.imdb.com/
imdb.com의 탑 250 영화 (Top 250 movies as voted by our users) http://www.imdb.com/chart/top
올드보이 (Oldboy, 2003) http://www.imdb.com/title/tt0364569/
친절한 금자씨 (Chinjeolhan geumjassi ,2005) http://www.imdb.com/title/tt0451094/
영어 제목 - Kind-Hearted Ms. Geum-Ja (literal English title)
Lady Vengeance (USA))
My Lady Vengeance (Hong Kong: English title) (DVD box title)
Shed Tears for Lady Vengeance (Philippines: English title) (DVD title)
Sympathy for Lady Vengeance (UK) (DVD box title)
영어 제목 - Sympathy for Mr. Vengeance (International: English title)
복수는 나의 것 (Boksuneun naui geot ,2002) http://www.imdb.com/title/tt0310775/
와호장룡 (Wo hu cang long ,2000) http://www.imdb.com/title/tt0190332/
영어 제목 -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International: English title) (UK) (USA)
Ngo foo chong lung (Hong Kong: Cantonese title)
Wo hu cang long (China: Mandarin title)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Bom yeoreum gaeul gyeoul geurigo bom ,2003) http://www.imdb.com/title/tt0374546/
Fruhling, Sommer, Herbst, Winter... und Fruhling (Germany)
Spring, Summer, Autumn, Winter... and Spring (Australia)
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International: English title)
ROTTEN TOMATOES http://www.rottentomatoes.com/
ROTTEN TOMATOES의 올드보이 http://www.rottentomatoes.com/m/oldboy/
ROTTEN TOMATOES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http://www.rottentomatoes.com/m/spring_summer_fall_winter_and_spring/
hi5.com http://www.hi5.com/
아라의 영어 블로그 http://ara21c.blogspot.com/
"관객 동원 기록 이제 그만 해야 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http://asrai21c.tistory.com/61
추가 1: Non-asian who liked this movie? http://www.imdb.com/title/tt0364569/board/nest/64699226 교포가 친구에게 영화를 외국인들에게 이 영화를 소개해줘도 괜잖을지를 묻는 내용입니다. 즉, 서양인들이 봐도 부담없는 지 얘기해달라는 내용인데, 134개의 댓글이 올라왔고, 거의 모두 이 영화가 자신이 본 영화 중 최고의 작품(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영화)라고 합니다.
추가 2: imdb.com의 포럼을 읽다가 어떤 이가 이 영화는 너무 높게 점수가 매겨져 있다면서(top250에서 당당히 117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글을 남겼는데, 그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표명할 뿐이 아니라, 어떤 이는 그래 잘못 매겨져 있는게 맞다면서(제목쯤에는 이 영화의 점수가 높다는 표현보다는 잘못되었다는 표현이 되어 있음) 1위로 가야 한다고 얘기를 하면서,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같은 건 순위에 있을 정도이니, 올드보이는 1위로 가야 맞는 얘기라고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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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4 (화) 오전 2:04 [워너비]
이글을 읽고난후 우연히 인터넷에서 심형래 감독의 D-war 예고편을 보았습니다.. 미국 1500개 상영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라는데 무지 기대가 됩니다...
07/07/24 (화) 오후 7:15
네. D-war가 9월초로 미국에 개봉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큰 기대는 하지 안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개인적으로 심형래씨의 영화에 문제점을 깨달아서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이 될것 같더군요. 저도 좀 낳은 작품이 나왔으면 하지만... 힘들것 같네요.
간단히 imdb.com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imdb.com의 장점은 사용자 평점이 거의 정확합니다. 그런다고 수많은 영화들 모두 정확하지는 않지만 거의 공정한 점수를 받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 예로서 사용자 평점(User Rating)이 5.5~6.6 정도면 볼만한 영화이고, 6.7~7.5 정도면 좋은 영화라 불러도 무방하며, 7.6 이상이면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최소한 천명 이상이 투표(vote)했을때의 얘기입니다. 그리고, 조금 애매합니다만은 호러물(공포물)인 경우는 평점에 표현된 것보다 0.5~1점 정도 더 높게 책정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즉, 4.5 정도면 되어도 볼만한 경우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평점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외국 작품(영어가 아닌 작품들) 중에는 좋은 작품이더라도 점수를 너무 적게 받거나, 너무 높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인기가 너무 많거나, 너무 없는 경우에는 잘못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본론을 얘기하겠습니다.
imdb.com의 Top 250 movies as voted by our users(이곳의 평점 계산은 꾸준히 다른 영화에도 투표를 하는 사용자들의 점수만을 취합합니다.)를 보면, 116위 평점 8.2 Oldboy (2003) 총 투표수 40,914 입니다.
영화를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매니아층까지 모두 포함해서 입니다.) imdb.com의 Top 250 영화들은 모두 최고의 작품들이라고 얘기를 하는 걸로 알고 있으며, masterpiece(엄청나게 좋은 작품이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는 작품)라고 대부분 부릅니다.
또한, Oldboy의 사용자평들(User Comments)을 보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masterpiece라 부릅니다.
한가지 이슈라면 영화 장면 중 오대수가 낙지를 날로 먹는 장면때문에 낮은 점수를 주면서, 그 부분이 영화의 전체인양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말로 표현하면 그만큼 최민식씨의 연기가 출중했다는 말도 되며,(개인적으로 그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일본회(Sushi)가 대중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낙지를 날로 먹는 장면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는 것은 한국이 그만큼 더 문화 수출을 해서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 됩니다.
박찬욱 감독 복수 3부작 박스세트 (복수는 나의 것 + 친절한 금자씨 + 올드보이, 7disc) - 박찬욱 감독, 최민식 외 출연/엔터원 |
영화의 게시판이라 할 수 있는 Message Boards에 보면,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라고 할 수 있는 친절한 금자씨, 복수는 나의 것에 관한 얘기뿐이 아니라, 이 영화로 인해 아시아 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사람들을 상당히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곳 imdb.com 뿐이 아니라, 복잡한 평점 계산으로(개인적으로 영화 잡지, 영화 평론가들의 얘기에는 관심이 없어진 터라...)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만은 영화 평점에(즉, 이곳은 영화 평론가들 또는 영화 잡지에 소개된 리뷰들의 기사들등의 점수에 치중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객관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곳인 ROTTEN TOMATOES도 있습니다. 그곳의 Oldboy는 평점 7.3/10입니다. 사용자의 평점은 8.3/10 입니다.
해안선 (dts, 1disc) - 김기덕 감독, 장동건 외 출연/엔터원 |
그리고, 제 겪은 얘기를 하겠습니다.
외국에 있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영어로된 영화만 보던 터여서, 한국 영화가 어떤게 있더라는 것도 몰랐고, 알려고 하지도 안았습니다. 물론, 말레이지아에 있다보니, 이곳의 VCD, DVD를 파는 곳에 가면, 한국 영화가 있는 것을 보고, 몇편의 영화를 알게 되었습니다.(요즘은 일본 영화를 제치고 거의 독자적인 공간에 구비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그때(벌써 3~4년전이네요.) 상점에서 봤던게 "해안선", "올드보이"등 몇편을 보긴 했었지만 제가 본 한국 영화는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무렵에 본거라곤 "주유소 습격 사건"과 영어 더빙이된 "쉬리" 말고는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http://www.hi5.com/이라는 곳에 포럼이 있는데, 그 중 한국에 대한 포럼이 있어서 자주 갔었습니다. 그때 한국에서 영어 강사를 한다는 외국인과 얘기를 나누면서 좋아하는 한국 영화 얘기를 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저보고 올드보이를 꼭 보라는 추천을 해서 알게 되었고, 영화광인 부루네이 친구가 있는데, 때마침 그 친구가 영화를 가지고 있어서 빌려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복수 시리즈라는 걸 알게된 것도 제 영어 블로그에 한국 영화평을 간단히 올렸었는데, 그걸 영국으로 유학간 몰디브 친구가(말레이지아에서 만났었던 친구입니다.) 읽고, 제가 알지도 못하는 친절한 금자씨를 꼭 보라면서(그때는 그런 영화가 있다는 것도 몰랐었고, 영어로 하니, 한국 제목으로는 알지도 못했었습니다.) 추천을 하더군요. 그 영화가 복수극 마지막편이라는 얘기도 해주더군요. 물론, 그 외에도 Wo hu cang long(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와호장룡)도 좋은 영화라면서 보라고 추천을 했었습니다.
한국 영화의 위상이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다시 말하면 한국 영화를 세계 어느 나라든지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이 서서히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예전에 블로그에 올린 글인 ";관객 동원 기록 이제 그만 해야 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에서 문제 제기를 했지만, 국내 관객 동원 기록은 그만하시고, 외국 동시 상영등을 시도해서 관객 동원 기록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해봅니다.
물론, 그런 작업을 위해서는 영화계에서는 더욱 노력을 해야 할테고, 외국에 대한 인식과 안목을 넓혀 나가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영화계가 아직도 눈을 넓힐 필요가 있다는 가장 간단한 예만 설명 드리면, 영화를 만들면, 영화의 영어 홈페이지가 없는 경우도 많고, 아래에 관련 웹 주소들에 적었지만, 영어 제목의 일관성도 없는 경우가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imdb.com이 잘한 부분인 영화 제목을 기본적으로 한국말 소리 그대로 영어로 표기했다는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입니다. 그런 것은 영화계에서도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기덕 감독 박스세트 - 김기덕 감독, 장동건 외 출연/에스엠픽쳐스(비트윈) |
참고로 제 친구였었는지 다른 외국인이였는지 모르겠는데,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이라는 영화도 추천해줬었습니다. ROTTEN TOMATOES의 추천 영화 코너(Tomato Picker) 한국 영화에 당당히 3번째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http://www.rottentomatoes.com/m/spring_summer_fall_winter_and_spring/ 평점 8/10이며, 사용자 평점 7.7/10입니다.
그리고, imdb.com의 평점도 8.1입니다. 물론, 투표수가 아직 8,972밖에 안됩니다.
관련 웹 주소들
imdb.com http://www.imdb.com/
imdb.com의 탑 250 영화 (Top 250 movies as voted by our users) http://www.imdb.com/chart/top
올드보이 (Oldboy, 2003) http://www.imdb.com/title/tt0364569/
친절한 금자씨 (Chinjeolhan geumjassi ,2005) http://www.imdb.com/title/tt0451094/
영어 제목 - Kind-Hearted Ms. Geum-Ja (literal English title)
Lady Vengeance (USA))
My Lady Vengeance (Hong Kong: English title) (DVD box title)
Shed Tears for Lady Vengeance (Philippines: English title) (DVD title)
Sympathy for Lady Vengeance (UK) (DVD box title)
영어 제목 - Sympathy for Mr. Vengeance (International: English title)
복수는 나의 것 (Boksuneun naui geot ,2002) http://www.imdb.com/title/tt0310775/
와호장룡 (Wo hu cang long ,2000) http://www.imdb.com/title/tt0190332/
영어 제목 - 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International: English title) (UK) (USA)
Ngo foo chong lung (Hong Kong: Cantonese title)
Wo hu cang long (China: Mandarin title)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Bom yeoreum gaeul gyeoul geurigo bom ,2003) http://www.imdb.com/title/tt0374546/
Fruhling, Sommer, Herbst, Winter... und Fruhling (Germany)
Spring, Summer, Autumn, Winter... and Spring (Australia)
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International: English title)
ROTTEN TOMATOES http://www.rottentomatoes.com/
ROTTEN TOMATOES의 올드보이 http://www.rottentomatoes.com/m/oldboy/
ROTTEN TOMATOES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http://www.rottentomatoes.com/m/spring_summer_fall_winter_and_spring/
hi5.com http://www.hi5.com/
아라의 영어 블로그 http://ara21c.blogspot.com/
"관객 동원 기록 이제 그만 해야 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 http://asrai21c.tistory.com/61
추가 1: Non-asian who liked this movie? http://www.imdb.com/title/tt0364569/board/nest/64699226 교포가 친구에게 영화를 외국인들에게 이 영화를 소개해줘도 괜잖을지를 묻는 내용입니다. 즉, 서양인들이 봐도 부담없는 지 얘기해달라는 내용인데, 134개의 댓글이 올라왔고, 거의 모두 이 영화가 자신이 본 영화 중 최고의 작품(손가락에 꼽을 수 있는 영화)라고 합니다.
추가 2: imdb.com의 포럼을 읽다가 어떤 이가 이 영화는 너무 높게 점수가 매겨져 있다면서(top250에서 당당히 117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글을 남겼는데, 그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표명할 뿐이 아니라, 어떤 이는 그래 잘못 매겨져 있는게 맞다면서(제목쯤에는 이 영화의 점수가 높다는 표현보다는 잘못되었다는 표현이 되어 있음) 1위로 가야 한다고 얘기를 하면서,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같은 건 순위에 있을 정도이니, 올드보이는 1위로 가야 맞는 얘기라고 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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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24 (화) 오전 2:04 [워너비]
이글을 읽고난후 우연히 인터넷에서 심형래 감독의 D-war 예고편을 보았습니다.. 미국 1500개 상영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라는데 무지 기대가 됩니다...
07/07/24 (화) 오후 7:15
네. D-war가 9월초로 미국에 개봉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큰 기대는 하지 안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개인적으로 심형래씨의 영화에 문제점을 깨달아서 이번에도 비슷한 수준이 될것 같더군요. 저도 좀 낳은 작품이 나왔으면 하지만... 힘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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