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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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후에 다시 부드럽게 수정할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 올드보이가 세손가락 또는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최고의 영화는 아니더라도 열손가락 안에는 꼽을 수 있는 영화 중에 하나이고, 한국 영화만 놓고 본다면, 첫손가락에 꼽아도 될 영화 입니다. (제가 영어를 배우고부터인 2001년 이후로 한국 영화를 거의 안 본 탓일 수도 있습니다만은...)

처음 봤을때 좋은 영화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너무 폭력적이거나, 언어 폭력이 심한 영화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닌 탓에 약간 거리를 뒀습니다만은 시간이 흐르면서 생각을 다시 해볼수록 강한 인상이 남아서 최근에 다시 봤는데, 또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라면 열손가락에 뽑아도 충분한 영화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The usual suspect를 다시 봤습니다. 한국의 영화관에서 상영 당시 그 영화를 보고 엄청난 강한 충격과 인상이 남았던 영화 였으나 그 사실을 너무 오래 전이여서 잊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볼때는 원어로 보는 것이여서 모든 내용을 한번에 이해할 수는 없었다 하더라도 시간이 흘를수록 그때의 충격이 다시 살아 났었습니다. 이 영화는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던(또는 엄청난 영향을 미쳤던) 영화 였는데, 그것을 이번에 다시 알게 된것입니다.

이 얘기를 한 이유는 제 인생을 바꾸어 놓았던 영화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이유가 외국인이 imdb.com oldboy 영화 정보의 포럼에 댓글을 단 내용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영화를 보아왔지만 한번도 포럼에 가서 글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전혀 없었으나, oldboy를 보고 나서는 그 강한 충격에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곳의 댓글을 보면 알겠지만, 최근에 한국 교포(유학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영화의 폭력적인 부분이 부각 되는 것에 대해 무척 아쉬움을 표시하는 글등 상당히 많은 분들이 영화에 대해 좋은 평을 남겼습니다.


올드보이 UE - 10점
박찬욱 감독, 최민식 외 출연/스타맥스


제가 이렇게 글을 적는 것은 박찬욱 감독에 대해 외국인들의 반응은 신화적인 인물로 부각시킬 정도인 것에 반해 한국에서 그런 반응이 없는 게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입니다. 예전에 모 클럽에 글을 남겼는데, 그것에 대해 어떤 분의 댓글이 "일본 만화가 원작"이라는 것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이것에 관해서 지금 모두 얘기 드릴수는 없습니다만은 제 책에서 자세히 다룰 것을 약속 드립니다.

이런 말을 귀담아 듣지 마시고, 여러분이 만든 영화 한편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또한 한국 영화 뿐이 아니라, 아시아 영화에 한 획을 그었을 뿐이 아니라, 수 많은 서양 사람들에게 한국 영화와 아시아 영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을 아시고, 자랑스러워 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저 또한 이런 좋은 영화를 만날 수 있어서 뿐이 아니라, 한국에서 만든 것이여서 외국인들을 만나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어진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지만, "헐리웃 영화의 새로운 전성기"라는 글에서 얘기했지만, 요즘은 영화 상영 뿐이 아니라, DVD 판매가 상당한 수익을 창출합니다. 그리고, imdb.com top250에 드는 대부분의 DVD는 세일이라는 것을 거의 안한다는 것을 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사람들의 입과 입을 통해서만 광고가 되고 있더군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DVD 판매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필요하면 제가 컨설팅을 해드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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