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 사회 참여 활동은 작은 참여로부터 시작된다. ]


D-War 감상평 전쟁이 난 imdb.com의 D-War 페이지에 추가한 내용입니다만은 독자적인 글로 올라가야 할 내용이여서 올립니다.
원래 수정을 해서 올려야 하나, 당분간 인터넷 사용할 수 없는 곳에 있어야 하는 이유로 급하게 우선 올립니다. 그리고, 아래의 내용은 "D-War 감상평 전쟁이 난 imdb.com의 D-War 페이지"라는 글을 모클럽에 올렸는데, 답글을 하신 분의 글을 적다게 적은 것이니,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모 클럽에 글을 올렸었는데, "헐리웃을 뚫었다는 것.. 자체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하는 분이 있더군요. 이것이 얼마나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인지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첫째, 미국은 자유 무역 국가입니다. 우리나라 감독 누구든 미국가서 미국 배우써서 영화 찍을 수 있습니다.
둘째, 헐리웃 배우들 모두 써서 영화를 찍었는데, 미국 상영 못할께 뭐 있습니까?
즉, 진짜 중요한 것은 미국에서 (속된 말로) 본전뽑을 만큼 또는 수익을 만들 만큼의 영화를 찍었느냐 하는 질문밖에 남지 안았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영화 감독들 외국가서 영화 찍어 와서, 국내에서 상영해서 엄청난 돈 벌고, 외국가서 돈 한푼 못 번다면, 그게 잘한 일입니까? 그렇다면, 국내에서 좋은 작품 만들어서 외국 수출할려고 발버둥친 감독들은 뭐가 되는지 한번쯤 생각해보고 얘기해야 하는 게 아닙니까?


그 다음 중요한 문제인 "과연 미국에선 성공할까요?"라는 댓글에 대한 얘기입니다.
제가 적은 얘기 그대로 옮깁니다.

미국 성공이라.. 힘든 얘기입니다. 요즘처럼 까다로운 사용자가 많은 시대에 큰 성공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이하드4, 해리포터 근작등 모두 imdb.com의 top250에 올라갔던 작품들입니다. 또한, 심슨, 조디악, 라따뚜이, 본얼티메이텀은 아직도 top250위에서 자리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작품성과 재미까지 모두 선사해야 성공이라는 얘기를 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Superbad라는 영화가 개봉했는데, 이 영화도 imdb.com top250위에 바로 올라갔더군요.
imdb.com top250이 인기도만 따져서 그런게 아니냐고 물으실텐데, 택도 없는 얘기입니다. 궁금하시면, top250위에 다른 영화들을 보시면 알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영화 관람객들의 눈이 높아지고, 까다로워진 세상에(인터넷의 정보 파급 효과가 얼마나 빠른지 알 수 있습니다. 라따뚜이가 계속 순위에 머물고 있어서 어제보고 왔는데, 잘 만들어졌습니다. 작품성, 재미 모두 충족시켜 주더군요. 역시나, 얘기 들으니 각종 평론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좋은 영화로 승부해야 큰 성공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상당한 한국인들이 모르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 DVD 판매만으로도 영화 상영한 만큼 되는 시대가 왔기 때문입니다. 즉, 쇼생크 탈출이 영화관 상영에서는 실패했지만, 비디오 판매가 성공을 했다고 위키피디아에 자료가 있습니다. Cinema of the United States의 Rise of the home video market 부분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DVD 시장이 21세기에 커지면서 스튜디오들은 더욱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어졌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퀀탄 타란티노 감독의 말한마디가 영화 관람층에게 엄청난 파급 효과로 작용합니다. 그 좋은 예가 올드보이이고, 이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는 말한마디로 인터넷 영화 포럼 모두에 올드보이를 얘기하기 시작했고, 그 여파가 DVD 판매량까지 미쳤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영화들은 앞으로 수십년에서 백년까지도 판매량이 지속적일 영화이기 때문에 헐리웃 영화계에서는 좋은 영화 만들기에 엄청난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물이 방금 얘기 드렸던 최근 영화들이 개봉하자 마자 imdb.com top250 위에 올랐을 뿐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서 밀려나더라도 8.0대라는 좋은 점수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즉, 헐리웃 영화의 재부흥 시대가 돌아온 것입니다.

좋은 영화라는 것을 이렇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DVD를 산다고 했을때 어떤 영화부터 고르겠습니까? 당연히 좋은 영화 집에 두고, 몇번씩 볼 영화를 구입할것이라는 것이 상식입니다. 그것이 바로 imdb.com top250위에 들었다는 진정한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한두번 보고 말 영화들은 넷플릭스등의 대여점을 이용해 빌려서 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에서 두가지 정도가 한국 사람들이 착각을 하시는 게 있는데, 첫째 다운 받을 영화 찾으러 다니고 받을 시간에(비토렌을 이용해보신 분이라면 알껍니다.) 온라인 대여점에 등록만 해 놓으면 간단히 받아볼 수 있다. 둘째, DVD 가격이 그렇게 부담있는 가격이 아니다. 셋째, 좋은 영화 수십번씩 보는게 일상적이다.

이런 이유로 좋은 영화가 더욱 빛을 발휘할 수 밖에 없으며, 그 여파로 rotten tomatoes라는 사이트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입니다.(이 사이트는 영화 잡지등 평론가에 가까운 사람들의 평점들을 모아서 점수를 계산합니다.)


위에 퀀탄 타란티노 감독의 말한마디라고 하니, 영화 관람층을 영화 매니아층만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제 외국에서는 더이상 그런 개념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걸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유명한 영화들 점수를 뒤져보시기 바랍니다. 거의 냉정한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즉, 이미 영화 관람층들이 수준급이 되어서 좋은 영화를 구분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여파로 좋은 영화는 세계 각국의 유료 영화 채널 판매와 DVD 판매량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올드보이 imdb.com top 250에 입성한지가 이미 옛날...가 얼마만한 의미가 있는 글인지(DVD 판매량이 상당해서 수출 효자 상품으로 불러도 될껍니다. 전세계 DVD 판매 배급을 위탁을 했을것 같은데, 그렇다 하더라도 상당한 수익이 있을것이라 예상됩니다.) 아실테고, 관객 동원 기록 이제 그만 해야 될때도 되지 않았을까요?라는 글이 왜 중요한지 아실껍니다.
즉, 이제 더이상 허술한 영화 만들어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왔습니다.

또한 영어 좀 하시는 한국 교포들에게 부탁 드리는데, 제 글을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어보시고, 제 말이 틀린지 조사도 좀 해보시고, 진정한 헐리웃의 힘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헐리웃 스타에 대해서는 다음에 얘기 드릴테니, 그때 또 배우십시요.
눈에 보이는 껍데기만 보지 마시고, 이런 근거 있는 공부를 하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imdb.com의 영화 포럼에 답글을 다실때도 제대로 근거 있는 글들을 남겨서 한국 영화를 제대로 알리셨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내용 추가 2007. 12. 13]
imdb.com의 top250위에 올라간 영화들로서 헐리웃의 새로운 전성기라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 대략 2-4개월 전에 순위 진입한 영화들
Live free or die hard(http://www.imdb.com/title/tt0337978/), Harry Potter The order of the phoenix (http://www.imdb.com/title/tt0373889/), Superbad (http://www.imdb.com/title/tt0829482/), Zodiac(http://www.imdb.com/title/tt0443706/), Apocalypto(http://www.imdb.com/title/tt0472043/), Knocked up(http://www.imdb.com/title/tt0478311/), Hot fuzz(UK, http://www.imdb.com/title/tt0425112/)
아직도 순위에서 밀려나지 안은 영화들 - Grindhouse(http://www.imdb.com/title/tt0462322/), Ratatouille(http://www.imdb.com/title/tt0382932/), The bourne ultimatum(http://www.imdb.com/title/tt0440963/)
 
- 최근에 순위 진입한 영화들
American gangster(http://www.imdb.com/title/tt0765429/), 3:10 to Yuma(http://www.imdb.com/title/tt0381849/), No country for old men(http://www.imdb.com/title/tt0477348/)


[추가 2008. 1. 19]
- 최근에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영화들
There will be blood(http://www.imdb.com/title/tt0469494/), Juno(http://www.imdb.com/title/tt0467406/),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http://www.imdb.com/title/tt0408236/)
* American gangster, 3:10 to Yuma, No country for old men, Grindhouse, Ratatouille, The bourne ultimatum 모두 여전히 순위권에 있습니다.

 

------------------------
08/07/24 (목) 오전 11:32
현재 imdb.com top250위 순위 진입 영화 (2008년)
The dark knight http://www.imdb.com/title/tt0468569/ 9.5/10 (104,906 votes) Top 250: #1
Iron man http://www.imdb.com/title/tt0371746/ 8.2/10 (80,742 votes) Top 250: #165
Wall.E http://www.imdb.com/title/tt0910970/ 8.8/10 (45,870 votes) Top 250: #25

08/07/24 (목) 오전 11:36
2008.7.24일 현재 imdb.com에 나타난 영화의 점수들 No Country for Old Men 8.4/10 (118,396 votes) Top 250: #74
There will be blood 8.4/10 (73,814 votes) Top 250: #75
Into the wild 8.3/10 (41,522 votes) Top 250: #128
The Bourne Ultimatum 8.3/10 (91,073 votes) Top 250: #130
Ratatouille 8.2/10 (78,623 votes) Top 250: #133
American gangster 8.0/10 (74,102 votes) Top 250: #228
Juno 8.0/10 (98,990 votes) Top 250: #241

Zodiac 7.9/10 (62,874 votes)
The Simpsons Movie 7.7/10 (90,511 votes)

08/07/24 (목) 오전 11:36
Superbad 7.9/10 (89,357 votes)
Live free or die hard 7.6/10 (89,807 votes)
Knocked Up 7.6/10 (75,551 votes)
Hot fuzz 8.0/10 (90,922 votes)
Grindhouse 8.0/10 (62,336 votes)

3:10 to Yuma 8.0/10 (60,884 votes)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User Rating: 7.9/10 (66,125 votes)

08/07/24 (목) 오전 11:38
올드보이와 디워의 점수를 보겠습니다.
Oldboy http://www.imdb.com/title/tt0364569/ 8.3/10 (58,873 votes) Top 250: #113
D-War http://www.imdb.com/title/tt0372873/ 3.8/10 (9,668 votes)

왜 제가 디워 관련 기사를 모았는지 이해 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