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 사회 참여 활동은 작은 참여로부터 시작된다. ]


반응형

2008/09/19 - [Global IT/Blogging] - 텍스트큐브vs.워드프레스 -> 한국IT산업vs.글로벌IT산업 글에 이어집니다. 

 

최근에 구글이 태터앤컴퍼니(TNC)를 인수했다고 해서 구글이 태터앤컴퍼니(TNC)의 블로그 시스템에 관심이 많아서 인수했다고 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구글이 최초로 아시아에서 인수한 기업이여서 상당히 많은 뉴스 꺼리가 되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해외에서는 그다지 특별한 반응도 없습니다.
구글이 어떤 기업을 인수하는 가에 대해서는 언제나 뜨거운 반응들을 수많은 곳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인수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반응이 없습니다.

또한  영어로 구글에서 검색하니 유명한 신문사 같은 곳에서는 검색 조차되지도 않았습니다. 아래는 google.com에서 검색어 "google bought textcube" 로 검색된 웹 주소입니다.

 

그것을 확실히 증명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은 구글은 이미 blogger.com 블로그 서비스를 아주 잘 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겁니다. 2008년 9월 18일 현재 시간 오후 4시 Alexa Top 500 Sites http://www.alexa.com/site/ds/top_sites?ts_mode=global&lang=none 의 순위를 보면 전세계 9위에 들고 있는데 또 다른 블로그 시스템이 필요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Google buys Korean blogging software platform TNC, one of first purchases in Asia by Matt Marshall @ September 12th, 2008 글의 일부를 발췌 합니다.
 [Update: Google confirmed the deal Friday morning, saying it wants to "broaden its portfolio of locally-focused products, further encourage creation of openly accessible user-generated content, and improve search experiences of Korean users." In a statement, it also said it will add "additional resources, via acquisition or otherwise."] 

구글은 내용상으로 보면 한국 시장을 위한 구매라고 스스로도 밝힌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르게 한국 시장을 위해 태터앤컴퍼니(TNC)를 인수 했다는 것을 알게 하는 과거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음이 네이버 지식인과 블로그 때문에 엄청나게 사용율이 떨어질때 티스토리가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알려진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즉, 국내에서 블로그와 검색 사이트는 뗄레야 뗄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입니다. * 이 부분에 관해서는 차후에 자세히 다루어질 것입니다.

 

또 다른 재미있는 것이 국내 인터넷 사용자가 상당하다는 것도 구글이 국내 시장을 점령하는데 촉각을 세울 수 밖에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로 Alexa Top 500 Sites http://www.alexa.com/site/ds/top_sites?ts_mode=global&lang=none 의 순위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중요한건 생략하고 관련 있는 것만 옮깁니다.

  1. Yahoo!
  2. Google
  9. Blogger.com
 10. 일본 Yahoo
 14. Google 인도
 15. Google 독일
 20. Google 프랑스
 25. Google 영국
 26. Google 브라질
 30. Google 이탈리아
 34. Google 스페인
 35. Google 일본
 38. Google 중국
 41. 네이버
 57. Google 캐나다
 75. Google 터키
 77. 다음
 87. Google 폴란드
 88. Google 호주
 90. Google 인도네시아
 99. Google 러시아
 

일단 100위까지만 찾아봤습니다.

잠시 다른 내용이지만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며칠전에 티스토리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데,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고, 새로운 글로 2~3줄 나와있었던 것이 Google이 힘 못쓰는 나라로 러시아 등과 일본도 설명이 있었던 것 같고, 한국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방금 기사를 찾았는데 "'구글천하'(?), 우리에겐 안통해요"<FT>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9.17 16:14 http://media.daum.net/foreign/japan/view.html?cateid=100022&newsid=20080917161402431&p=yonhap 입니다. 기사의 내용을 읽어보고 위의 자료를 보면 신빙성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시장 점유율을 따진다면 차이가 있는 것은 맞겠지만 구글 중국, 러시아, 일본 모두 랭킹에 있다는 것은 1위와는 차이가 있더라도 한국처럼 10% 시장 점유율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10% 수준이라면 100위에 들리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실과 비교해본다면 국내 검색 사이트의 자존심들을 높여줄려고 쓴 기사라는 냄새가 난다고 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면 위의 사실을 보면 Google이 한국 시장을 넘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인구로 이미 충분한 수익 구조를 가지므로(네이버가 41위이니 그 정도만 올라가도 상당한 수익을 가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며, 이미 자신들의 기술력은 세계를 평정할 정도의 기술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국내 시장을 위해 그 정도 투자하는 것이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술적이라고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하여 블로그 시스템을 가지기 위해 텍스트 큐브 블로그 시스템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더 개발해서 해외에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은(이미 blogger.com이라는 세계적인 수준의 블로그 시스템이 있는데 왜 비용 더 드는 일을 할까라고 생각해봐도 됩니다.) 상당히 힘든 일이라는 것을 밝히고 싶지만 이것은 차후에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하여 자세히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신 1 : 텍스트큐브vs.워드프레스 -> 한국IT산업vs.글로벌IT산업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이것은 한국의 IT 산업이나 기자들을 괴롭힐려고 적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분석을 통해 제대로된 세계적인 시각을 가져야 외국 유수의 업체와도 경쟁할 힘을 가지기 때문에 이렇게 자세히 분석하는 것입니다.

추신 2 : 이전 글과 이 글을 조사와 적는 시간까지 해서 거의 하루 종일 걸리는데, 더 자세한 분석을 하자면 하루 이틀 걸리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것입니다. 많은 도움이 된 정보라고 생각된다면 아래와 위에 있는 구글 광고를 한번 클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신 3 :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다보니 표현이 약간 부드럽지 못하더라도 이해해 주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