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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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로 글 읽기

대부분 여기저기 쿠폰을 이용하여 조금 더 할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구매하거나 매장에 나가서 구매를 합니다. 어차피 애플은 가격이 어딜가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쿠폰이라는 수단이 가장 좋은 방법에 꼽힙니다.

예전에 아이팟 터치 1세대를 구입할때 대구에 전자관을 돌아다니면서 가격을 물어보고 가장 싼 곳에 구매를 했는데, 사실 제일 싼 가격은 언제나 그렇듯 인터넷 쇼핑몰이여서 그곳에서 주문을 할려다가 매장에서 구매를 했는데, 그 이유는 인터넷 쇼핑몰은 기계만 받을 수 있는 것에 반해 일반 매장을 이용하게 되면 아이팟 터치의 가격은 할인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아이팟 터치에 필요한 소모품(보호 필름과 실리콘 케이스)에 대한 가격은 깍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렸던 것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vs. 일반 매장

그 무렵 아이팟 터치 16기가의 가격이 인터넷 쇼핑몰 최저가가 39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제가 매장에서 구매한 가격은 41만원으로 2만원 가량 비싸게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보호 필름과 실리콘 케이스 각각 1.5만원해서 3만원이라는 것을 반가격인 1.5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즉, 이 모든 것을 42만5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이때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를 하려면 39만원에다가 택배비가 포함해야 합니다. 즉, 40만원 정도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보호필름과 실리콘 케이스를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면 다시 만원씩이라고 하면 2만원이고 거기다가 택배비 2,500원을 두개 포함하면 2만5천원이며 총합계 42만5천원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일반 매장에서 구매한 가격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가격이 같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사람들의 잘못된 편견

여기서 바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택배비에 대한 오해인데, 택배비 무료인 곳도 많지만 대부분 최저가로 검색되는 곳의 대부분은 택배비 미포함이라는 것입니다. 즉, 사람들은 택배비 2,500원을 포함 하지 않고 얘기를 한다는 것입니다.

요즘의 휴대폰이 그렇듯이 아이팟 터치도 기본 소모품인 보호 필름과 케이스가 기본이기 때문에 이것도 구매시 포함해야 한다는 사실을 놓치고 있습니다.
아마 아이팟 터치의 80% 가까운 사용자들이 보호 필름과 케이스를 기본으로 장착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것이 필요 없거나 자신이 원하는 특정 제품이 있어서 어차피 따로 구매해야 한다면 지금 얘기하는 것과는 무관합니다.

이런 소모품은 1~5만원 정도로 크게 비싸지 않다는 것과 꼭 필요한 것들을 모아서 파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즉, 개당 택배비가 따로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대형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제품마다 다른 쇼핑몰이 입점해 있기 때문에 제품을 두개 사더라도 입주점이 달라서 택배비를 아끼는 경우는 정말 드물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얘기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아이팟 터치에 필요한 보호 필름을 구매하는 곳과 케이스를 구매하는 곳이 달라서 택배비 2,500원씩 두번을 줘야 합니다. 물론 같은 업체에서 보호 필름과 케이스를 구하면 되겠지만 그런 경우는 보호 필름과 케이스 모두 싼 가격으로 파는 경우는 상당히 보기 힘듭니다.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싼 가격 검색을 해보면 모두 다른 업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컴퓨터 또는 휴대용 기기 제품 위주의 검색만을 해봤습니다.)
열댓번 인터넷 쇼핑몰을 작년말과 올초 사이에 이용해봤지만 택배비를 아껴본 적은 딱 한번 밖에 없었습니다. 그것도 A4지와 CD-R로 가격이 워낙 싼 제품이여서 다른 곳에서 CD-R을 더 싸게 살 수 있었지만 택배비때문에 일부러 한 곳에서 주문했던 것입니다. 즉, A4지에서 최저가격으로 주문을 했지만 CD-R을 최저가격으로 주문을 못했기 때문에 택배비까지 감안하면 1~2백원 아낀 셈이였습니다.

물론,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대부분 카드 결제가 되고, 행사를 할때는 3개월 또는 5개월 무이자 행사도 하지만 일반 매장에서는 카드 결제를 하면 카드 수수료 때문에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현금 결제는 일반 매장에서 유리하게 할 수 있고, 흥정을 해서 더 깍을 수도 있습니다.


제품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쇼핑의 노하우는 다를 수 밖에 없다.

모카페에 제가 구입한 방법에 대해 간단히 올렸던 적이 있었는데, 비싸게 구입했다고 공격에(??) 가까운 댓글을 받아봤기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편견을 상당히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자세한 예와 설명을 했습니다.
물론 이 예에서도 더 많은 상황이 있을 수 있고,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더 많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품의 특성과 자신이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있어야 하고, 위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인터넷 쇼핑몰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작정 인터넷 쇼핑몰이 좋다 또는 일반 매장이 좋다는 선입견은 없어야 자신에게 유리한 쇼핑 노하우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팟 터치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곳 소개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오미에서 검색된 최저가 표시
아이팟 터치 2세대이며 용량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8G 268,520원
16G 355,350원
32G 469,230원

네이버 카페의 로미오님이 삼성몰 2세대 16G 이메일 특가. (33.8만)라는 글을 보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으나 행사가 끝났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얘기하지만 캐쉬백 포인터가 필요하거나 카드로 결재해야 하거나 무이자 할부를 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라면 지금 소개하는 곳이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이팟 터치 인사이드 카페라는 곳에서 아이팟 터치 2세대 공동구매를 진행하는데, 가격상으로는 아주 싼건 아니고 보통입니다. 그러나 액정 필름과 크리스탈 케이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저렴합니다.

자세한 것은 http://cafe.naver.com/ipodinside/13458에 가서 읽으면 되지만 공동구매여서 회원가입을 해야 합니다.

가격만 소개하자면,
8G 공구가 264,200원[배송비 별도]+액정필름+크리스탈케이스
16G 공구가 348,800원[배송비 별도]+액정필름+크리스탈케이스
32G 공구가 460,660원[배송비 별도]+액정필름+크리스탈케이스
이며 배송비는 2,500원인듯 합니다.

업체에서 조기마감될 수 있으니 필요한 분은 지금 바로 주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공동 구매가 마감되면 추가 글로 마감되었다는 표시를 하겠습니다.


추가1 2008.10.27 14:00
애플 한국 총판에서 16기가 수입한 물량이 딸린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16기가를 얼마나 많이 주문하는지 알 수 있는 것이고, 그만큼 아이팟 터치에 대한 인기가 상당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국내 MP3P 제품이 언제 세계적으로 잘 팔렸단 말인가? (2004년 이후로 MP3P를 제대로 팔아본 적 조차 없었다!)라는 글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면 해외에서 잘 팔리는 제품이 국내라고 안 팔리겠느냐는 것입니다.


추가2 2009.2.5 14:00 - 공구 마감
2009년 2월 3일쯤에 공구는 종료되었습니다. 그 이외에 보호필름이나 애플 충전기 등의 공동 구매를 원한다면 아이팟 터치 인사이드 카페의 공동구매진행 게시판을 참고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