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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이뉴스 24, 임혜정기자의 기사 애플, 아이팟 국내에서도 선방이며, 기사 그대로 스크랩 했습니다. 스크랩 기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제가 이미 작성한 국내 MP3P 제품이 언제 세계적으로 잘 팔렸단 말인가? (2004년 이후로 MP3P를 제대로 팔아본 적 조차 없었다!) 라는 글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글이여서 트랙백을 하기 위해서 적는 것이고, 차후에 이 글을 분석하기 위해서 스크랩을 한 것입니다.



애플, 아이팟 국내에서도 선방
최근 매출기준 시장점유율 경쟁사 제쳐
2008년 10월 31일 오후 15:36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한국에서만 국산 MP3플레이어에 시장 1위 자리를 내줬던 애플 MP3플레이어 '아이팟'의 반격이 심상찮다.

판매대수로는 여전히 삼성전자, 레인콤에 뒤지고 있지만 9~10월 매출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31일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www.danawa.com)의 판매집계에 따르면 애플은 10월 매출기준 시장점유율이 26.56%로 삼성전자(26.12%)와 레인콤(22.57%)도 제치고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율 기준으로는 애플이 10%대 점유율로 20~30%대의 삼성전자와 레인콤에 미치지 못하지만, 판매단가가 높아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연간 250만 대 수준의 MP3플레이어 시장에서도 삼성전자가 40%대, 레인콤이 20%, 애플이 10% 안팎의 점유율로 다나와 판매집계와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말 출시된 애플 아이팟터치 2세대는 8GB가 28만원, 16GB가 37만원, 32GB가 48만9천 원이며, 아이팟 나노 4세대는 8GB가 18만원, 16GB가 24만원이다.

이에 비해 레인콤의 인기제품 엠플레이어 시즌2와 E100은 각각 4만원 대, 8만원 대이며, 삼성전자는 주력모델 중 고급형 P2가 20만원 대, 보급형 S2, S3가 각각 4만원과 9만원 대다. 5만원 대의 옙 U3도 출시 이후 꾸준히 잘 팔리는 효자상품이다.

MP3플레이어의 경우 온·오프라인 마켓 판매비중이 대략 절반씩 차지하는 것을 감안할 때 애플이 최근 선방하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이다.

다나와 마케팅본부 관계자는 "아이팟터치가 처음 출시됐을 때처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경기침체 등 외부환경을 따져보면 애플 시장점유율이 커진 것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인지도 확대" vs "반짝 효과"

애플코리아는 이와 관련, 아이팟터치에 대한 인지도 확대로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사람들이 아이팟에 대해 인지를 많이 함에 따라 작년부터 꾸준히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매출확대는 단순히 신제품 출시 효과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아이팟터치 2세대는 기존 1세대보다 더 작고 가벼워진데다 기존제품의 불편함을 해소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제품은 3.5인치 와이드 LCD 화면에 한글자판 지원, 내장스피커를 추가했으며, 한번 충전으로 최대 36시간 음악재생, 6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나이키 플러스를 내장해 운동시간·운동거리를 측정해 무선전송해주는 것도 재미있는 기능 중 하나다.

그러나 국내 MP3플레이어 경쟁업체는 이와 관련, '신제품으로 인한 반짝효과'라며 애써 애플의 위협을 부인하는 눈치다.

레인콤 관계자는 "신제품이 나온 뒤 매출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애플이 글로벌 우위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아이리버가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위협적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애플의 신제품 출시 효과 덕을 본 10월 이후 매출을 좀더 봐야 할 것"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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