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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7일에 영어 제대로 배우기 모임을 진행하고, (아라의 영어 제대로 배우기를 실천하는 이들의 모임 정리/후기 참고) 영어 배움과 유학/진로 컨설팅을 위해 서울에 올라가서 여드레 동안 머물다가 내려왔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를 선택한 이유
모임만 주선한다면 하루나 이틀이면 될 테니 저렴한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지내더라도 괜찮겠지만, 컨설팅을 위해 최소한 삼사일 이상 묵을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나이인지라 사우나에서 이틀 이상 지낼 자신이 도저히 없었습니다.
1~3일 정도라면 사우나나 찜질방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3일 이상부터 15일 정도의 단기 숙박을 할 경우에는 여관을 택할 수도 있겠지만, 교통이 좋은 곳에는 여관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1달 이상이라면 차라리 고시원 같은 곳을 빌리면 되는데 3~7일 정도의 일정이었기 때문에 다른 숙박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조사해보니 서울에는 게스트 하우스라는 것이 최근 많이 생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외국여행을 해보신 분이라면 상당히 친숙한 이름입니다.
게스트 하우스란?
유럽의 베낭족들에게 알려진 저렴한 숙소로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베낭족들을 위해 도미토리라는 것을 운영하거나 한두 명 또는 두세 명이 지낼만한 아주 작은 방을 제공해서 방값을 낮추는 숙소입니다. 1
호스텔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며 보통 아침 식사(보통 토스트 제공)와 커피를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나 혼자 여행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샤워장과 화장실도 공용 샤워/화장실을 운영하는 것도 일반적인 편입니다.
요즘에는 게스트 하우스를 더욱 발전시켜 아침 식사뿐만 아니라, 인터넷 제공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거나 TV를 볼 수 있는 거실을 제공하면서 집 같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곳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말레이지아 게스트 하우스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정원이 있거나 사무실이 아닌 카페나 식당을 운영하거나 다용도실을 운영합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예: 말레이지아 게스트 하우스의 전경
말레이지아 수도인 쿠알라룸푸의 폰독 라지 (Pondok Lodge) - 2002년 12월 29일에 찍은 사진
도심에 있지만 옥상에 이렇게 조그마한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통로에 의자를 마련해서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크지 않은 주방, 책 읽을 만한 공간, TV 공간도 있었습니다. 2002년과 그 후에 한 번 더 들린 정도이기 때문에 현재와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말레이지아 관광지인 캐머룬 하일랜드 (Cameron Highland)의 파더스 게스트 하우스(Father's guest house) - 2002년 12월 18일쯤에 찍은 사진
아침, 저녁에는 식당을 운영하고, 숙소에 머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문이 있는 곳은 영화나 위성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TV 룸입니다. 2
군대 막사 같은 곳을 도미토리로 사용합니다.
도심지가 아닌 외곽이여서 2층 침대가 아니고, 이 방은 도미토리입니다.
캐머룬 하일랜드 (Cameron Highland)의 캐머루니안 인 (Cameronian Inn) - 2004년 1월 17일에 찍은 사진
정원을 잘 꾸며놓았습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입구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며, 큰 입구로 들어가면 식당을 운영합니다.
화면 오늘쪽의 건물이 영화나 위성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TV 룸입니다.
서울의 게스트 하우스에 대해...
여러 지역에 게스트 하우스가 있지만, 종로 부근에 가장 많은 듯하며 그 중 한 곳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위치적으로 나쁘지도 않으며, 시설도 나쁘지 않았으며, 제공되는 것도 괜찮았지만, 바닥에 머리칼이 굴러다닐 정도로 청소를 가끔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더러울 정도는 아니니 가격을 고려하면 만족할만한 곳이었습니다. 3
게스트 하우스의 가격은 제공되는 것에 따라 다양합니다. 14,000~20,000원의 다양한 가격이 존재하지만 많은 곳에서 18,000~20,000원(2008년 11월~12월 사이 오른 가격) 정도입니다.
도미토리라면 침대 한 칸을 빌리는 것으로 고려하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침 식사용 토스트, 커피/차, 인터넷(무선 인터넷 포함), 카페형태의 거실 등이 제공되는 것이 보통이어서 적당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미토리에만 묵어봤기 때문에 방이 어떤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방의 가격도 저렴하다고 할 수 있고, 많은 사람이 만족하리라 생각됩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대한 오해: 1. 게스트 하우스가 알려지지 못하는 이유
(베낭 여행이 유명하지 않은 이유와 일본에 베낭 여행족이 많은 이유 포함)
가격이 저렴한 것은 사실이지만 게스트 하우스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은 외국인들이 주로 묵는 곳이기 때문에 숙소에 외국인이 너무 많아서 불편합니다.
인사를 건네자니 인사 이후에 할 말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인사만 하기에는 뻘쭘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말을 하려고 생각하면 대화를 못하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이 이유가 한국 사람들이 국외 베낭 여행을 갈 수 없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에 반해 일본 사람들은 외국인이 있다고 해서 억지로 말을 건네려고 하지도 않고, 그저 인사만 간단히 나누고, 자신의 볼일을 보기 때문에 편안하게 자기 혼자 여행을 잘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일부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외국인만 받는 곳도 있어서 한국 사람에게는 생소한 데다가 내국인을 안 받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꽤 많은 곳에서 내국인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1월에 인터넷으로 조사했을 때는 한곳만 외국인 전용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대한 오해: 2. 게스트 하우스가 영어 배우는 공간!?
제가 묵었던 곳도 한국인은 직원 정도와 외국에 사는 교포 정도만 묵었을 정도로 외국인들만 묵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다 보니 게스트 하우스가 영어를 배우는 공간이라는 것처럼 광고하는 곳을 봤습니다. 4 5
여행 다니거나 자신의 목적이 있어서 숙소에 묵는 사람들이 시간이 남아돌아서 한국인들 붙들고 영어 가르치리라 생각하십니까? 잘못된 영어 교육의 잘못된 결과에서도 얘기했지만, 그곳에 수백 명 아니 수천 명의 원어민이 있어봐야 자신이 실제로 영어를 배울 일은 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것에 현혹되지 말고, 게스트 하우스에 묵으면 그냥 편안하게 지내다가 돌아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숙소 선택 시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사항들
- 기간에 따른 숙소 선택
1~3일: 사우나, 찜질방, PC방 등의 24시간 영업소
3~20일 정도의 단기 숙박: 게스트 하우스 또는 민박(??)
1달 이상: 고시원
- 예상 가격
사우나, 찜질방: 4,000~10,000원
게스트 하우스: 도미토리 18,000~20,000원, 싱글(방 한 칸) 24,000~35,000원
* 아침 토스트 제공, 무선 인터넷과 인터넷 제공 등의 부가 서비스
여관: 25,000~100,000원
고시원: 한 달 300,000원 이상
전체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가격이 싼 곳은 대부분 외곽이나 교통이 조금 불편한 곳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게스트 하우스 제외)
여행을 생각한다면 한옥 게스트 하우스 또는 민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북촌 한옥 마을로 검색하면 됩니다.
추가/수정: 2009.1.18
- 목적에 따른 선택
회사 업무를 위한 출장
동호회 모임을 위한 여행
가족 단위 여행
각종 자격증 시험을 위해
수능 등 수험을 위해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륜 또는 연인과 좋은 시간 보내는 것 이외의 목적이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 한국의 게스트 하우스에 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저렴한 가격을 위해 벽을 얇게 만듭니다. 그래서 옆방에서 대화하는 것이 그대로 들리는 곳이 많습니다. 불륜의 공간 또는 연인들끼리 좋은 시간(??) 보내기 위한 곳으로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숙박 문화도 성숙되길 기대하며...
국내의 숙소 문화는 불륜의 공간으로만 발달하다 보니 여관도 터무니없이 비싸고, 그것을 본받은 호텔도 그 수준은 뭐라고 할 말이 없을 지경입니다.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에게는 여관은 아주 좋은 곳이지만 다른 목적이라면 여관은 전혀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그런 사람들에게 게스트 하우스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이런 곳이 서울에만 많이 있는 것이 아쉽지만, 지방에서도 이런 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혼자 여행을 할때의 장점에 대해서는 연말만 되면 생각나는 나만의 홀로 여행, 속초 낙산사 해돋이 글을 참고하세요.
이 글과 사진은 아라에게 (copyrighted by Ara) 모든 저작권이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로 글 읽기
게스트 하우스를 선택한 이유
모임만 주선한다면 하루나 이틀이면 될 테니 저렴한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지내더라도 괜찮겠지만, 컨설팅을 위해 최소한 삼사일 이상 묵을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나이인지라 사우나에서 이틀 이상 지낼 자신이 도저히 없었습니다.
1~3일 정도라면 사우나나 찜질방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3일 이상부터 15일 정도의 단기 숙박을 할 경우에는 여관을 택할 수도 있겠지만, 교통이 좋은 곳에는 여관비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렇다고 1달 이상이라면 차라리 고시원 같은 곳을 빌리면 되는데 3~7일 정도의 일정이었기 때문에 다른 숙박 수단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조사해보니 서울에는 게스트 하우스라는 것이 최근 많이 생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외국여행을 해보신 분이라면 상당히 친숙한 이름입니다.
게스트 하우스란?
유럽의 베낭족들에게 알려진 저렴한 숙소로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베낭족들을 위해 도미토리라는 것을 운영하거나 한두 명 또는 두세 명이 지낼만한 아주 작은 방을 제공해서 방값을 낮추는 숙소입니다. 1
호스텔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며 보통 아침 식사(보통 토스트 제공)와 커피를 제공하는 곳도 많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나 혼자 여행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샤워장과 화장실도 공용 샤워/화장실을 운영하는 것도 일반적인 편입니다.
요즘에는 게스트 하우스를 더욱 발전시켜 아침 식사뿐만 아니라, 인터넷 제공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거나 TV를 볼 수 있는 거실을 제공하면서 집 같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곳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서 말레이지아 게스트 하우스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정원이 있거나 사무실이 아닌 카페나 식당을 운영하거나 다용도실을 운영합니다.
게스트 하우스의 예: 말레이지아 게스트 하우스의 전경
말레이지아 수도인 쿠알라룸푸의 폰독 라지 (Pondok Lodge) - 2002년 12월 29일에 찍은 사진
도심에 있지만 옥상에 이렇게 조그마한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통로에 의자를 마련해서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크지 않은 주방, 책 읽을 만한 공간, TV 공간도 있었습니다. 2002년과 그 후에 한 번 더 들린 정도이기 때문에 현재와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말레이지아 관광지인 캐머룬 하일랜드 (Cameron Highland)의 파더스 게스트 하우스(Father's guest house) - 2002년 12월 18일쯤에 찍은 사진
아침, 저녁에는 식당을 운영하고, 숙소에 머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문이 있는 곳은 영화나 위성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TV 룸입니다. 2
군대 막사 같은 곳을 도미토리로 사용합니다.
도심지가 아닌 외곽이여서 2층 침대가 아니고, 이 방은 도미토리입니다.
캐머룬 하일랜드 (Cameron Highland)의 캐머루니안 인 (Cameronian Inn) - 2004년 1월 17일에 찍은 사진
정원을 잘 꾸며놓았습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는 입구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며, 큰 입구로 들어가면 식당을 운영합니다.
화면 오늘쪽의 건물이 영화나 위성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는 TV 룸입니다.
서울의 게스트 하우스에 대해...
여러 지역에 게스트 하우스가 있지만, 종로 부근에 가장 많은 듯하며 그 중 한 곳에 숙소를 정했습니다. 위치적으로 나쁘지도 않으며, 시설도 나쁘지 않았으며, 제공되는 것도 괜찮았지만, 바닥에 머리칼이 굴러다닐 정도로 청소를 가끔 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더러울 정도는 아니니 가격을 고려하면 만족할만한 곳이었습니다. 3
게스트 하우스의 가격은 제공되는 것에 따라 다양합니다. 14,000~20,000원의 다양한 가격이 존재하지만 많은 곳에서 18,000~20,000원(2008년 11월~12월 사이 오른 가격) 정도입니다.
도미토리라면 침대 한 칸을 빌리는 것으로 고려하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침 식사용 토스트, 커피/차, 인터넷(무선 인터넷 포함), 카페형태의 거실 등이 제공되는 것이 보통이어서 적당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미토리에만 묵어봤기 때문에 방이 어떤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방의 가격도 저렴하다고 할 수 있고, 많은 사람이 만족하리라 생각됩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대한 오해: 1. 게스트 하우스가 알려지지 못하는 이유
(베낭 여행이 유명하지 않은 이유와 일본에 베낭 여행족이 많은 이유 포함)
가격이 저렴한 것은 사실이지만 게스트 하우스가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은 외국인들이 주로 묵는 곳이기 때문에 숙소에 외국인이 너무 많아서 불편합니다.
인사를 건네자니 인사 이후에 할 말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인사만 하기에는 뻘쭘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말을 하려고 생각하면 대화를 못하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이 이유가 한국 사람들이 국외 베낭 여행을 갈 수 없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에 반해 일본 사람들은 외국인이 있다고 해서 억지로 말을 건네려고 하지도 않고, 그저 인사만 간단히 나누고, 자신의 볼일을 보기 때문에 편안하게 자기 혼자 여행을 잘 다니게 됩니다.
그리고 일부 게스트 하우스에서는 외국인만 받는 곳도 있어서 한국 사람에게는 생소한 데다가 내국인을 안 받기 때문에 상당히 복잡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꽤 많은 곳에서 내국인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1월에 인터넷으로 조사했을 때는 한곳만 외국인 전용 게스트 하우스였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대한 오해: 2. 게스트 하우스가 영어 배우는 공간!?
제가 묵었던 곳도 한국인은 직원 정도와 외국에 사는 교포 정도만 묵었을 정도로 외국인들만 묵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다 보니 게스트 하우스가 영어를 배우는 공간이라는 것처럼 광고하는 곳을 봤습니다. 4 5
여행 다니거나 자신의 목적이 있어서 숙소에 묵는 사람들이 시간이 남아돌아서 한국인들 붙들고 영어 가르치리라 생각하십니까? 잘못된 영어 교육의 잘못된 결과에서도 얘기했지만, 그곳에 수백 명 아니 수천 명의 원어민이 있어봐야 자신이 실제로 영어를 배울 일은 없습니다.
그러니 그런 것에 현혹되지 말고, 게스트 하우스에 묵으면 그냥 편안하게 지내다가 돌아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숙소 선택 시 도움이 되는 일반적인 사항들
- 기간에 따른 숙소 선택
1~3일: 사우나, 찜질방, PC방 등의 24시간 영업소
3~20일 정도의 단기 숙박: 게스트 하우스 또는 민박(??)
1달 이상: 고시원
- 예상 가격
사우나, 찜질방: 4,000~10,000원
게스트 하우스: 도미토리 18,000~20,000원, 싱글(방 한 칸) 24,000~35,000원
* 아침 토스트 제공, 무선 인터넷과 인터넷 제공 등의 부가 서비스
여관: 25,000~100,000원
고시원: 한 달 300,000원 이상
전체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가격이 싼 곳은 대부분 외곽이나 교통이 조금 불편한 곳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게스트 하우스 제외)
여행을 생각한다면 한옥 게스트 하우스 또는 민박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북촌 한옥 마을로 검색하면 됩니다.
추가/수정: 2009.1.18
- 목적에 따른 선택
회사 업무를 위한 출장
동호회 모임을 위한 여행
가족 단위 여행
각종 자격증 시험을 위해
수능 등 수험을 위해
한마디로 요약하면, 불륜 또는 연인과 좋은 시간 보내는 것 이외의 목적이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 한국의 게스트 하우스에 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저렴한 가격을 위해 벽을 얇게 만듭니다. 그래서 옆방에서 대화하는 것이 그대로 들리는 곳이 많습니다. 불륜의 공간 또는 연인들끼리 좋은 시간(??) 보내기 위한 곳으로 게스트 하우스를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세요.
숙박 문화도 성숙되길 기대하며...
국내의 숙소 문화는 불륜의 공간으로만 발달하다 보니 여관도 터무니없이 비싸고, 그것을 본받은 호텔도 그 수준은 뭐라고 할 말이 없을 지경입니다.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에게는 여관은 아주 좋은 곳이지만 다른 목적이라면 여관은 전혀 어울릴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그런 사람들에게 게스트 하우스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이런 곳이 서울에만 많이 있는 것이 아쉽지만, 지방에서도 이런 공간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혼자 여행을 할때의 장점에 대해서는 연말만 되면 생각나는 나만의 홀로 여행, 속초 낙산사 해돋이 글을 참고하세요.
이 글과 사진은 아라에게 (copyrighted by Ara) 모든 저작권이 있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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