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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해외 유명 노키아폰, 스마트폰 등의 출시 소식에 많은 사람이 큰 기대를 건다. 그 영향으로 국내 휴대폰 시장에도 변화가 있길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변화는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도대체 무슨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인가?
*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것이 아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안 팔리는 진정한 이유도 모르면서 분석이 어떻게 가능하다는 것인가?
국내에서 휴대폰을 쓰는 이유는 폼을 내기 위해서 사용한다. 맞다. 인정한다.
사용하지도 않는 터치폰 멋지게 사서 게임을 조금 더 재미나게 하려고 쓴다.
그런 사람 몇 명 사용하는 것 가지고 무슨 스마트폰 시장이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
PDA, 터치폰, 아이폰, 스마트폰을 왜 사용하는가?
PDA도 그렇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80% 이상은 바로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이-영한,한영사전, 가계부, 차계부, 전자책 보는 프로그램, 만화책 보는 프로그램 등- 있어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산 프로그램이 얼마나 있다고 프로그램도 없는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말인가?
이 말이 이해가 안 될 것 같아서 아주 쉽게 예를 들어 보겠다. 컴퓨터를 가져다 놓고, 프로그램은 하나도 깔지 않고, 게임 한두 개 설치해서 게임만 하는 것과 같다. 그 비싼 컴퓨터를 왜 사용하나?
문서 작성, 프리젠테이션 자료 작성, 가계부 작성, 메모 관리, 사진 관리, 블로그 글 관리 등은 하지도 않고, 게임만 할 것인가?
이렇게 얘기하면 아이폰이 출시되면 단계적으로 프로그램도 만들어질 것이고, 좋아질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믿고 있다. 로마는 단 하루아침에 이루어졌다고 믿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영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애플의 앱 스토어에 가면 어플(응용 프로그램을 말한다.) 또는 외국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해당 기기용 프로그램이 많다면서 영문판이라도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물론 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영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몇 명이나 되리라 생각하는가?
온갖 핑계 다 되면서 얘기를 하겠지만 실제로 영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은 손가락에 꼽는다. 영어를 진짜로 할 줄 아는 사람 또는 컴퓨터를 아주 잘 다루는 프로그래머 같은 사람들이나 사용하지 그 이외의 일반인들이 영문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 뭣도 모르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 결과가 바로 PDA는 국내에서 완벽한 하향산업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해외 어느 나라도 하향 산업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PDA폰으로 전환해서 하향산업이라는 뜻이니 해외 사례와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
외국에서 스마트폰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용도는 웹 검색이다.
스마트폰이 활용도가 높은 이유는 인터넷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PDA폰, 스마트폰, 하물며 PSP 같은 휴대용 게임 콘솔기를 이용하여 해외의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궁금할듯하여 쇼핑몰로 유명한 아마존의 화면을 캡처했다. 아마존은 아이폰 또는 PDA 등의 모바일 기기 전용 페이지를 지원하지만, 아래는 일반 PC 사이트로 접속한 화면이다.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로 본 아마존 홈피 by Ara
아래는 비교를 위해 아마존의 아이폰용 홈피를 캡처한 것이다. 아마존 홈피에 아이폰으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아이폰용 홈피가 아래와 같이 보여준다.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로 본 아이폰용 아마존 홈피 by Ara
그러나 국내 사정은 어떨까?
국내 웹사이트는 100%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맞게 되어 있고, 천 분지일(물론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정도가 불여우 등과 잘 어울린다. (이미 이것은 알려진 사실이므로 간단히 몇 가지 글만 링크한다.) 1
- 미국의 맥북 시장 점유율 (2008년 10월 애플 스페셜 이벤트) - 세계 시장 분석을 제대로 해보자! 글의 소제목 "왜 해외 웹사이트에서는 액티브 액스를 사용하지 않는가?"와 "인터넷 브라우저는 IE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 Ubuntu Linux | 자유 평등 블로그의 펌 글 한국의 인터넷 환경은 어느면에선 3류다 [펌]
- Ubuntu Linux | 자유 평등 블로그의 글 MS독점은 전자정부와 국민이 자초한일..
그래서 일반 웹사이트 중 몇몇 사이트에서 모바일용 기기 즉, PDA에 최적화된 단순한 웹페이지를 지원한다.
그러나 그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런 웹사이트가 얼마나 되는지 보고 싶다면, 아라의 모바일로 여는 세상 - anytime, anywhere에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전용 사이트와 모바일 전용 사이트 모음을 확인해보라.
몇 개의 사이트에서 그런 PDA 전용 페이지를 지원하는지 잘 알 수 있다. 물론, 국내 모바일 사이트의 100%가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70% 이상은 나와있다.
그러면 일반 웹사이트를 들어가야 하는데, 플래시로 떡칠해놓은 국내 웹사이트를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2 3
국내 웹사이트는 과거 펜티엄 4급 낮은 사양에서도 버벅되는 데, 초소형 컴퓨터에서 무슨 수로 잘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국내 웹사이트 화면 비교: 일반 PC의 모니터 화면 대 모바일 기기(아이팟 터치)의 화면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사진으로 찍었으니, 직접 비교해보기 바란다.
아이폰에서 휴대폰 기능과 카메라 등을 뺀 것이 아이팟 터치이기 때문에 사파리 브라우저는 100% 똑같이 동작한다. PDA폰, 스마트폰 등 대부분 아래와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다.
다음 홈피 화면 비교 - PC의 19인치 와이드 LCD 대 아이팟 터치 by Ara
네이버 홈피 화면 비교 - PC의 19인치 와이드 LCD 대 아이팟 터치 by Ara
SK 텔레콤 홈피 화면 비교 - PC의 19인치 와이드 LCD 대 아이팟 터치 by Ara
아이팟 터치의 사파리 브라우저는 플래시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와 다음의 화면 중앙 상단과 왼쪽 상단에 그림이 표시되지 않으며, SK 텔레콤 홈피는 아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아이팟 터치의 화면을 캡처했다.
아이팟터치의 사파리 브라우저로 본 다음 홈피 by Ara
아이팟터치의 사파리 브라우저로 본 네이버 홈피 by Ara
이런 이유로 모바일 기기 전용 페이지를 몇몇 사이트에서 지원한다. 아래는 네이버와 다음의 PDA 전용 홈피이다.
아이팟터치로 본 다음의 PDA 전용 홈피 by Ara
아이팟터치로 본 네이버의 PDA 전용 홈피 by Ara
위의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다음과 네이버의 서비스 중 일부만 PDA용으로 되었을 뿐이어서 실제 활용률은 엄청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뿐만 아니라 아마존 쇼핑몰은 아이폰의 사파리에서 잘 보였지만, 국내의 쇼핑몰인 지마켓처럼 그림으로 도배가 되어 있거나 플래시로 도배되어 있다면 오페라, 사파리 같은 브라우저는 다운이 되어버린다.
화면에 표시하는 것도 엄청나게 느리고, 용량이 커서 다운 되어버리거나 수십 초에서 몇 분씩 기다려야 한다. 이런 상황에 무슨 웹 검색을 할 수 있겠는가?
물론 돈 많은 넘들이나 폼 내기 좋아하는 이들은 살 것이다. 아이폰 사서 스타벅스에 앉아 사파리 켜놓고, 멍청하게 웹 페이지 뜨기를 3분씩 기다리면서 시간을 죽일 때는 아주 최고로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웹 검색이 그림의 떡인 스마트폰?!
이미 국내 웹사이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액티브 액스가 있어야 돌아간다는 사실은 알려진 것이고, 불여우 등의 인터넷 브라우저가 지원되지 않고서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활성화는 턱도 없는 이야기이다.
불여우 같은 다른 인터넷 브라우저를 지원해야 한다는 논의는 꾸준히 이어져 왔음에도 아직도 불여우를 지원하는 사이트는 손에 꼽는다는 것은 이미 잘 아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로마는 절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어느 웹사이트도 불여우 같은 브라우저조차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무슨 수로 스마트폰의 오페라나 사파리 같은 모바일용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가?
이미 이것에 대해 2005년 9월 4일 한국 웹사이트는 너무 싫네요.라는 글에서 시골 장터보다 못하고, 그림으로 도배된 사이트에 대해 비판을 했었다. 비록 야후 블로그에만 있던 글이어서 많은 사람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4년 전에 적었던 글이 아직도 국내 사이트 대부분은 그 시절과 같은 꼬락서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발전이 더딘데, -정확히 표현하면 거꾸로 발전해서 과거시대로 돌아가고 있다. 궁금하면 구석기 시대로 다시 돌아간 국내 웹사이트 (슬며시 고개드는 소리켠 광고 동영상) 글을 읽어보라.- 도대체 어떻게 PDA폰,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를 보겠다는 것인가?
이것이 바로 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휴대용 기기 산업조차 제대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없는 진정한 이유이다.
이런 원론적인 부분도 생각하지 않고, 무슨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에 대해서 논한단 말인가?
우리 어머니가 흔히 하는 말을 빌려보자. PDA폰, 터치폰, 아이폰, 스마트폰을 사놓고, 화면만 멍청하게 쳐다보고 있으면 밥이 나오나?
기계만 백마넌 가까이 들여 사서 아무것도 사용할 게 없는 걸 뭐하러 사겠다는 것인가? 4
아! 맞다. 똥폼 잡으려고.
* 위에서 한 얘기들을 수백 가지 증거들을 이용하여 증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것에 관련하여 더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는 것은 유료 홈피 또는 컨설팅에서 밝혀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쯤에서 마무리합니다.
* 거친 표현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로 글 읽기
추신 2009.10.14 18:54
이 글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아직도 태반이고, 소위 전문가나 블로그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강의와 시연을 병행하는 영상을 만들었으니, 직접 보고 위의 글이 무엇을 뜻하는 지 파악을 제대로 하길 권한다.
이 글에 동영상을 담지 않는 이유는 유투브 영상으로 봐야 주석으로 설명이 첨부되었기 때문이니 링크를 참고하길 권한다.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없는 이유 1부 - By Ara 동영상 링크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없는 이유 2부 - By Ara 동영상 링크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없는 이유 3부 - By Ara 동영상 링크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이 아니다. 분명히 변화는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도대체 무슨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인가?
* 스마트폰의 대중화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것이 아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란다.
스마트폰이 국내에서 안 팔리는 진정한 이유도 모르면서 분석이 어떻게 가능하다는 것인가?
국내에서 휴대폰을 쓰는 이유는 폼을 내기 위해서 사용한다. 맞다. 인정한다.
사용하지도 않는 터치폰 멋지게 사서 게임을 조금 더 재미나게 하려고 쓴다.
그런 사람 몇 명 사용하는 것 가지고 무슨 스마트폰 시장이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
PDA, 터치폰, 아이폰, 스마트폰을 왜 사용하는가?
PDA도 그렇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의 80% 이상은 바로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이-영한,한영사전, 가계부, 차계부, 전자책 보는 프로그램, 만화책 보는 프로그램 등- 있어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산 프로그램이 얼마나 있다고 프로그램도 없는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말인가?
이 말이 이해가 안 될 것 같아서 아주 쉽게 예를 들어 보겠다. 컴퓨터를 가져다 놓고, 프로그램은 하나도 깔지 않고, 게임 한두 개 설치해서 게임만 하는 것과 같다. 그 비싼 컴퓨터를 왜 사용하나?
문서 작성, 프리젠테이션 자료 작성, 가계부 작성, 메모 관리, 사진 관리, 블로그 글 관리 등은 하지도 않고, 게임만 할 것인가?
이렇게 얘기하면 아이폰이 출시되면 단계적으로 프로그램도 만들어질 것이고, 좋아질 것이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믿고 있다. 로마는 단 하루아침에 이루어졌다고 믿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영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된다?!
애플의 앱 스토어에 가면 어플(응용 프로그램을 말한다.) 또는 외국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해당 기기용 프로그램이 많다면서 영문판이라도 사용하면 된다고 한다. 물론 된다. 그러나 국내에서 영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몇 명이나 되리라 생각하는가?
온갖 핑계 다 되면서 얘기를 하겠지만 실제로 영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은 손가락에 꼽는다. 영어를 진짜로 할 줄 아는 사람 또는 컴퓨터를 아주 잘 다루는 프로그래머 같은 사람들이나 사용하지 그 이외의 일반인들이 영문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한다는 것은 정말 뭣도 모르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그 결과가 바로 PDA는 국내에서 완벽한 하향산업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해외 어느 나라도 하향 산업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PDA폰으로 전환해서 하향산업이라는 뜻이니 해외 사례와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
외국에서 스마트폰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용도는 웹 검색이다.
스마트폰이 활용도가 높은 이유는 인터넷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국인들은 PDA폰, 스마트폰, 하물며 PSP 같은 휴대용 게임 콘솔기를 이용하여 해외의 웹 사이트를 이용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궁금할듯하여 쇼핑몰로 유명한 아마존의 화면을 캡처했다. 아마존은 아이폰 또는 PDA 등의 모바일 기기 전용 페이지를 지원하지만, 아래는 일반 PC 사이트로 접속한 화면이다.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로 본 아마존 홈피 by Ara
아래는 비교를 위해 아마존의 아이폰용 홈피를 캡처한 것이다. 아마존 홈피에 아이폰으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아이폰용 홈피가 아래와 같이 보여준다.
아이폰의 사파리 브라우저로 본 아이폰용 아마존 홈피 by Ara
그러나 국내 사정은 어떨까?
국내 웹사이트는 100%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맞게 되어 있고, 천 분지일(물론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정도가 불여우 등과 잘 어울린다. (이미 이것은 알려진 사실이므로 간단히 몇 가지 글만 링크한다.) 1
- 미국의 맥북 시장 점유율 (2008년 10월 애플 스페셜 이벤트) - 세계 시장 분석을 제대로 해보자! 글의 소제목 "왜 해외 웹사이트에서는 액티브 액스를 사용하지 않는가?"와 "인터넷 브라우저는 IE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 Ubuntu Linux | 자유 평등 블로그의 펌 글 한국의 인터넷 환경은 어느면에선 3류다 [펌]
- Ubuntu Linux | 자유 평등 블로그의 글 MS독점은 전자정부와 국민이 자초한일..
그래서 일반 웹사이트 중 몇몇 사이트에서 모바일용 기기 즉, PDA에 최적화된 단순한 웹페이지를 지원한다.
그러나 그것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런 웹사이트가 얼마나 되는지 보고 싶다면, 아라의 모바일로 여는 세상 - anytime, anywhere에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전용 사이트와 모바일 전용 사이트 모음을 확인해보라.
몇 개의 사이트에서 그런 PDA 전용 페이지를 지원하는지 잘 알 수 있다. 물론, 국내 모바일 사이트의 100%가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70% 이상은 나와있다.
그러면 일반 웹사이트를 들어가야 하는데, 플래시로 떡칠해놓은 국내 웹사이트를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사용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2 3
국내 웹사이트는 과거 펜티엄 4급 낮은 사양에서도 버벅되는 데, 초소형 컴퓨터에서 무슨 수로 잘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가?
국내 웹사이트 화면 비교: 일반 PC의 모니터 화면 대 모바일 기기(아이팟 터치)의 화면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해 사진으로 찍었으니, 직접 비교해보기 바란다.
아이폰에서 휴대폰 기능과 카메라 등을 뺀 것이 아이팟 터치이기 때문에 사파리 브라우저는 100% 똑같이 동작한다. PDA폰, 스마트폰 등 대부분 아래와 비슷한 결과를 얻을 수밖에 없다.
다음 홈피 화면 비교 - PC의 19인치 와이드 LCD 대 아이팟 터치 by Ara
네이버 홈피 화면 비교 - PC의 19인치 와이드 LCD 대 아이팟 터치 by Ara
SK 텔레콤 홈피 화면 비교 - PC의 19인치 와이드 LCD 대 아이팟 터치 by Ara
아이팟 터치의 사파리 브라우저는 플래시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와 다음의 화면 중앙 상단과 왼쪽 상단에 그림이 표시되지 않으며, SK 텔레콤 홈피는 아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아이팟 터치의 화면을 캡처했다.
아이팟터치의 사파리 브라우저로 본 다음 홈피 by Ara
아이팟터치의 사파리 브라우저로 본 네이버 홈피 by Ara
이런 이유로 모바일 기기 전용 페이지를 몇몇 사이트에서 지원한다. 아래는 네이버와 다음의 PDA 전용 홈피이다.
아이팟터치로 본 다음의 PDA 전용 홈피 by Ara
아이팟터치로 본 네이버의 PDA 전용 홈피 by Ara
위의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다음과 네이버의 서비스 중 일부만 PDA용으로 되었을 뿐이어서 실제 활용률은 엄청나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뿐만 아니라 아마존 쇼핑몰은 아이폰의 사파리에서 잘 보였지만, 국내의 쇼핑몰인 지마켓처럼 그림으로 도배가 되어 있거나 플래시로 도배되어 있다면 오페라, 사파리 같은 브라우저는 다운이 되어버린다.
화면에 표시하는 것도 엄청나게 느리고, 용량이 커서 다운 되어버리거나 수십 초에서 몇 분씩 기다려야 한다. 이런 상황에 무슨 웹 검색을 할 수 있겠는가?
물론 돈 많은 넘들이나 폼 내기 좋아하는 이들은 살 것이다. 아이폰 사서 스타벅스에 앉아 사파리 켜놓고, 멍청하게 웹 페이지 뜨기를 3분씩 기다리면서 시간을 죽일 때는 아주 최고로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웹 검색이 그림의 떡인 스마트폰?!
이미 국내 웹사이트가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액티브 액스가 있어야 돌아간다는 사실은 알려진 것이고, 불여우 등의 인터넷 브라우저가 지원되지 않고서는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활성화는 턱도 없는 이야기이다.
불여우 같은 다른 인터넷 브라우저를 지원해야 한다는 논의는 꾸준히 이어져 왔음에도 아직도 불여우를 지원하는 사이트는 손에 꼽는다는 것은 이미 잘 아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로마는 절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 어느 웹사이트도 불여우 같은 브라우저조차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 무슨 수로 스마트폰의 오페라나 사파리 같은 모바일용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가?
이미 이것에 대해 2005년 9월 4일 한국 웹사이트는 너무 싫네요.라는 글에서 시골 장터보다 못하고, 그림으로 도배된 사이트에 대해 비판을 했었다. 비록 야후 블로그에만 있던 글이어서 많은 사람이 읽은 것은 아니지만, 4년 전에 적었던 글이 아직도 국내 사이트 대부분은 그 시절과 같은 꼬락서니다.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발전이 더딘데, -정확히 표현하면 거꾸로 발전해서 과거시대로 돌아가고 있다. 궁금하면 구석기 시대로 다시 돌아간 국내 웹사이트 (슬며시 고개드는 소리켠 광고 동영상) 글을 읽어보라.- 도대체 어떻게 PDA폰, 스마트폰으로 웹사이트를 보겠다는 것인가?
이것이 바로 소프트웨어 산업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휴대용 기기 산업조차 제대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없는 진정한 이유이다.
이런 원론적인 부분도 생각하지 않고, 무슨 스마트폰 시장 활성화에 대해서 논한단 말인가?
우리 어머니가 흔히 하는 말을 빌려보자. PDA폰, 터치폰, 아이폰, 스마트폰을 사놓고, 화면만 멍청하게 쳐다보고 있으면 밥이 나오나?
기계만 백마넌 가까이 들여 사서 아무것도 사용할 게 없는 걸 뭐하러 사겠다는 것인가? 4
아! 맞다. 똥폼 잡으려고.
* 위에서 한 얘기들을 수백 가지 증거들을 이용하여 증명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것에 관련하여 더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하는 것은 유료 홈피 또는 컨설팅에서 밝혀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쯤에서 마무리합니다.
* 거친 표현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로 글 읽기
추신 2009.10.14 18:54
이 글을 이해 못하는 사람이 아직도 태반이고, 소위 전문가나 블로그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강의와 시연을 병행하는 영상을 만들었으니, 직접 보고 위의 글이 무엇을 뜻하는 지 파악을 제대로 하길 권한다.
이 글에 동영상을 담지 않는 이유는 유투브 영상으로 봐야 주석으로 설명이 첨부되었기 때문이니 링크를 참고하길 권한다.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없는 이유 1부 - By Ara 동영상 링크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없는 이유 2부 - By Ara 동영상 링크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될 수 없는 이유 3부 - By Ara 동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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