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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노키아의 발 빠른 진화: 스포츠 트래커 활용기 / 노키아의 스포츠트래커는 음악뿐만 아니라 찍은 사진도 기록된다. / 모바일기기는 이렇게 활용하는 것 #1

스포츠 트래커는 자신이 이동한 경로를 기록함으로써 인터넷의 구글 맵 같은 지도 서비스를 이용하여 자신이 이동한 경로를 지도에 표시해준다.
이 기능을 활용해 등산, 여행, 운동, 자전거 운행 등에 사용함으로써 등산 경로 일지, 여행 일지, 운동 일지, 자전거 운행 일지로 활용할 수 있다.

그것을 확장해서 인터넷으로 자신의 운동 경로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줌으로써 같이 운동을 할 친구를 찾을 수 있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아직 스포츠 트래커가 베타 서비스이기 때문에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 노키아의 스포츠 트래커는 심비안 운영체제용 스포츠트래커라는 프로그램웹사이트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이 운동이나 여행을 할 때 휴대폰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이동 경로를 기록하고, 그 기록을 웹 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 프로그램은 표준 GPS 경로를 기록해서 구글 어스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지도에 표시할 수 있다. 가격대비 최강 스마트폰 노키아 6210s 구입·사용 후기 @ 2009/09/02의 마지막에 화면 캡처한 것이 있다.
*** 웹사이트는 GPX라는 표준 경로 기록을 지원하는 파일 포맷을 제공한다면 다른 GPS가 장착된 스마트폰이나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 트래커에 대한 소개 글들

macrostars님의 글 노키아 6210 스포츠 트래커 어플들 @ 2009/05/03
→ 심비안 폰으로 스포츠 트래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 3곳을 소개하는 글이다.

macrostars님의 글 노키아 스포츠 트래커 베타 @ 2009/05/07
→ 꽤 자세한 부분까지 잘 설명되어 있다.

박영필님의 글 노키아 스포츠 트래커 @ 2009/05/30
→ 간단한 예와 함께 스포츠 트래커에 대해 소개하는 글



지난 2009.8.15일에 모 카페에 올렸던 글에서 필요 부분을 몇 가지 추가해서 올린다.


휴대폰의 액정이 깨져서 수리를 맡겨둔 터라 스포츠 트래커에 관한 글은 다음으로 미룬다.
노키아 오비 사이트의 일정관리 수동 세팅 가이드 (후편) @ 2009/08/23에서 "발 빠르게 진화하려 노력하는 노키아"에 대해 얘기한 부분과 같은 이야기이다.



6210s를 받아서 사용해보고 트위터에 올렸던 간단한 사용 소감

오늘 노키아 6210 교환 받아 폰 개통도 했다. GPS 기능이 있어서 이동한 경로가 좌표로 모두 기록된다. 스포츠트래커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http://bit.ly/5xn6w 운동/자전거/등산 경로로 기록할 수 있는데, 음악 감상한 것조차 기록이 된다. >
10:00 PM Jul 29th from bit.ly

> 지난번에 찍은 사진을 노키아 오비사이트에 http://bit.ly/eXR4K 올렸다고 했는데, 그 사이트는 음악, 일정, 연락처 관리 등을 친구/그룹끼리 공유하는 소셜 사이트다. 거기다가 스포츠트래커로 운동도 그룹끼리 하도록 해서 운동친구까지로 진화했다. >
10:04 PM Jul 29th from web

> 정말 경이롭지 않나? 얼마나 빠르게 진화하는지 못 보는 우물 안 개구리들이 애처로울 뿐이다. 노키아는 휴대폰 판매를 넘어 소셜 사이트로까지의 진화에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괜히 전세계 시장의 40%라는 엄청난 점유율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10:10 PM Jul 29th from web



노키아의 스포츠 트래커는 들은 음악도 기록된다.

음악까지 기록된 예는 링크 클릭

노키아의 스포츠 트래커는 운동 기록을 올리면 운동 중 들었던 음악도 (노키아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뮤직 플레이어를 사용했을 때만 기록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위에 링크처럼 기록이 된다. 한글 제목의 음악은 아직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것 같다.




노키아의 스포츠 트래커는 이동 경로 외에도 다양한 활동 사항이 기록된다.

스포츠트래커로 운동 업로드 후 미디어 올릴 거냐고 묻는 화면

스포츠트래커로 운동 업로드 후 미디어 올릴 거냐고 묻는 화면


스포츠 트래커를 올리고 나면, 위처럼 미디어도 검색해서 올릴 거냐는 질문이 나온다. 이때 Yes라고 해주면, 운동이나 등산가서 찍은 사진도 바로 스포츠 트래커로 올릴 수 있다. 물론 스포츠 트래커를 실행해서 운동 기록을 하고 있을 때만 기록된다.
이때 화면 캡처 프로그램을 이용해 캡처한 사진도 모두 같이 올라간다. 참고: 스샷도 같이 올려진 예 링크 클릭
그러면 이동 경로가 기록되고 사진을 찍은 위치에 사진 아이콘이 표시된다.

사진은 640x480으로 모두 바뀌어서 올려지는 걸로 보이며, 그런 이유로 사진을 올려도 자동으로 크기가 작아져서 올릴 때 용량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그리고 검색해서 올릴 용량도 아래처럼 (11개의 사진과 746킬로바이트로 0.74메가이다.) 표시해주기 때문에 용량이 크면 No를 눌러주면 된다.
스포츠트래커에서 운동 업로드 후 사진을 업로드할 건지 묻는 화면

스포츠트래커에서 운동 업로드 후 사진을 업로드할 건지 묻는 화면




노키아의 스포츠 트래커 화면을 통해 본 실제 예

노키아의 스포츠 트래커 웹사이트 사진까지 포함된 예

노키아의 스포츠 트래커 웹사이트 사진까지 포함된 예

노키아 스포츠 트래커 사이트 http://sportstracker.nokia.com/nts/workoutdetail/index.do?id=1420889 에서 화면 캡처

위에 보면, Workout 밑에 처음으로 찍은 사진이 아이콘으로 표시되고, 지도의 이동 경로에 사진 아이콘들이 보인다. 즉, 찍은 위치가 정확히 기록된다.

위에 보면 이동 거리(Distance), 이동 시간(Duration), 평균 속도(Avg.speed), 최대 속도(Max.speed), (Avg.pace), 총 걸음수(Step count), 칼로리 소모량(Calories burned) 등이 표시되어 있고 그 외에도 다양한 통계를 제공한다.


아쉽게도 GPS를 이용해서인지 걸을 때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거리 측정이 제대로 안 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전거 운행은 정확하게 기록된다고 한다.



참고 사항

사진 찍을 때 로케이션 태거(Location Tagger)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해야만 현재의 위치가 저장된다. 이렇게 되면 플리커 같은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지도 위에 자동으로 사진을 표시할 수 있다.

로케이션 태거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도 스포츠 트래커를 사용했을 때는 사진을 찍은 위치에 제대로 표시가 된다.

하지만, 플리커 같은 사진 공유 사이트에 올릴 때는 위치 정보가 없으니 사진 공유 사이트에까지 올릴 생각이라면 로케이션 태거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


* 노키아의 베타랩 사이트에 따르면 6210 Navigator(외국에서 사용하는 6210s의 명칭)도 기본으로 이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는데, 휴대폰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아마도 요즘 아이폰 수입의 장애물로 논의되고 있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할 수 없는 것이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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