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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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대로변 산책로 조성 @ 2009.4.18라는 글도 적었고, 삽질 공화국, 다른 말로 막노동 천국 @ 2009.9.21라는 글에서 대구 신천둔치 징검다리 공사가 되는 사진을 올렸다.
바로 그 징검다리가 생기면서 언제나 그 주변을 맴도는 청둥오리 가족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검색을 해보니, SRL 클럽에 대구 신천둔치의 오리 가족사진도 볼 수 있었다.

SLR클럽의 야부끄님이 주제갤러리 게시판에 올린 오리가족(4) @ 2008.7.9에 보면 오리 가족사진이 있는데, 어디에서 찍은 사진인지 알 수가 없어서 다른 오리일 수도 있지만, "신천 오리가족"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몇몇 사진이 있으니, 그들 중의 하나일 수도 있을 것이다.


* 수정하지 않은 것을 증명하기 위해 원본 그대로 올렸기 때문에 클릭해서 원본으로 보면 너무 커서 별로다. 하지만, 플리커에도 올렸으니, '플리커로 보기'의 링크를 이용하면 1024x768의 크기로도 볼 수 있다.
** 내가 사진을 못 찍어서 그런 것이지 카메라가 시원찮은 것이 아니니 착오 없길 권한다.


대구 신천둔치에서 둥지를 튼 청둥오리 가족 wild duck family made home at Sinchundunchi, Daegu #1
대구 신천둔치에서 둥지를 튼 청둥오리 가족 wild duck family made home at Sinchundunchi, Daegu #1
2009.8.26일 - 몇 년째 또는 꽤 오랫동안 주변에서 살았던 것 같지만, 구분할 길이 없어서 확실하지 않다. 다만, 수성교와 대봉교 사이에 징검다리가 놓이면서 그곳에 자리를 잡아서 눈에 띈 것이다.
플리커로 보기

* 지도에 표시된 곳이 모두 비슷한 것을 플리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는 사진을 찍은 위치도 기록된다.

노키아 6210s로 찍으면 GPS를 이용하여 현재 좌표도 포함할 수 있는데, 외국에 사진 공유 사이트 대부분에서는 이미 지도와 연동이 되어서 아래처럼 사진을 올리면 바로 지도에도 표시된다.

http://www.flickr.com/photos/ara21c/3933130329/map/?view=users 에서 화면 캡처
http://www.flickr.com/photos/ara21c/3933130329/map/?view=users 에서 화면 캡처

물론 노키아 6210s의 GPS 기능을 온종일 계속 켜두면 좋겠지만 배터리 소모가 크기 때문에 보통 필요할 때만 GPS 기능을 켠다.
플리커에서는 사진을 올리면 지도에 표시되도록 한번은 설정해야 한다.


이 글은 다음 지도와도 연결되니, 정확한 위치를 보고 싶다면, 글 제일 아랫부분 박스에 징검다리라고 되어 있는 것을 클릭하면 지도로 사진 찍은 위치를 알 수 있다.



* 노키아 6210s에는 카메라 플래시가 있지만, 일반 디지털카메라보다는 불빛이 약해서 조금만 멀면 불빛이 없어서 제대로 찍히지 않는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찍힌 것이다.

대구 신천둔치 청둥오리 가족 night shot of wild duck family at Sinchundunchi, Daegu #2
#2 야간촬영 - 대구 신천둔치 청둥오리 가족 night shot of wild duck family at Sinchundunchi, Daegu
2009.9.8일 - 저녁에 찍은 것이라서 사진이 아주 안 좋다.
저녁에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청둥오리 가족
플리커로 보기





아래는 2009.9.18일에 찍은 사진들

대구 신천둔치에서 둥지를 튼 청둥오리 가족 wild duck family made home at Sinchundunchi, Daegu #3
#3 어미 오리는(어미 오리인지는 잘 모르지만) 자리를 지키고, 아이들은 바삐 돌아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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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둔치에서 둥지를 튼 청둥오리 가족 wild duck family made home at Sinchundunchi, Daegu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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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둔치에서 둥지를 튼 청둥오리 가족 wild duck family made home at Sinchundunchi, Daegu #5
#5 다 큰 아이들은(??) 바삐 돌아다니지만 대부분 제자리를 지키는 어미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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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둔치에서 둥지를 튼 청둥오리 가족 wild duck family made home at Sinchundunchi, Daegu #6
#6 어미 오리가 방향을 튼 것은 징검다리 쪽에서 아이들이 먹이를 던져줘서 그것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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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둔치에서 둥지를 튼 청둥오리 가족 wild duck family made home at Sinchundunchi, Daegu #7
#7 간만에 어미 오리도 아이를 따라나서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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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신천둔치에 생긴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신천둔치를 따라가다 보면 많은 새를 볼 수 있다. 관심이 있다면, 초석님의 글 아침 산책길의 친구들, 대구 신천의 물새 @ 2009.2.24을 보면 다양한 물새들을 구경할 수 있다.



4대강 죽이기를 4대강 살리기라고 외치기 시작하니, 모든 언론매체와 전 국민이 속아 넘어가다.

강변 생태계가 유지되는 것은 예쁘게 꾸며서 유지되는 게 아니라 강이 오염되지 않도록 폐수를(오염물질) 흘려보내지 않기 때문에 생태계가 유지되는 것이다.
그래도 여전히 폐수가 어디서 흘러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악취가 심할 때도 있고, 쓰레기도 누적되는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다시 생태계가 파괴될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


멀쩡하게 잘 있는 4대 강을 때려 부수는 것을 4대강 살리기라고 말장난을 치는 정부나 또 그것에 호응이라도 하듯 조중동 뿐만 아니라 모든 언론매체가 4대강 살리기를 외치고 있으니, 그저 할 말이 없을 뿐이다.



간단한 영어 버전은 아래 링크 참고
English and simple version: wild duck family made home at Sinchundunchi, Daegu @ 30th September 2009



추신 2009.10.7 00:27
10월 1일쯤부터 시작해서 청둥오리 가족을 해당 위치에서 오늘까지도 볼 수 없었다. 날이 차가워져서 따스한 남쪽으로 이동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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