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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신문 기자들이나 블로거의 크나큰 판단 착오 / 노키아 6210s가 안 팔렸다고? 좀 알고 써라. / 노키아 6210s가 제법 팔렸는데, 후속작이 없을까?
전파인증을 받았으니, 출시될 확률이 높아진 것이지 출시될지 안 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이다. 아래는 노키아[NOKIA] 공식 사용자 모임 카페에 올렸던 글로서 올해에 출시된다는 보장은 없지 않으냐는 이야기에 100% 동의한 것이다.
다만, 노키아의 어떤 모델이 되었든 다음 모델은 출시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적은 글이다.
이렇게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거의 모든 언론매체에서 노키아가 전혀 판매를 못 한다는 식의 기사를 작성하다 보니, 일반인들은 그들의 말을 믿고 노키아가 금방 문을 닫고 과거처럼 철수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 때문이다.
* 이 글은 아라의 세상 바꾸기 텀블러에 올렸던 글인데, 이곳에도 옮기는 이유는 노키아 5800 XpressMusic의 국내 출시가 곧 있을 듯해서 참고 글로 사용하기 위해이다.
원문: 아라의 세상 바꾸기 텀블러 - 노키아 5800 XpressMusic 올해에 출시될까? @ 2009/09/13
신문 기자들이나 블로거의 크나큰 판단 착오 #1
참고로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판매량을 비교하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러려면 국내 스마트폰도 일반 휴대폰의 판매량과 비교해야 한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겨우 4% 정도라는 데, 4%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나머지 96%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를 하면 비교가 되나?
신문 기자들이나 블로거의 크나큰 판단 착오 #2
다음 문제는 이제 판매를 막 시작하는 휴대폰을 이미 국내에서 완벽히 자리를 잡은 국내 기업의 휴대폰 판매량과 비교를 하면 그게 비교가 되나?
아이팟 터치가 세계 시장에서 70%를 차지할 때 국내 점유율은 얼마 되지도 않았다. 당연한 거다. 이제 막 시장에 진출한 제품과 이미 자리를 잡은 제품과 비교를 하면 비교가 되나?
노키아[NOKIA] 공식 사용자 모임 카페의 산적님은 6210s가 전파인증을 받고, 출시되기까지 10개월이 걸렸는데, 올해 출시설은 조금 무리가 있을 거라는 얘기를 했고, 그것에 덧붙여 설명한 내용을 아래에 그대로 옮겼다.
산적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6210s는 10개월 넘게 걸려서 출시되었습니다. 즉, 무조건 올해에 출시된다는 생각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즉 나와봐야 나오는 것이지 출시가 안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물론 제가 노키아 두 번째 모델 5800 XpressMusic 전파인증 획득 @ 2009/09/10 블로그의 글에도 적었고, 여기에도 그대로 내용을 올렸는데, 그 글에서도 올해 출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무조건 출시가 있을 거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산적님이 얘기하신 부분은 맞지만, 올해 2009년 4월 1일부로 위피 탑재 의무 조항(위피 탑재 의무 조항을 지키지 않으려면 기업용이나 특수용으로 출시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그래서 블랙베리도 기업용으로는 작년 말부터인가 팔렸습니다.)으로 인해 출시될 수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 무렵에 심비안용 위피를 개발한다는 얘기도 떠돌았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출시되지 않더라도 출시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는 것을 제가 적었던 글에서 설명되어 있고, 추가로 외국산 휴대폰 중에서 예상외로 노키아의 판매량이 꽤 됩니다.
그리고 노키아는 광고를 단 하나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광고비 0원에(물론 경품 이벤트와 인터넷 광고를 조금은 했습니다.) 이 정도의 판매량을 따지면 수익률에서는 예상외로 크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키아는 12개월 약정폰으로 시작해서 24개월 약정폰으로 올라갔음에도 판매량에 차이가 없는 걸로 보이지만, 엑스페리아는 아시다시피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즉, 시간이 갈수록 안 팔린다는 겁니다.
다 알고 계시듯이 윈도우모바일의 한계입니다.
단지 국내폰은 국내폰의 명성으로 팔리는 거라고 봐야 합니다.
박철응 기자의 기사 노키아 한국 복귀 2호는 `풀터치 뮤직폰`…연내 출시 예상 @ 2009.9.10
저도 이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지만, 정확한 판매량 집계는 아니고, 휴대폰 대리점이 재고로 가진 양까지도 포함된 게 아닌가 짐작됩니다.
왜냐하면, 아래의 정확한 통계를 포함한 기사와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윤상호 기자의 기사 국내 스마트폰 시장 ‘삼성천하’…외산폰 ‘체면구겨’ @ 2009.6.9
* 부연설명: 이 기사도 처음에 설명했던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다. 즉,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것을 비교해서 제목을 선정한 것이다.
즉, 순위별로 보면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16,000대
노키아 6210s 7,000대
블랙베리 9000볼드 3,000대
HTC 터치다이아몬드 1,000대
물론 기사는 6월 9일 자여서 그 이전의 통계 자료인데, 그 사이에(물론 4월에 출시해서 6월이라고 해봐야 2달치밖에 안 되지만) 얼마나 팔렸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꽤 많이 팔린 것을 위의 두 기사를 통해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2위이고, 이제 막 지사를 차린 노키아로서는 상당한 성과입니다.
소니는 이미 여러 가지 기기를 팔면서 괜찮은 지사가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 부연설명: 스마트폰 시장이 4%이고, 이제 막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제품을 판매해서 저 정도라면 적은 게 아니다.
어쨌든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일단 이런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 출시의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는 것입니다.
즉, 잘 팔리고 수익도 꽤 있는데, 사업을 그만두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다만, 외국에선 5800의 다음 제품이라 할 수 있는 5800 내비게이션까지도 출시되어 있다는 점과 북클릿 3G라는 넷북이 출시되면(북클릿 3G가 일반 넷북과 차별화되는 점은 내비게이션으로도 활용될 것이라는 겁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글로 적을 계획입니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도 진출하려고 할 것이라 짐작을 해볼 수 있습니다.
기계야 이미 있는 본체 그대로 생산하면 되는데, 오비 사이트나 (가입이 한글화가 이미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모든 부분에 한글화를 진행하려는 걸로 보입니다.) 스포츠 트래커나 심비안 운영체제에 사용되는 한글 프로그램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여러 자원과 시간이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KT와의 협상이나 다른 경쟁 회사의 제품 출시 시기 등에 대한 점도 고려가 되고 있을 겁니다.
다 적고 보니 블로그에도 정리해서 올려야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_~ Ara
오류 수정: 5800 내비게이션은 이번 분기에 출시된다고 들었는데, 정확히는 이번 분기 말인 9월 말에 출시가 된다고 하니,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추신 2009.10.20 23:18
조성훈 기자의 기사 국내 복귀 노키아폰 `뒷심` 발휘 부제: 출시 초기 부진딛고 8ㆍ9월 판매 호조 3만5000여대 돌파 @ 2009-10-08에 따르면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그래서 트윗에 남겼던 글
전파인증을 받았으니, 출시될 확률이 높아진 것이지 출시될지 안 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이다. 아래는 노키아[NOKIA] 공식 사용자 모임 카페에 올렸던 글로서 올해에 출시된다는 보장은 없지 않으냐는 이야기에 100% 동의한 것이다.
다만, 노키아의 어떤 모델이 되었든 다음 모델은 출시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적은 글이다.
이렇게 자세히 설명하는 이유는 거의 모든 언론매체에서 노키아가 전혀 판매를 못 한다는 식의 기사를 작성하다 보니, 일반인들은 그들의 말을 믿고 노키아가 금방 문을 닫고 과거처럼 철수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 때문이다.
* 이 글은 아라의 세상 바꾸기 텀블러에 올렸던 글인데, 이곳에도 옮기는 이유는 노키아 5800 XpressMusic의 국내 출시가 곧 있을 듯해서 참고 글로 사용하기 위해이다.
원문: 아라의 세상 바꾸기 텀블러 - 노키아 5800 XpressMusic 올해에 출시될까? @ 2009/09/13
신문 기자들이나 블로거의 크나큰 판단 착오 #1
참고로 일반 휴대폰과 스마트폰의 판매량을 비교하는 기사가 있었는데, 그러려면 국내 스마트폰도 일반 휴대폰의 판매량과 비교해야 한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 자체가 겨우 4% 정도라는 데, 4%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나머지 96%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를 하면 비교가 되나?
신문 기자들이나 블로거의 크나큰 판단 착오 #2
다음 문제는 이제 판매를 막 시작하는 휴대폰을 이미 국내에서 완벽히 자리를 잡은 국내 기업의 휴대폰 판매량과 비교를 하면 그게 비교가 되나?
아이팟 터치가 세계 시장에서 70%를 차지할 때 국내 점유율은 얼마 되지도 않았다. 당연한 거다. 이제 막 시장에 진출한 제품과 이미 자리를 잡은 제품과 비교를 하면 비교가 되나?
노키아[NOKIA] 공식 사용자 모임 카페의 산적님은 6210s가 전파인증을 받고, 출시되기까지 10개월이 걸렸는데, 올해 출시설은 조금 무리가 있을 거라는 얘기를 했고, 그것에 덧붙여 설명한 내용을 아래에 그대로 옮겼다.
그러니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즉 나와봐야 나오는 것이지 출시가 안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아셔야 합니다.
물론 제가 노키아 두 번째 모델 5800 XpressMusic 전파인증 획득 @ 2009/09/10 블로그의 글에도 적었고, 여기에도 그대로 내용을 올렸는데, 그 글에서도 올해 출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지 무조건 출시가 있을 거라는 건 아닙니다.
다만, 산적님이 얘기하신 부분은 맞지만, 올해 2009년 4월 1일부로 위피 탑재 의무 조항(위피 탑재 의무 조항을 지키지 않으려면 기업용이나 특수용으로 출시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그래서 블랙베리도 기업용으로는 작년 말부터인가 팔렸습니다.)으로 인해 출시될 수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 무렵에 심비안용 위피를 개발한다는 얘기도 떠돌았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출시되지 않더라도 출시의 가능성은 매우 크다는 것을 제가 적었던 글에서 설명되어 있고, 추가로 외국산 휴대폰 중에서 예상외로 노키아의 판매량이 꽤 됩니다.
그리고 노키아는 광고를 단 하나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광고비 0원에(물론 경품 이벤트와 인터넷 광고를 조금은 했습니다.) 이 정도의 판매량을 따지면 수익률에서는 예상외로 크다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키아는 12개월 약정폰으로 시작해서 24개월 약정폰으로 올라갔음에도 판매량에 차이가 없는 걸로 보이지만, 엑스페리아는 아시다시피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즉, 시간이 갈수록 안 팔린다는 겁니다.
다 알고 계시듯이 윈도우모바일의 한계입니다.
단지 국내폰은 국내폰의 명성으로 팔리는 거라고 봐야 합니다.
박철응 기자의 기사 노키아 한국 복귀 2호는 `풀터치 뮤직폰`…연내 출시 예상 @ 2009.9.10
한편 지난 4월 노키아가 6년만의 한국 복귀작으로 내놓은 6210s의 경우 40만원 가량의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3만대 가량이 판매됐다.
저도 이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지만, 정확한 판매량 집계는 아니고, 휴대폰 대리점이 재고로 가진 양까지도 포함된 게 아닌가 짐작됩니다.
왜냐하면, 아래의 정확한 통계를 포함한 기사와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윤상호 기자의 기사 국내 스마트폰 시장 ‘삼성천하’…외산폰 ‘체면구겨’ @ 2009.6.9
지난해 12월 내놓은 림(RIM)의 ‘블랙베리 9000 볼드’는 3000대, 지난 2월 출시한 HTC의 ‘터치다이아몬드’는 1000여대, 지난 3월 판매를 시작한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은 1만6000대, 지난 4월 선보인 노키아 ‘6210s’는 7000여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LG전자가 지난 2월 내놓은 ‘인사이트’ 역시 SK텔레콤과 KT를 합쳐 3000대도 못 팔았다.
* 부연설명: 이 기사도 처음에 설명했던 문제를 여실히 보여준다. 즉,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것을 비교해서 제목을 선정한 것이다.
즉, 순위별로 보면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 16,000대
노키아 6210s 7,000대
블랙베리 9000볼드 3,000대
HTC 터치다이아몬드 1,000대
물론 기사는 6월 9일 자여서 그 이전의 통계 자료인데, 그 사이에(물론 4월에 출시해서 6월이라고 해봐야 2달치밖에 안 되지만) 얼마나 팔렸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꽤 많이 팔린 것을 위의 두 기사를 통해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2위이고, 이제 막 지사를 차린 노키아로서는 상당한 성과입니다.
소니는 이미 여러 가지 기기를 팔면서 괜찮은 지사가 있었던 상태였습니다.
* 부연설명: 스마트폰 시장이 4%이고, 이제 막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제품을 판매해서 저 정도라면 적은 게 아니다.
어쨌든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일단 이런 여러 가지를 고려하면 출시의 가능성은 상당히 크다는 것입니다.
즉, 잘 팔리고 수익도 꽤 있는데, 사업을 그만두지는 않을 거라는 겁니다.
다만, 외국에선 5800의 다음 제품이라 할 수 있는 5800 내비게이션까지도 출시되어 있다는 점과 북클릿 3G라는 넷북이 출시되면(북클릿 3G가 일반 넷북과 차별화되는 점은 내비게이션으로도 활용될 것이라는 겁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글로 적을 계획입니다.)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도 진출하려고 할 것이라 짐작을 해볼 수 있습니다.
기계야 이미 있는 본체 그대로 생산하면 되는데, 오비 사이트나 (가입이 한글화가 이미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모든 부분에 한글화를 진행하려는 걸로 보입니다.) 스포츠 트래커나 심비안 운영체제에 사용되는 한글 프로그램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여러 자원과 시간이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KT와의 협상이나 다른 경쟁 회사의 제품 출시 시기 등에 대한 점도 고려가 되고 있을 겁니다.
다 적고 보니 블로그에도 정리해서 올려야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_~ Ara
오류 수정: 5800 내비게이션은 이번 분기에 출시된다고 들었는데, 정확히는 이번 분기 말인 9월 말에 출시가 된다고 하니,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추신 2009.10.20 23:18
조성훈 기자의 기사 국내 복귀 노키아폰 `뒷심` 발휘 부제: 출시 초기 부진딛고 8ㆍ9월 판매 호조 3만5000여대 돌파 @ 2009-10-08에 따르면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그래서 트윗에 남겼던 글
국내 언론의 거짓말에 대해 이미 이야기를 했었다. http://bit.ly/3FEPuS 이렇게 뒤늦게 내가 했던 이야기가 진실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 국내 복귀 노키아폰 `뒷심` 발휘http://bit.ly/hrOl02:19 PM Oct 8th from bi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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