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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노키아의 풀 쿼티키를 장착한 저렴한 제품 C3 소개

동남아가 후진국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이런 사진이나 제목을 정하는 것이 상당히 껄끄러운데, 한국인이 좀 더 세계를 넓게 바라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가 대중을 위한 제품을 싸구려로 취급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이런 글을 쓰는 것이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6월 5일 인도네시아의 노키아 C3 출시 이벤트 풍경

인도네시아의 노키아 C3 출시 이벤트 풍경 via Nokia Indonesia

인도네시아의 노키아 C3 출시 이벤트 풍경 via Nokia Indonesia


인도네시아의 노키아 C3 출시 이벤트 풍경 via Nokia Indonesia

인도네시아의 노키아 C3 출시 이벤트 풍경 via Nokia Indonesia


위 사진은 노키아 인도네시아(페이스북의 Nokia Indonesia)에 사진 앨범 Nokia C3 Launch- Special Price Day에서 발췌한 것이다.


저런 진풍경이 일어나는 것은 유럽과 동남아,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쉽고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한국, 미국, 일본만 제외한 전 세계 모든 나라로 보면 되겠다. 물론 일부 국가가 더 포함될 수도 있다.) 노키아의 브랜드 파워가 엄청날 뿐만 아니라 호의적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그런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저렴한 가격에 상당히 좋은 서비스와 품질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즉, 가격 대비 성능에서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글: 가격대비 최강 스마트폰 노키아 6210s @ 2009/08/04 그리고 그 외에 관련 글



노키아 C3 제품 소개

해당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은 Mark Guim님의 글 Nokia C3 Launched in Indonesia & People Lined Up For It @ 2010/06/07를 통해서이다. 그 중 일부 발췌:
Series 40 device with a full QWERTY keyboard. At the cost of about $100 USD before taxes and subsidies, it’s a really affordable messaging and social networking tool.

심비안 시리즈 40에 풀 쿼티키를 갖고 있으며, 세금 미포함에 약 100달러로 저렴하면서 쉽게 메세지와 소셜네트웍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미 번역-아라]


플리커 사용자 baggynou님의 사진 Nokia C3 pink
출처: 플리커 사용자 baggynou님의 사진 Nokia C3 pink

세금 포함하더라도 15만원이하가 되리란 걸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싸다고 성능도 시원찮게 생각하면 오산이다.
블랙베리의 가장 강점 중의 하나가 풀쿼티키인데, 그것을 채용하고 있다.

아래는 쿼티키만 확대한 사진
플리커 사용자 baggynou님의 사진 Nokia C3 pink
출처: 플리커 사용자 baggynou님의 사진 Nokia C3 pink



저렴한 가격에도 다양한 기능 제공

그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출처: 노키아의 Nokia C3 제품 페이지

  • 2.4인치 액정
  • 외장 메모리 MicroSD카드 8기가까지 지원
  • 표준 3.5mm 오디오잭
  • MP3 플레이 기능
  • 블루투스
  • 와이파이 지원
  • FM 라디오
  • 2메가 픽셀 카메라
  • 웹브라우저와 오페라 미니
  • 이메일, 메신저 지원
  • 채팅 스타일의 문자메시지 지원
  • 플래시의 모바일 버전인 플래시 라이트 지원(다운로드를 받는다는 말이 있는 걸 보니 일반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하는 것은 아닌 걸로 보인다.)



외국 시장에 대한 감이 전혀 없어서 벌어지는 황당한 일들

국내에서 일반 휴대폰에 자바 어플을 설치할 수가 없어서 국내에 얼리어댑터나 IT와 모바일 기기 전문가라는 사람들조차도 잘 모르는 것이 바로 이건데, 외국에서는 일반 휴대폰에서도 자바 어플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이 그렇게 부러운 게 아니다.

그것에 대해 6210을 사용하면 필요한 프로그램은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 2009/06/16라는 글에서 다룬 바 있는데 딱히 필요성을 못 느껴서 블로그에는 옮기지 않았다.
워낙 많은 배경 설명을 해야 하는 문제 때문에 블로그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못 믿겠다면, GetJar라는 사이트를 들어가서 얼마나 많은 일반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 직접 보길 권한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웹 표준을 준수하지 않아서 모바일 사이트를 따로 들어가야 하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만, 외국에서는 일반 휴대폰으로도 무리 없이 웹검색을 할 수 있다.

그것에 대해 외국에선 일반 폰으로도 풀 브라우징 잘된다. @ 2009/08/13라는 글에서 일부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