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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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4로 밝은 렌즈를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방법.


시그마 30mm f/1.4 EX DC HSM은 나온 지 오래되다 보니, 중고로 제법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데, 렌즈 상태나 구성 품에 따라 가격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니콘마운트라면 11~16만원에 구할 수 있다. 물론 캐논이나 알파 등은 조금 더 될 수도 있다.

최근에 나온(즉, 신형 버전?) 제품이나 소니 이마운트(넥스) 용은 꽤 비싸서 24~30만원 이상 정도 되는 듯 하다.


중고여서 가격이 천차만별일 수 있으나, 렌즈 시세는 그렇게 많은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또 다르게 f1.4렌즈를 구하는 방법은 타쿠마 50mm f1.4, 니콘/캐논의 50mm f1.4를 구하게 되면, 시그마보다는 약간 싸게 구할 수 있다. 수동 제품은 10만원 약간 안 하는 8~11만원에 구할 수 있다.

그러나 50mm 렌즈를 APS-C 카메라(소니 넥스, 니콘 DX 카메라 등)에 장착하게 되면, 75mm 렌즈가 되어서 표준 화각이라는 50mm가 아닌, 인물 렌즈로 많이 사용되는 화각 85~100mm 대에 근접하게 된다.



시그마 30mm f/1.4 EX DC HSM 렌즈는 APS-C 렌즈로 APS-C 카메라에 사용되었을 때, 크롭 팩터(x1.5)가 적용되는데, 화각 46mm에 대응된다고 한다. 캐논이나(x1.6), 구형 시그마 카메라 등은 크롭팩터가 달라서 약간 다른 화각이 적용된다. -출처: Sigma 30mm f/1.4 EX DC HSM lens - Wikipedia


시그마 30mm f/1.4 EX DC HSM 니콘 마운트 렌즈를 소니 A7에 장착했을 때.시그마 30mm f/1.4 EX DC HSM 니콘 마운트 렌즈를 소니 A7에 장착했을 때.




46mm 보다 약간 더 넓은 화각으로 촬영 가능.


처음에 DSLR을 샀을 때 니콘을 사서 쓰다가 시그마 30mm f1.4 렌즈를 중고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서 샀었다. 사용하던 니콘 D7000이 고장 나면서 소니 A7으로 기종 변경을 했는데, 소니 A7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 같은 경우는 이종교배 어댑터(변환 어댑터)를 사용하면, 다른 기종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어서 예전에 샀던 니콘 렌즈들을 그대로 사용했었다.


그래서 갖고 있던 시그마 30mm f1.4 렌즈를 소니 A7 장착해 사진을 찍어보니, 46mm 보다는 약간 더 넓은 화각으로 찍히는 것 같았다.

이렇게 찍으면, 가장자리 부근이 검정색 또는 어두운 색으로 찍혀서, 잘라내야 하나, 인물 사진이나 접사(매크로) 사진 같은 것처럼 사진을 찍는 대상물(피사체) 이외에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약간 어두워도 큰 상관이 없다.




기술적인 참고 사항들:


아래의 사진은 삼각대가 아닌 손으로 들고 찍은 사진들이며, 니콘 G-소니 넥스(이마운트) 변환 어댑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조리개 값은 전혀 알 수가 없다.



사진 편집을 할 때,  모든 작업을 Rawtherapee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로파일(raw)을(필름 카메라로 보면, 암실 작업) jpg로 바꾸고,

김프라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사진 편집(포토샵에서 하는 작업)을 한다.

* 김프에 대해 알고 싶다면, 무료 포토샵, 김프(Gimp)에 대한 소개와 장점, 편집 예제 – 수련꽃 @ 2013.7.25라는 글을 참고하길 권한다.



그러나 소니 A7에다가 다른 기종의 렌즈들, 특히 오래된 수동 렌즈들을 사용할 때, 화이트 밸런스 값이 제대로 맞지 않는다. 물론 모든 경우가 다 틀리는 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오래된 수동 렌즈(1960년대 또는 그 이전의 렌즈를 위주로 사용하다 보니,)는 맞는 게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소니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이미징 엣지 Imaging Edge(이 전에는 Image Data Converter라는 이름으로 불림.)를 이용해 화이트 밸런스 값을 조절했다. 물론 이 소프트웨어가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 값을 제공하는 건 아니겠지만, 소니 A7 카메라 것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 사용했다.



이미징 엣지 설정 값들:

 - Brightness: +0.33 ev (1 stop)

 - White balance: Preset to 'Auto'

 - Creative style: Landscape or Standard

 - Jpg compression level: 2 (total 4 level and one level lower than high quality setting)


* 윈도우(카메라 등도 모두)를 영어로 설정해서 사용하다 보니, 이 소프트웨어가 한글을 지원하는 지도 모른다.

아래의 스크린 샷을 보면, 어떤 설정을 사용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샷: 이미징 엣지 설정값들.스크린샷: 이미징 엣지 설정값들.



그 이외에 어떤 사진 편집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특히 선명도를 높이는 샤프닝 툴 등. 즉, 무보정 사진인 셈이다.), 시그마 30mm f1.4 니콘 마운트 렌즈가 어느 정도의 결과물을 만들어주는 지 확인할 수 있다.




소니 A7의 설정 메뉴 - APS-C 크기 캡처 설정 화면SONY | NEX-5R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60sec | F/0.0 | 0.00 EV | 0.0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8:05:29 13:49:49소니 A7의 설정 메뉴 - APS-C 크기 캡처 설정 화면


소니 A7의 기능 중 APS-C Size Capture(APS-C 크기 캡처) 기능을 이용하면, APS-C 렌즈로 찍을 때, 검게 나오는 부분을 자동으로 잘라서 APS-C 카메라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설정을 끄면, 풀프레임으로 볼 수 있다.



첫 사진은 풀프레임으로 찍은 것이고,

그 다음은 APS-C 크기 캡처를 했을때의 사진이다.

풀프레임으로 캡처했을 때의 사진SONY | ILCE-7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320sec | F/0.0 | 0.00 EV | 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8:05:13 16:20:34풀프레임으로 캡처했을 때의 사진


APS-C 크기 캡처를 사용 했을때의 사진SONY | ILCE-7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320sec | F/0.0 | 0.00 EV | 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8:05:13 16:19:50APS-C 크기 캡처를 사용 했을때의 사진



풀프레임으로 찍은 사진에서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래처럼 잘라낼 수도 있다.

스크린샷: Faststone 이미지 뷰어를 이용해 수동으로 잘라내는 모습스크린샷: Faststone 이미지 뷰어를 이용해 수동으로 잘라내는 모습



소니 A7으로 사진을 찍었을 때: 6000 x 4000 픽셀로 24 메가 픽셀

APS-C 크기 캡처 기능 사용 시: 3936 x 2624 픽셀로 10.33 메가 픽셀

위 사진처럼 수동으로 잘라내었을 때: 4401 x 2934 픽셀로 12.91 메가 픽셀



이렇게 수동으로 잘라내게 되면, 시그마 30mm f1.4 렌즈가 설계될 때 이 부분을 고려해서 만들어진 렌즈가 아니기 때문에,

가장 자리 부위는 실제 사물을 제대로 표현해주지 못하거나, 어둡게 또는 아주 어둡게 나온다.



또 다른 사진 예들:

풀프레임으로 캡처했을 때의 사진SONY | ILCE-7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0.0 | 0.00 EV | 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8:05:13 18:21:19풀프레임으로 캡처했을 때의 사진


APS-C 크기 캡처를 사용 했을때의 사진SONY | ILCE-7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500sec | F/0.0 | 0.00 EV | 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8:05:13 18:21:28APS-C 크기 캡처를 사용 했을때의 사진


풀프레임으로 캡처했을 때의 사진SONY | ILCE-7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640sec | F/0.0 | 0.00 EV | 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8:05:13 18:02:42풀프레임으로 캡처했을 때의 사진


APS-C 크기 캡처를 사용 했을때의 사진SONY | ILCE-7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640sec | F/0.0 | 0.00 EV | 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8:05:13 18:02:53APS-C 크기 캡처를 사용 했을때의 사진



이 사진은 중앙에 피사체 이외의 부분은 중요한 부분이 아니어서, 가장 자리 같은 경우는 어둡게 나와도 거의 상관이 없다.

그래서 훨씬 더 많은 영역을 이용해도 큰 상관이 없다.

스크린샷: Faststone 이미지 뷰어를 이용해 수동으로 잘라내는 모습스크린샷: Faststone 이미지 뷰어를 이용해 수동으로 잘라내는 모습


4893 x 3262 픽셀로 15.96 메가 픽셀로 APS-C 크기 캡처를 사용했을때의 3936 x 2624 픽셀로 10.33 메가 픽셀 보다 훨씬 더 크다.

풀프레임으로 찍은 사진에서 수동으로 잘라냈을때의 사진SONY | ILCE-7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640sec | F/0.0 | 0.00 EV | 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8:05:13 18:02:42풀프레임으로 찍은 사진에서 수동으로 잘라냈을때의 사진




약 16메가 픽셀도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아래처럼 더 크게 잘라내면 된다.

스크린샷: Rawtherapee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수동으로 잘라내는 모습스크린샷: Rawtherapee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수동으로 잘라내는 모습


5357 x 3356 픽셀로 17.98 메가 픽셀.

풀프레임으로 찍은 사진에서 수동으로 잘라냈을때의 사진SONY | ILCE-7 | Manual | Center-weighted average | 1/640sec | F/0.0 | 0.00 EV | 0.0mm | ISO-100 | Off Compulsory | 2018:05:13 18:02:42풀프레임으로 찍은 사진에서 수동으로 잘라냈을때의 사진



가장 자리의 끝 부분은 검정색이고, 가장 자리는 상당히 어둡게 나왔다. 그래도 이 정도면 쓸만할 정도는 된다.




APS-C 렌즈를 풀프레임 카메라에 사용하는 것도 나름대로는 괜찮은 것 같다.


물론 이 렌즈가 설계될 때 고려되어진 부분이 아니어서 가장 자리가 잘 나오길 바랄 수는 없겠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이용해 볼만하다.


즉, 상황에 따라 46mm보다 넓은 화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플리커 계정에 올린 사진 예제:


City roses. (Sigma 30mm f/1.4 APS-C lens on full frame cam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