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 사회 참여 활동은 작은 참여로부터 시작된다. ]


아래에 소개하는 글을 다 읽지도 않았고, 자세히 읽지도 않았다. 오해는 하지 말기 바란다. 즉, 제목에서 풍겨오는 것만을 얘기하는 것이고, 이런 글들이 어제 저녁에 제법 올라오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내 꼴리는 데로 사는 세상이라고?

미고자라드님의 글 '블로거 논란, 이제 그만'에서 '블로거 논란, 강요는 그만'로 제목 변경 http://www.migojarad.com/entry/stop-the-blogger-criticism

그렇다. 대가성 취재비 받은 것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었고, 대가성 리뷰에도 문제가 없는데, 왜 대가성 리뷰가 잘못되었다고 강요를 하느냐고 그들은 되묻고 있었다?
남 이사 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든, 어떤 글을 쓰든 무슨 상관이냐고 묻고 있다.

그렇다. 대가성 취재비를 받아 쳐먹던, 대가성 리뷰를 받아 쳐먹던, 지 맘대로 살게 내비둬라고 그들은 강력하게 외치고 있었던 것이다.



대가성 취재비에 대해 기자들이 하는 말

한국기자협회의 글 제8회 JAK 1030 콜로키엄-기자와 접대문화(전문) @ 2005/11/02 13:46에서 일부 발췌에서 기자들이 대가성 취재비에 대해 나눈 얘기 일부를 옮겨보겠다.
"사회=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접대가 있고, 범죄 수준의 접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범죄고요."

기자들은 스스로 범죄라고 하고 있는데, 그들의 말을 빌리자면 범죄는 커녕 이런 말을 한 내가 또라이라고 외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난 오늘 또라이가 되었다.



상업적인 것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대가성 리뷰를 논하고 있었다.

욱순이님의 글 '상업적'인것 자체가 문제가 되나 @ 2009/02/13 22:01
그렇다. 뭔가 오해를 하고 있다.
우리가 얘기하고 있는 것은 대가성 리뷰를 작성하고, 그 대가 받은 것을 숨기고 한 것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상업적인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물론 그럴만도 한 것이 삼성의 비리들을 탓하던 사람들이 그들과 발맞춰 삼성의 광고를 싣는 것에 대해서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괄해 상업적인 것을 공격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사람은 광고를 달고 상업화를 꼬집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대가성 리뷰에 대해 욕하는 것이다. 왜?
이 글 위에도 애드센스 광고가 붙어 있고, 아래에는 알라딘의 도서광고와 애드찜 문자메세지 광고가 붙어 있고, 그뿐인가? 우측에는 올블로그 광고판이 붙어 있다.
즉, 나도 광고판으로 떡칠해놓았다. 그러면 나도 상업화해서 내 스스로를 욕하고 있었단 말인가?

물론, 덤으로 삼성이 워낙 뭣 같아서 같이 공격하는 사람이 없다고는 못한다.



왜 이렇게 나쁜 쪽으로밖에 생각이 되지 않을까?

햅틱과 옴니아 리뷰로 블로그 스피어에 도배가 되었을때는 입 꾹 다물고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대가성 리뷰를 받는 것을 까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저런 반응을 보이냐는 것이다.
광고로 가장한 리뷰는 괜잖고, 솔직하게 잘못되었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도로 공격하는 것이다. 그렇다. 무조건 나쁜 글도 좋은 글로 가장하면 되고, 대가성도 떡값으로 가장하고, 선물로 가장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왜 대가성 취재비와 대가성 리뷰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간단하다. 자신도 자신의 블로그를 키워서 파워블로그로 변신해서 대가성 리뷰를 받아보겠다는 욕망이 꿈틀되기 때문에 대가성 리뷰를 숨기지만 않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미 얘기했다. cnet.com, g4tv.com 등에서는 왜 대가성 리뷰를 절대 안 받는지...



생각 좀 하고 살자! 모르면 가서 배우고, 공부하고, 오늘은 내일보다 더 똑똑해져 보도록 하자!



참고 글
대가성 취재비와 대가성 리뷰는 다르다?! (잡지가 왜 싼가 생각을 해보자.)
태터앤미디어 생긴 것도 비슷해서 블로거베스트 추천점수도 비슷하네?! - 옴니아 띄우려고 용쓰나? 딱 걸렸어!
다른 글은 욕에 대한 거부 반응이 있는 사람이 있을 듯해서 생략했다.


추신: 신문에서 떡값 받은 것, 대가성 취재비 받은 것에 대해서 깔 권리가 있지만, 블로그에서는 대가성 리뷰는 훌륭한 리뷰로 변신할 뿐만 아니라 내겐 깔 권리도 없고, 주둥이 닥치라고 하는 사람들을 보고 난 무슨 생각이 들었을 것 같은가?
"뭐 이런 x 같은 세상이 다 있노?" "돈 받아 쳐먹은 넘들을 도와주는 세상이네?"

추신2: 만약 위의 글이 내가 생각하는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면, 멍청한 나의 착각이었다고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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