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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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몰아서 보는 작품은 더 이상 없기 때문에(24 만큼은 몰아서 볼까 고민을 하고 있긴 합니다.) 현재 방영작들에 대한 간단한 감상평이 될것 같네요. 추천 점수의 기준은 제가 본것까지만을 기준으로 해서 작성된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즉, 5점 이상이라면 볼만한 작품이라는 얘기입니다.

이 글은 방영중이지만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안보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참고로 아주 재미있는 작품이 아니면, 방영되는 데로 보는 건 아니고, dvd 1장을 채울 만큼만-즉, 매 12개의 에피가 될때까지만...- 시간될때 받는 다는 것입니다.)

* 받기가 부담스러워서 멈춘 작품들입니다. 즉, 그만큼의 재미를 못 느꼈기 때문에 당장 안보는 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스몰빌 시즌 7 - 6점
그렉 비먼 감독, 마이클 로젠바움 외 출연/워너브라더스



- Smallville : 5시즌에서 Alias처럼 망가져 종영하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는데, 6시즌이 방영된다는 얘기를 듣고, 4시즌과 5시즌까지(예전에 보다가 도저히 재미가 없어서 그만 뒀었습니다.) 후다닥 다시 봤습니다. 약간의 발전은 있었으나 다른 일을 하면서 이 드라마를 봐야 그런데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엔 Superman returns의 영향으로 계속 유지할 수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보는 이유가 궁금해서 4시즌부터 다시 본거였지만 꾸준히 방영한다면 다시 방영되는 이유가 궁금하여 다시 보지 않을까 예상되는 작품입니다.

추천 : 3/10



- Numb3rs :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작품이지만 역시 2시즌으로 가면서 약간은 약해진 면이 있었습니다. 2시즌 중반까지 봤다가 멈추고 다시 보는 탓인지 모르겠지만 그런데로 볼만한 수준은 유지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드라마를 개인적으로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논리적인 사고를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학을 범죄 수사에 사용하는 데 있어서 과장된 부분이 많지만 논리적으로 풀아가는 모습이 나름대로 재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예가 Charlie가 한말인데, "It's not math, it's logic, really. Mathematicians are trained in logic." (수학이 아니라, 논리적인 사고를 한 것이며, 수학자들은 논리적인 사고를 기본으로 배운다.)라는 말이 극중에 나옵니다. 초창기 에피에는 이런 논리적인 사고를 보여주는 상당히 의미 심장한 말들이 많습니다. 3시즌은 아직 안보고 있습니다.

추천 : 6/10 (시즌 1 : 7/10)



- Medium : 제 감상평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그런 이유로 상당히 매력을 느꼈던 드라마였으나, 2시즌 중반부터는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예전에 그런 매력적인 부분들이 상당히 반감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1시즌 만큼의 재미는 없어진듯 해서 아쉽더군요.

추천 : 5/10 (시즌 1 : 7/10)



- Supernatural : 예전에 1시즌 14편 정도까지 보고 최근에 다시 2시즌 2편까지인가 봤습니다. 사실 지난 번에 봤을때는 재미를 전혀 못 느꼈었고, 있는 거 그냥 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공포 영화는 쉽게 유치함을 느끼는 탓과 주인공이 잘 생기거나, 이쁘다고 드라마의 재미가 아주 조금이라도 증가되는 경우는 절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5편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을때는 나름대로 볼만한 수준은 되더군요. 그들 최대의 적과의 싸움이 나름대로 잘 꾸며져서 볼만했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보게 될것 같지는 않은 드라마입니다.

추천 : 5/10 (시즌 1 : 6/10)



- Las Vegas : 아주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고, 도박에 대한 내용이여서 보고 싶었으나, 시간때문에 계속 미루다가 최근에 봤었습니다. 꽤 볼만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 대해서 정말 할말이 많습니다. 솔직히 볼만한 이유는 한에피도 빠짐없이 보여주는(모든 에피에서 보여준건 아닙니다.) 비키니 차림의 몸매 좋은 아가씨들과 각 주인공들의 가슴을 부각시키는 장면들의 볼꺼리를 말하는 겁니다. 연기자들의 연기도 상당하지만 Las Vegas를 사람들의 꿈을 이루게 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보여주는 건 좋지만 엄청난(호텔 카지노에서) 돈을 써가면서 그것을 무료로 해주면서 연기자들의 인간성을 은근히 부각시키고, Las Vegas의 카지노는 훌륭한 일을 한다고 보여주는 건 무척 심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카지노가 무슨 자선 사업소인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더군요.) 또한, CIA나, FBI보다 더 힘을 발휘하고, 더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많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이런 점을 제외하고 나름대로 다양한 소재를 카지노라는 제한된 상황에 적절히 섞어서 재미있게 만든건 높이 평가합니다.

2시즌 중반정도까지만 봤으나, 굳이 더 보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더군요. 물론, 아가씨들의 이쁜 비키니 모습을 보기 위해 다시 볼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D

추천 : 4/10  (시즌 1만 : 6/10)

굳이 이렇게 나눈 이유는 글이 워낙 길어진 탓이고, 여러분들이 즐기는 드라마가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서이니, 현재 보고 있는 드라마를 얘기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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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0 - [About movie, TV drama, etc] - 현재 보고 있는 미국 드라마들 - 중
2006/11/20 - [About movie, TV drama, etc] - 다음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미국 드라마들 -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