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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 드라마,음악 등 | 글자 크기 조절: 크게 | 작게 2003. 7. 17. 21:09

세크리터리 (Secretary, 2002)

영화 정보 : http://us.imdb.com/title/tt0274812/


 저는 원래 영화 정보같은 건 아예 무시하고(줄거리,감상평,비평등) 제목만 보고 영화를 보는 편에 가깝습니다. 그런탓에 이 영화도 제목은 어떤분의 얘기처럼 에로틱해보여서 구했습니다.
그리고는 며칠 뒤에 영화를 보려고 살짝 맛베기로 봤으나, 뭐랄까 좀 촌티(표현이 좀 그런가요?)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들어서 않 봤었습니다. 그리곤, 거의 1달이 지난뒤에 보게 되었습니다.
촌티라고 한것은 사진을 함 보세요. 2002년이라고 믿기지 않는 그런 사진이....

사진 주소 [출처 : http://www.imdb.com/] : http://ia.imdb.com/media/imdb/01/I/98/99/02m.jpg

세크리터리 - 8점
스티븐 샤인버그 감독, 매기 길렌할 외 출연/베어엔터테인먼트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Punch Drunk Love를 본 영향이 없다고는 할수 없을듯 합니다.(이 영화도 보통 사람들의 만남은 아니죠..)
저는 이 영화를 재미있게 봤고, 꽤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아름답다는 표현도 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제목은 꽤 에로틱 해보입니다. 또한 첫 장면도 아주 에로틱합니다.(보시면 알겠죠?)
그러나, 그 이후로는 에로틱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어떨때는 좀 애절해 보이는 장면도 있었으며...


자학증상(자기학대를 자학이라고 하는 것 맞나요??T.T)을 가진 여자가 비서가 되어 사장을(이렇게 표현하는 게 맞을런지..)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줄거리를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는 게 저에겐 가장 껄끄럽네요.(줄거리 같지도 않은 줄거리인데T.T) 제가 영화 보기전에 줄거리를 듣는 걸 싫어하는 이유로...


저도 재미있게 봤었고, 같이 봤던 친구도 괜잖게 본듯한 인상을 남기더군요.(이 친구 영화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듯 한데도 말이죠..)


Punch Drunk Love 같은 경우는 이상하다. 왜 저런걸까? 왜 저렇게 시시하게(??) 끝나는 걸까? 등의 좀 의아스러운 영화라는 느낌만 들었던 영화입니다.
좀 독특한 영화다. 뭐 그 정도의 인상이라고 할 수 있죠.(제 친구왈 왜? 영화가 중간에 끝나냐? 니 CD를 못 읽는 다.-제가 빌려줬거든요.- 라는 얘기를 할 정도 였습니다.)
그런다고 재미없었다는 건 아닙니다. 그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볼만했다는 인상을 남기는 영화였습니다.


저는 Punch Drunk Love보다 더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아마도 Punch Drunk Love가 볼만했다고 하시는 분들은 이 영화도 보시면 재미있게 보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한번쯤 보시길 권합니다.


 From
^_~ Ara



드라마 정보 : http://us.imdb.com/title/tt0118276/, http://www.tv.com/buffy-the-vampire-slayer/show/10/summary.html?q=buffy%20the%20vampire%20slayer&tag=search_results;title;1




한국에서는 방영은 없었던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군요.

이 드라마에 대한 소문은 이미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정확히 언제 이 드라마가 방영이 시작되었는지 모릅니다.
다만, 미국에서는 익스트림과 호러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지 않았나하고, 짐작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다른 나라에서 TV로 이 드라마를 잠깐 보게 되었는데,(물론, 그때는 영어에 대한 감이 없었던 탓도 있었지만서두..) 특별한 인상을 갖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뱀파이어가 좀 그렇죠. 똑같이 얼굴에 약간의 분장만 한게 좀 우습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Buffy와 Angel에서 같은 형태의 뱀파이어더군요. 이것도 표준화를 시킨건지, 재활용 차원에서 비슷하게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
최근에 이곳에 상점에 Buffy 시즌1이 DVD로 있어서, 큰맘먹고 장만을 했습니다.(참고로 제가 있는 곳은 말레이지아입니다. 많이 쌉니다. 비록 미디어 상태가 좋지 못해 아주 쉽게 고장이 나는 탓이 있으나..)
날 잡아서, 드라마를 봤습니다.(1장의 DVD에 4개의 에피소드로 3장입니다.)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역시, 대부분의 드라마가 그렇듯이 시즌 1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예전에 잠깐 봤을때는 여자 주인공의 연기가 그렇게 썩 잘한다는 느낌을 못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본 바로는 왜 인기가 있고, 주인공도 인기가 있는 지 이해가 충분히 되고도 남더군요.



제 느낌이 맞을지는 모르겠는데, 여자 주인공과 그녀의 친구의 말 하는 걸 들어보니, 말 하는 게 코를 많이 사용하더군요. 코맹맹이 소리라고 표현하는 데, 이게 무척 섹시하게 들립니다.
(Bedazzled-한국 이름은 저도 잘..-의 여자 주인공으로 인해 알게 된 코맹맹이 형태 목소리가 굉장히 섹시하게 들리더군요.)
Angel에 나오는 주인공이 여기서도 나와서(Angel이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아주 중요한 상황에서는 정보들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그도 뱀파이어인데, 왜 뱀파이어 슬레이어를 도와주는 지에 대한 부분과 어떻게 알고 찾아오는 지에 대한 부분이 좀 석연치 않더군요.
(물론, 그에 대한 부분을 얘기했는 지도 모르며-제가 드라마를 100%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기때문에- 다른 시즌에서 그에 대한 내용이 나올지도 모르니, 뭐라고 하기는 좀 그렇죠.)


시즌2도 사야 할텐데, 요즘 말레이지아에서 불법 CD나, DVD는 찾기 힘든 상황이 되어버려서, 저도 못 보고 있네요.


 From
^_~ 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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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퍼군 2008/10/10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의 짧은 미드 지식으로 말씀드리면 이미 버피더뱀파이어는 [미녀와뱀파이어]라는 이름으로 M본부에서 예전에 방영했었습니다. 같은건지 모르겠네요. 당시에는 평일 심야나 낮에 하는등 편성이 나쁨에도 매니아들이 있었고 나름 그때 풀뿌리 미드마니아들이 지금에는 숲으로 이루고 있죠. 기억이 맞다면 2000년대초반이었던거 같네요.

이후 버피의 남친인 엔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스핀오프시리즈인[엔젤]이란게 나오게되었는데 요기에 버피가 까메오로 나옵니다. 나름 [엔젤]도 재미있긴 합니다만. 여튼 한때 미드를 풍미했던 [버피더 뱀파이어]잼나게 감상하세요^^;

Asrai 2008/10/10 1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방영했다는 얘기를 뒤늦게 들었습니다. 역시 그 무렵에도 매니아들이 있었군요. 뭐 그때야 유선도 지금처럼 많이 하는 것도 아니였고, 인터넷도 아주 널리 퍼진건 아니여서 퍼지는 속도가 아무리 늦고 다른 사람이 보는 것이 표시가 많이 안 나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네요.

이 미드가 처음 접하는 미드여서 스핀오프라는 것이나 시즌에 대한 감이 별로 없을때여서 저런 글을 적었던 거죠.
네. 맞습니다. 정말 한때를 풍미했었죠.
시즌의 편수가 인기도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7시즌까지 장수했으면 참 그 정도 표현이 되어야 하는 것이죠.


삶과 책 | 글자 크기 조절: 크게 | 작게 2000. 7. 31. 22:00

정글에서...

말레이지아 정글

쿠알라룸푸에서 겐팅 하일랜더 가는 길에서

 

이곳은 말레이지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와 가까운 곳입니다.

2000년 7월에 출장가서 카지노(겐팅 하일랜더라고 불리는 곳입니다.)를 가는 도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고속도로는 있는데, 그 사람은 이 길을 이용했었습니다. 덕분에 더 좋은 기억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고속도로라는 것이 빠르긴 하지만, 이런 감상은 전혀 할 수가 없게 되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