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 사회 참여 활동은 작은 참여로부터 시작된다. ]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은 저한테 트랙백을 걸었기 때문에 알게 된것입니다. 아마도 댓글을 적지 못하게 하니 이렇게 트랙백을 보낸 것이리라 판단됩니다. 만약 자신의 일기나 혼자만의 생각이었다면 트랙백을 보내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자세히 설명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맥북 시장 점유율 (2008년 10월 애플 스페셜 이벤트) - 세계 시장 분석을 제대로 해보자!라는 글에 트랙백이 moon100님의 글 - [2008년 10월 21일, 화요일] 인데, 내용인즉슨 "글의 12번째 사진… 성급한 일반화가 아닌지. 연출된 사진이거나 학교에서 지급되는 노트북이 맥일 수도 있을텐데… 과도한 진지함은 때론 눈을 멀게 한다"(증거를 위한 일자 표기 2008년 10월 21일 22:40분경)라고 되어 있습니다.

"과도한 진지함은 때론 눈을 멀게 한다"... 뭐라고 할말이 없습니다. 남의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이해도 못하면서 트랙백을 보내는 저의를 도대체 알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도대체 그 사람은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는 지 모르겠지만 삼성이나 LG 등의 기업체에서 보내주는 자료는 100% 의심없이 믿으면서 왜 이런 글에는 무조건 의심을 하는 지 이상하지 않습니까? 이것에 대해서는 이미 제가 올린 다른 글들, 국내 MP3P 제품이 언제 세계적으로 잘 팔렸단 말인가? (2004년 이후로 MP3P를 제대로 팔아본 적 조차 없었다!) 등에서 얘기를 했었습니다.

moon100님이 얘기한 12번째의 사진 이전에 이미 그 사진에 대해서 증명되는 사실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얘기를 한다는 것은 글조차 제대로 읽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사진만 대강 훑어보고, 부제도 역시나 대강 훑어보고 댓글을 저런 식으로 달았을 것입니다.
그 증거가 아래에 설명됩니다.

** 제가 쓴 글 국내 블로그의 정보화 수준 2탄 - 댓글로 알아보는 그네들의 지식 수준에서 얘기했듯이 답변을 이미 적었던 글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를 해서 설명을 합니다. 어느 정도로 사람들이 글도 제대로 읽지 않고, 댓글을 다는지 충분히 알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맥북, 미국내 교육관련(아무래도 대학교 등을 말하리라 생각된다.) 시장 점유율 1위

미국내 교육관련에서의 맥 노트북과 PC 시장 점유율 비교

미국의 주요 대학들에서 판매되고 있는 맥의 시장 점유율 차트

다시 한번 살펴봅시다.
첫번째 사진에 미국내 대학교에 맥북 판매율 1위라고 합니다.
두번째 사진에는 그 대학교 내의 시장 점유율 PC 61%, Mac 39%
세번째 사진에는 주요 대학교들에서의 시장 점유율 2007년 35%, 2008년 47%

즉, 교육 관련이라고 하는 것은 대학교 이상을 뜻하는 얘기입니다. 그곳에서 시장 점유율 1위라고 하니 대학교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맥 39%라는 통계가 나와 있는데, 그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생각하는 게 과연 바른 생각일까요? 39%라면 일부 대학교의 과 중에는 맥북을 많이 사용하는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맥이 10% 또는 20% 아니 30%라고 해봅시다. 그 정도라면 저 사진이 조작되었다고 할 가능성이 조금은 있습니다. 하지만 39%.. 그러면 40%라고 해도 무리가 없고 거의 반에 가까운 숫자입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2008년에는 벌써 47%입니다.
이 정도인데 굳이 애플에서 조작할 필요나 있겠습니까? 그리고 맥 관련 IT 수업을 한다면 얼마든지 맥 사용자가 많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39%나 되는 시장 점유율인데 조작따위가(괜히 들통나서 애플이라는 브랜드 이름에 먹칠을 할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필요할까라는 생각은 안 해보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국내에서는 워낙 맥을 못 보다보니 외국에도 없겠거니 그런 생각을 하면서 조작했다고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미국의 맥북 시장 점유율 (2008년 10월 애플 스페셜 이벤트) - 세계 시장 분석을 제대로 해보자! 와 국내 MP3P 제품이 언제 세계적으로 잘 팔렸단 말인가? (2004년 이후로 MP3P를 제대로 팔아본 적 조차 없었다!)라는 글에서 문제를 제기 했던 것입니다.
제가 말레이지아에 있을때(벌써 작년 또는 저작년의 얘기입니다.) 그곳에서조차 대학교에 가면 맥북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물론, 미국과 비교할 정도는 아닙니다. 고가 등의 이유에 대해서는 생략합니다. )
그런데 국내에서는 전무하다고 할 정도이니 도저히 자신은 못 받아들이겠다는 것이고, 그러니 이제는 저런 상당히 공격적인 말투로 트랙백을 거는 것입니다.


국내 블로그의 정보화 수준 2탄 - 댓글로 알아보는 그네들의 지식 수준에서 했던 얘기를 다시 하지만 내 글은 인터넷 찌질이들이 적는 글이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모든 조사 자료에 근거한 글입니다. 그런데 내 글이 틀렸다고 하고 싶다면 그럴만한 자료를 들고 와서 틀렸다고 해야지 아무 근거 없이 자신의 생각만으로 틀렸다고 하면 그게 틀린 글로 바뀐답니까?

** 이런 트랙백까지 받고나니 이제는 트랙백까지 닫아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