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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리 기자의 세계적 디자이너가 외면하는 삼성 휴대폰 @ 2009.04.30 01:37 댓글에 관한 것이다. 제목은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그럴만해 보이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삼성 명품 휴대폰이라 불리는 제품이 알고 보면 한국, 미국 합쳐도 세계 시장에서 꼴랑 16.3%를 차지하고 있다. (아래의 통계 자료 참고)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세계적이고, 얼마나 명품이라고 우기고 싶은가?
이쯤 되면 그들을 댓글 알바로 불러 마땅한 거 아닌가?
부탁한다. 안 팔린다는 것이 아니다. 16.3%가 세계 최고 명품 또는 세계 최고의 기능과 대중성까지 소지한 제품 따위라 지칭해 부르고 싶은가 말이다. 그것도 한국의 어마어마한 휴대폰 시장을 포함해서이다. 한국은 세계 223개국 중 20위의 휴대폰 보유 대수 기록 국가이다. (2007년 기준이며, 아래의 통계 자료 참고)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몇 번이나 올려야 할까?
3G iPhone 출시 가능성과 국내 출시 가능성 여부는 (세계 휴대폰 무선 방식/휴대용 기기/mp3 시장 자료 포함) @ 2008/04/21 23:02라는 글에서 세계 휴대폰의 무선 방식은 GSM과 CDMA 등이 있는데, CDMA는 전 세계에서 10~15% 수준이라고 통계 자료를 이용해 설명했다.
그래서 삼성과 LG가 GSM 시장(세계 주류인 80~85% 시장)에서는 큰 힘을 못 쓴다고 했다가 댓글 폭격을 받고, '[한겨레] 삼성·엘지, 미국 휴대폰 시장 장악' 라는 기사에 대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 분석 자료 포함) @ 2008/07/24 20:43라는 기사를 통해 세계 2위가 맞을지언정 점유율은 10~16% 수준(2004년에서 2008년 1분기쯤까지)이라는 설명을 했다.
삼성 휴대폰이 세계 1위이고 세계 시장의 80%쯤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열심히 싸운 예를 영향력의 실사례: 삼성 휴대폰 광고에 세뇌된 사람을 일깨우다. @ 2009/02/25 15:24라는 글에서 소개했다.
그러고도 삼성 휴대폰 중에 스마트폰은 세계에서 최고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조사했더니 삼성은 통계자료에도 없을 지경이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분석 (2004 ~ 2008년 3분기까지의 스마트폰 판매량과 점유율) @ 2009/01/16 12:26에 통계 자료가 있고, 정리하면 2008년 3분기에 카날리스 통계 자료는 HTC가 5.8%, 가트너 그룹의 통계 자료는 샤프가 3.4%로 마지막 순위를 차지했다. 즉, 그 이하 수준이라는 얘기이다.
2008년의 세계 휴대폰 점유율
아래는 가트너 그룹의 2008년도 세계 점유율인데, 2008년 16.3%이고, 2007년도 13.4%로 나와 있다.
가트너 그룹이 유명한데, 그것도 못 믿겠다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Brian James Kirk님의 기사 Nokia dominates world cell phone market share; Apple and RIM competition heightened @ 2009/01/30의 통계도 인용한다. ABI 리서치라는 회사의 통계 자료라고 한다.
그 아래에는 2008년 분기별 자료 그리고 2004~2007년까지 자료가 링크로 소개되어 있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좀 벗어나자!
즉, 한국에서만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을 가지고 세계 시장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니 한국인은 외국인과는 죽었다 깨어나도 대화가 될 수 없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세계 시장에 대해 까막눈이면서도 이런 글 적으면 쫓아다니며 욕설에 가까운 글을 퍼붓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다.
그뿐인가? 16.3%에서 한국의 비중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CIA 월드 팩트 북의 인구 통계와 현재 휴대폰 보유 수에 대한 통계를 보면 인구 수에서는 세계 239개국에서 26위이고, 휴대폰 보유 수는 세계 223개국에서 20위라는 기염을 토한다. 아래 도표에서 1위는 전 세계 총합이기 때문에 한 단계씩 뺐다. * 휴대폰 구매 예상자나 판매치는 아니다.
그뿐인가? 인구 통계는 2009년 7월 예상치이고, 휴대폰 보유 수는 2007년도 자료이다.
삼성 휴대폰이 안 팔린다는 얘기가 아니다.
글자만 읽고, 글자를 따지지 말고, 논지를 파악하기 권한다.
즉, 어쭙잖은 딴지는 사양한다.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자.
물론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에게 삼성 휴대폰의 디자인에 대해 물은 것이므로 조금 의아스러운데, 이슈를 만들기 위한 냄새가 좀 나는 기사이다. 굳이 더 구질구질하게 얘기하고 싶지는 않으므로 생략한다.
이쯤 되면 아래의 댓글이 알바처럼 보일 수도 있지 않겠나?
물론 실제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한국이라는 한 개 국가의 척도와 시야로 전 세계를 평가해버리는 탓인데, 이것은 여기서 섣불리 다룰 문제가 아니므로 생략한다.
* 알바로 오해 받지 않으려면 세계 시장 제대로 알고 얘기하자!
그곳에 달린 댓글을 2009.4.30 12:37경에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 부분에 일부만 화면 캡처를 했고, 일부를 발췌했다.
요즘은 83.7%를 비주류라 부르나 보다! 한국은 역시 재미있는 나라라니까….
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로 글 읽기
세계적인 삼성 명품 휴대폰이라 불리는 제품이 알고 보면 한국, 미국 합쳐도 세계 시장에서 꼴랑 16.3%를 차지하고 있다. (아래의 통계 자료 참고)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세계적이고, 얼마나 명품이라고 우기고 싶은가?
이쯤 되면 그들을 댓글 알바로 불러 마땅한 거 아닌가?
부탁한다. 안 팔린다는 것이 아니다. 16.3%가 세계 최고 명품 또는 세계 최고의 기능과 대중성까지 소지한 제품 따위라 지칭해 부르고 싶은가 말이다. 그것도 한국의 어마어마한 휴대폰 시장을 포함해서이다. 한국은 세계 223개국 중 20위의 휴대폰 보유 대수 기록 국가이다. (2007년 기준이며, 아래의 통계 자료 참고)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은 몇 번이나 올려야 할까?
3G iPhone 출시 가능성과 국내 출시 가능성 여부는 (세계 휴대폰 무선 방식/휴대용 기기/mp3 시장 자료 포함) @ 2008/04/21 23:02라는 글에서 세계 휴대폰의 무선 방식은 GSM과 CDMA 등이 있는데, CDMA는 전 세계에서 10~15% 수준이라고 통계 자료를 이용해 설명했다.
그래서 삼성과 LG가 GSM 시장(세계 주류인 80~85% 시장)에서는 큰 힘을 못 쓴다고 했다가 댓글 폭격을 받고, '[한겨레] 삼성·엘지, 미국 휴대폰 시장 장악' 라는 기사에 대해 (전세계 휴대폰 시장 분석 자료 포함) @ 2008/07/24 20:43라는 기사를 통해 세계 2위가 맞을지언정 점유율은 10~16% 수준(2004년에서 2008년 1분기쯤까지)이라는 설명을 했다.
삼성 휴대폰이 세계 1위이고 세계 시장의 80%쯤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열심히 싸운 예를 영향력의 실사례: 삼성 휴대폰 광고에 세뇌된 사람을 일깨우다. @ 2009/02/25 15:24라는 글에서 소개했다.
그러고도 삼성 휴대폰 중에 스마트폰은 세계에서 최고라는 글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조사했더니 삼성은 통계자료에도 없을 지경이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분석 (2004 ~ 2008년 3분기까지의 스마트폰 판매량과 점유율) @ 2009/01/16 12:26에 통계 자료가 있고, 정리하면 2008년 3분기에 카날리스 통계 자료는 HTC가 5.8%, 가트너 그룹의 통계 자료는 샤프가 3.4%로 마지막 순위를 차지했다. 즉, 그 이하 수준이라는 얘기이다.
2008년의 세계 휴대폰 점유율
아래는 가트너 그룹의 2008년도 세계 점유율인데, 2008년 16.3%이고, 2007년도 13.4%로 나와 있다.
Joe Wilcox님의 기사 iPhone's Mobile Market Share Is Tiny @ 2009/03/09 18:00에서 통계 사진 발췌
가트너 그룹이 유명한데, 그것도 못 믿겠다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Brian James Kirk님의 기사 Nokia dominates world cell phone market share; Apple and RIM competition heightened @ 2009/01/30의 통계도 인용한다. ABI 리서치라는 회사의 통계 자료라고 한다.
Nokia leads the market with 38.6 percent, beating its second place competitor Samsung, with 16.2 percent, more than two to one. Motorola is tied with LG Electronics in third, each owning 8.3 percent of the market. Fourth is Sony Ericsson with 8 percent.
노키아 38.6%, 삼성 16.2%, 모토롤라와 LG 8.3%, 소니에릭슨 8% [요약 번역-아라]
Imran's Everything Cellular 홈피의 Wireless/Mobile statistics 페이지 2009.4.30 13:25분경에 발췌
노키아 39.93%, 삼성 16.76%, LG 8.62%, 모토롤라 8.54%, 소니에릭슨 8.24%
그 아래에는 2008년 분기별 자료 그리고 2004~2007년까지 자료가 링크로 소개되어 있다.
우물 안 개구리에서 좀 벗어나자!
즉, 한국에서만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을 가지고 세계 시장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니 한국인은 외국인과는 죽었다 깨어나도 대화가 될 수 없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세계 시장에 대해 까막눈이면서도 이런 글 적으면 쫓아다니며 욕설에 가까운 글을 퍼붓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할 수밖에 없다.
그뿐인가? 16.3%에서 한국의 비중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CIA 월드 팩트 북의 인구 통계와 현재 휴대폰 보유 수에 대한 통계를 보면 인구 수에서는 세계 239개국에서 26위이고, 휴대폰 보유 수는 세계 223개국에서 20위라는 기염을 토한다. 아래 도표에서 1위는 전 세계 총합이기 때문에 한 단계씩 뺐다. * 휴대폰 구매 예상자나 판매치는 아니다.
그뿐인가? 인구 통계는 2009년 7월 예상치이고, 휴대폰 보유 수는 2007년도 자료이다.
CIA – The World Factbook – Country Comparisons - Population과 CIA - The World Factbook -- Country Comparisons - Telephones - mobile cellular에서 2009.4.30 13:58경에 화면 캡처
삼성 휴대폰이 안 팔린다는 얘기가 아니다.
글자만 읽고, 글자를 따지지 말고, 논지를 파악하기 권한다.
즉, 어쭙잖은 딴지는 사양한다.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자.
김미리 기자님의 [기자수첩] 세계적 디자이너가 외면하는 삼성 휴대폰 @ 2009.04.30 01:37에서 일부분 발췌
"아내와 아들이 삼성 휴대폰을 쓴다기에 극구 말렸습니다. 주위 디자이너들 중에 삼성폰 쓰는 친구는 거의 없어요."
지난 25일 세계 최대 가구·인테리어 박람회인 이탈리아 밀라노 가구박람회장에서 만난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는 삼성의 휴대폰 디자인을 거침없이 비판했다.
... 중략 ...
삼성 휴대폰은 한국이, 아니 한국인 모두가 의심 없이 자랑해왔던 대표적인 디자인 제품이다. 기자가 만난 몇몇 사람들이 체계적인 소비자 선호도 통계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울타리 안의 자화자찬에 취해 있었는지도 모른다. 세계적 '디자인 고수'들의 냉혹한 평가에는 애써 귀를 닫으면서….
물론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에게 삼성 휴대폰의 디자인에 대해 물은 것이므로 조금 의아스러운데, 이슈를 만들기 위한 냄새가 좀 나는 기사이다. 굳이 더 구질구질하게 얘기하고 싶지는 않으므로 생략한다.
이쯤 되면 아래의 댓글이 알바처럼 보일 수도 있지 않겠나?
물론 실제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한국이라는 한 개 국가의 척도와 시야로 전 세계를 평가해버리는 탓인데, 이것은 여기서 섣불리 다룰 문제가 아니므로 생략한다.
* 알바로 오해 받지 않으려면 세계 시장 제대로 알고 얘기하자!
그곳에 달린 댓글을 2009.4.30 12:37경에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 부분에 일부만 화면 캡처를 했고, 일부를 발췌했다.
김미리 기자님의 [기자수첩] 세계적 디자이너가 외면하는 삼성 휴대폰 @ 2009.04.30 01:37에서 댓글 화면 캡처
외국인들도 한국산을 택하는 이유가 기능과 품질과 함께 혁신적인 디자인임..외국 상류층들도 한국산을 쓰는 이유도 같은것--> 혁신적으로 짱인 제품이고, 외국 상류층이 사용한다는데, 세계 시장에서 16.3%??
대중에 대중을 위한 폰이 진정한 디자인일듯..--> 대중의 16.3%가 대중을 위한 진정한 디자인??
소수의 유명한 디자이너는 삼성폰 안써도 절대다수의 일반소비자는 삼성폰 잘쓴다.--> 절대다수의 일반소비자가 16.3%
삼성이 확실히 성능은, 우리나라 제품이라는게 자랑스러울 정도!!--> 16.3%가지고 자랑스러울 것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김미리 기자님의 [기자수첩] 세계적 디자이너가 외면하는 삼성 휴대폰 @ 2009.04.30 01:37에서 댓글 화면 캡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폰이 너무나 잘 팔리는 이유 등에 대한 고찰--> 16.3% 가지고 고찰씩이나 해야 한다니, 요즘 마케팅 부서는 할 일이 없나 보다?
삼성폰은 세계시장에서 성공했으며 기술적으로도 가장 앞서 있습니다.--> 16.3%가 성공이라니 노키아는 38.6%이니 왕킹짱~ 대빵~ 성공이라 불러야 하나?
전 세계 휴대폰 사용자를 위한 것--> 전 세계 휴대폰 사용자를 위했다는데, 전 세계 인구의 83.7%가 사용하지 않고 있다니….
세계적인 제품은 다수의 사람의 선택
당연히 대기업은 큰 시장을 노리고 대중성/범용성있는 디자인과 성능을 만들죠.--> 대중성/범용성이 16.3%?
요즘은 83.7%를 비주류라 부르나 보다! 한국은 역시 재미있는 나라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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