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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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어플(응용 프로그램을 말한다.) 개발자들은 애플과 계약을 통해 애플이 앱스토어를 이용해 어플을 대신 팔아준다. 쉽게 풀이하자면 개발자는 앱스토어 이용료를 애플에 내는 셈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개발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개발 지원도 한다.

앱스토어는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의 어플을 판매하는 인터넷 상점이다.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사용자는 앱스토어를 통해 쉽게 어플을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은 그런 앱스토어의 판매 대행으로 얻은 수익을 수수료를 (수입액의 30%) 제하고 어플 개발자에게 돌려주는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의 개발자들이 몇 개월씩 지체되어 판매 대금을 지급받는 경우뿐만 아니라 수개월간 판매 대금을 못 받은 일도 있다고 전한다.



관련기사

Leena Rao님의 글 iPhone App Developers Threaten To Sue Apple Over Late Payments @ 2009.4.30
cash7c3님의 글 Apple Failing to Pay, Devs Threatening Lawsuit @ 2009.5.1 19:52


애플의 iPhone Developer Program 소개 홈피를 화면 캡처 @ 2009.5.8 13:33
애플의 iPhone Developer Program 소개 홈피를 화면 캡처 @ 2009.5.8 13:33



기사의 내용 일부 의미 번역

Leena Rao님의 글 iPhone App Developers Threaten To Sue Apple Over Late Payments @ 2009.4.30에서 일부 번역

지난번 애플이 아이폰 개발자에게 판매 대금이 늦어진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그뿐만 아니라 일부 개발자들은 전혀 지급받지도 않은 일도 있다고 한다. 지난번 글로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애플 또한 이 문제를 알게 되었으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개발자의 이런 불만이 애플에게 전해지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그들의 불만이 커져서 개발자들은 계약 위반에 대한 소송을 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 데브 SDK 포럼(iPhone Dev SDK Forum)에서 개발자 중 일부가 수익을 받지 못해서 애플로 메일을 보낸 것에 대한 애플의 답변을 갈무리 한 hrgpac님의 토론 글 itunes payments, banking "Please stop emailing us." @ 2009.4.17 16:50을 올렸다.
그리고 며칠 전 그는 소송을 걸 방법을 묻는 글 Ideas to sue Apple for breach of contract @ 2009.4.30을 올렸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한 가지만 설명한다.

지난 3월 29일경에 애플 앱스토어의 어플이 3만 개를 돌파했고, 4월 24일경에는 10억 회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 얼마나 어마어마한 양인지 상상이 되나?

물론 애플이 이런 문제가 불거지도록 놓아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그곳의 댓글에 보면 개발자가 원하는 것은 당장 판매 대금이 지급되는 것보다도 애플로부터의 설명을 원하고 있었다.) 이때까지 그래 왔지만, 애플의 발 빠른 대응을 기대한다.


고객 요구에 대한 애플의 반응은 꽤 빠르다.

자세한 설명을 한 적이 없지만, (과거에 애플의 폐쇄성에 대해 글을 적기도 했었다.) 애플은 언제나 고객의 요구에 어느 정도 반응을 보였다. DRM 프리 mp3 음악도 고객의 요구에 따라 변경했고, 방귀 소리를 흉내 내는 어플, 웹브라우저 어플도 처음에는 허용하지 않았지만, 고객의 요구에 따라 모두 수용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괜히 세계적인 기업이 된 것이 아니다.


* 되지도 않는 애플빠라면서 딴지를 걸 사람을 위해 부연 설명을 한다. 한국의 기업들도 곧 앱스토어 서비스를 한다고 한다. 이런 문제점을 미리 알고 대비를 한다면 좋을 것 같아서 적는 것이다. 논지 좀 파악하고, 생각 좀 하면서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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