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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독해 능력이 너무 낮아 난독증이라 불린다. + 말장난 + 궤변질 / 한국어도 모르면서 맘대로 글 쓰는 이들을 보며… / 진중권씨의 블로그 글을 Daum에서 블라인드 처리를 한 사태에 부쳐…. / 언론 탄압과 무엇이 다른가?
시작하기 전에
2009.6.6 19:08 - 7:08 PM Jun 6th from web
2009.6.7 15:41 - 3:41 PM Jun 7th from bit.ly
지금도 눈이 상당히 침침하다. 거의 몇 달간 강행군하다시피 하며 글을 써왔기 때문이다. (내 글은 대부분 장문으로 글 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거기다가 국어 실력이 딱히 좋은 건 아님에도 말장난에 너무나 피곤함을 느끼고, 국어사전 발췌하는 것에 너무 지친다.
그런 이유로 글이 부드럽지 못한 점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한다.
상식을 하나하나 설명해야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매번 생긴다.
'마케팅 = 광고'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 때문에 국어사전까지 뒤져가면서 설명한 적이 있었다. 지겨운 말장난들, 한글도 꼴리는 데로 바꿔버려! TNM을 까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 2009/02/17 13:07에서 발췌한다.
노정연씨의 "호화" 아파트 비행기 태워 보여주마! @ 2009/06/05 14:52라는 글에서도 호화스럽지도 않은 아파트를 호화 아파트라는 명칭을 붙인 것을 국어사전과 영영, 영한사전까지 동원해 설명했고, 그것도 부족할 것 같아서 다시 증거 자료와 노정연씨의 아파트까지 구글 맵의 위성촬영사진을 이용해서 증명했다.
오죽하면 국어사전의 단어 뜻을 설명해야 했다. 이 글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용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진중권씨가 한 얘기 중 A=B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가장 밑바닥부터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 비효율을 낳고, 토론하다가 시간을 다 보낸다고 했다.
그것을 꿈틀꿈틀님이 이명박의 뇌용량이 정말 2MB밖에 안될까? @ 2009/03/19 23:35라는 글에서 요약한 내용이 있어 발췌한다.
블로그와 한국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독해능력
네이버뉴스에 있는 국민일보 신창호기자의 기사 일상문서 해독력 한국인 최하위권 @ 2005-04-06 23:42 |최종수정 2005-04-06 23:42
2004년 조사 결과이지만 그 후로 개선되었을까?
ToKL 국어능력인증시험 홈피의 언론보도에 올라온 기사 [연합뉴스]국내기업 80% 이상이 국어능력시험 채택 가능성 밝혀라는 글에 따르면 여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등록일 : 2007-12-27
보시다시피 2007년이나 그 이전 상황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문제가 입시 위주의 교육 때문인데, 그 이후로 바뀐 적이 있나?
그래서 블로그를 돌아다녀 보면 난독증뿐만 아니라 말장난과 온갖 궤변에 사람들이 속는 것을 아주 잘 볼 수 있다.
악플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에 무시 못 하는 것이 난독증이라는 것이다. 즉, 글을 읽고도 이해를 못 한다.
난독증이 있는데, 거기다가 글도 대강 읽는다. 그것에 대해 국내 블로그의 정보화 수준 2탄 - 댓글로 알아보는 그네들의 지식 수준 @ 2008/10/16 20:28라는 글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진중권씨에 얽힌 일에 관한 배경 소개
부야소님의 글 호듣호보를 허용하라는 진중권의 절규 @ 2009/06/06 02:30
Silhouette님의 글 변희재의 진중권 블로그 블라인드 처리, 과연 이긴걸까? @ 2009/06/06 00:42
Silhouette님의 글 변희재, 이러면 정말 곤란하다 @ 2009/06/06 22:53
등을 읽어보길 권한다.
아무개 씨는 한 학생만의 제보를 받아 강사료 부당 수령을 했다고 했고, 진중권 교수는 그에 대한 반박 글을 올렸다.
* 우리나라는 사건에 대한 문제제기를 이렇게 범죄를 저지른 듯이 표현한다. 한국어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강사료 부당 수령에 대한 의혹 제기'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다. 왜냐하면, 부당 수령을 했는지 안 했는지 국세청이든 검찰이든 조사를 하지도 않았는데, 부당 수령에 문제가 있다고 표현하면 안 된다.
프레시안 진중권 칼럼의 글 "문화부는 '인터넷 낭인'들의 꼭두각시인가" [진중권 칼럼] 유인촌 장관에게 묻는다 @ 2009-06-02 오후 3:10:30
진중권 교수의 블로그에 글 문화부에 보내는 공식 질의 @ 2009.6.2 15:55
참고 - 프레시안의 진중권 기사 모음
그 외에 참고할만한 글
진중권님의 글
- "유인촌의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 [진중권 칼럼] 이것이 문화인가, 야만인가?
@ 2009-06-08 오전 9:56:06
- "추부길, 변모, 유인촌의 환상콤비" 문화부인가, 야만부인가? @ 09.06.08 10:03 ㅣ최종 업데이트 09.06.08 10:31
강양구 기자의 기사 "변희재 씨, 수습기자부터 시작하는 게 어때?" [기자의눈] 안쓰러운 변희재의 '헛발질' @ 2009-06-08 오후 2:12:05
사건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맘대로 글 쓰는 이들
강사료를 부당수령했는지 안 했는지 두고 봐야 한다. 그런데 벌써 몇몇 사람들은 부당수령을 했다고 한다.
그 예를 보자.
모 블로그의 글에서 화면 캡처한 것이다.
* 이 블로그는 모소속 블로그로 일명 블로그계에서 알아주는 블로그들이고, 또한 그 회사는 파워블로그라는 말을 아주 좋아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물론 물밑 작업이지 대놓고 얘기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1) 강사료 부당 수령 문제'라는 부제를 사용해놓고, 뒤에 설명이 가정형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은 속을 것이다. 바로 말장난이다.
정확하게 표현하려면 '1) 강사료 부당 수령에 대한 문제제기' 또는 '1) 강사료 부당 수령에 대한 의혹'과 비슷한 표현을 해야 맞는 표현이다.
--> 해당 댓글에 누가 남긴 글을 그대로 발췌한다. @ 2009/06/06 16:47
글쓴이가 남긴 댓글은 굳이 발췌하지 않는다. 틀린 것을 알려주는 것에 대해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궤변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한국어도 모르면서 맘대로 글 쓰는 이들을 보며…
위에서 가장 히트작은(??) 바로 이것이다.
네이버 지식iN > 오픈국어 > 채팅어 - 듣보잡 @ 2006.08.16 21:10
다음 지식 - 듣보잡이 무슨 뜻인가요? @ 2007-11-12 11:11
잡놈인데, 웬? 잡종?
잡종이라는 이상한 용어가 나온다. 왜?
간단하다. 진중권씨가 인신공격성 욕으로 글을 적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저렇게 만들어낸 것으로밖에는 볼 수 없다.
잡종은 개나 동물을 지칭하므로 욕에 가깝지만 잡놈은 욕이라고 하긴 힘들기 때문이다. 그것을 아래에 국어사전을 발췌한 것이 나오니 아래를 참고하길 권한다.
이미 1번과 2번에서 궤변 또는 말장난이라는 것이 입증되고도 남는다.
한국어도 이해 못 하는 이들의 징글징글한 말장난
진중권님의 글 '듣보잡'에 대한 단상 @ 2009.6.5 06:02이라는 글 때문에 블로그의 글이 아래와 같이 블라인드(블로그의 공개된 글을 아무도 볼 수 없게 제한하는 조치)처리가 되었다고 한다. 1
그 이유는 명예훼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대체 무엇이 명예훼손이라는 말인가?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 잡범이라는 용어도 사용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한테도 잡범이라고 표현할 정도인데, 잡놈이라는 표현이 무슨 명예훼손을 한다는 말인가?
보고싶은님의 글 노무현을 잡범,뇌물현,노구라,똥 이라 칭한 신문 @ 2009/06/05 11:51에서 일부 발췌
유명인사에 대해서는 괜찮지만, 개인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나?
문제의 글에 아주 잘 표현한 것이 있다.
--> 보시다시피 비판과 비난의 경계라고 했는데, 글쓴이가 진중권씨가 사용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서 비난하고 있으면서 진중권씨가 비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가장 좋은 예가 듣도 보도 못한 잡놈을 잡종으로 바꾸면서 욕으로 바꾸어놓고, 자신도 진븅신이라면서 병신이라는 욕을 사용했다. 왜냐하면, 잡놈은 욕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 국어사전 - 잡놈에서 발췌
추가 2009.6.12 20:11
다시 읽어보니 "1. 행실이 나쁜 남자를 욕하여 이르는 말"이 눈에 띄였다. 이것참, 실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부분을 놓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나중에 다시 이 부분을 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국어사전 - 놈에서 발췌
그렇더라도 '병신' 같은 것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고, '놈'의 예를 봐서도 충분히 봐줄만하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큰 무리없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 말이 궁금하면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 검색어로 '잡놈'을 넣어보길 권한다. 최근 기사는 진중권씨와 변희재씨의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오니, 몇개월 이전으로 검색해보면 상당한 뉴스가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전체적인 논지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음 국어사전 - 잡범에서 발췌
그에 반해 병신을 보자.
다음 국어사전 - 병신에서 발췌
분명히 욕이다.
즉, 글쓴이는 제대로된 비판을 한 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욕을 하면서 욕이 아닌척했음으로 시선끌기용 비방을 자신이 한 것이지 진중권씨가 한 게 아니다.
그리고 욕설과 조롱을 구분 못 하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국어사전을 참조한다.
다음 국어사전 - 욕설에서 발췌
다음 국어사전 - 조롱에서 발췌
더 황당한 것은 이것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있다.
진중권님의 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 2009.6.6 22:59에서 일부 발췌
변희재씨는 2009년 2월 8일 빅뉴스에서 오**씨는 듣보잡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런데 그는 변희재씨를는 다른 이가 자신을 듣보잡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한다.
이쯤 되면 한국인들의 독해 실력과 난독증은 거의 환상 지경에 이른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말장난과 온갖 궤변이 난무하니 모두 아주 쉽게 속아 넘어가는 것을 잘 볼 수 있다.
진중권씨의 블로그 글을 Daum에서 블라인드 처리를 한 사태에 부쳐….
잡놈은 조롱에 가까운 것으로서 명예훼손까지 들먹일 건더기가 없다. 그럼에도, 아래처럼 진중권씨의 블로그에 글이 계속 블라인드처리가 된 것이다.
이것이 언론 탄압과 무엇이 다른가?
진중권씨의 글 '듣보잡'에 대한 단상 @ 2009.6.5 06:02를 보라.
저런 글이 블라인드 처리가 되는 것이 이해할 수가 없다. 그뿐인가? 이런 불합리함으로 인해 국외에 서버를 두는 구글의 블로그스팟 서비스로 이사했고, 그 링크를 건 것에 대해서도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다는 것에 더 경악할 수밖에 없다.
사이버망명지 링크입니다라는 글에 링크 주소만 첨부된 것인데도 블라인드 처리되는 엽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나찌 때도...라는 글도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처리되었다.
2009.6.6. 11:31분에 작성된 글
2009.6.5 22:50분에 작성된 글
위의 글은 모두 블라인드 처리 되었다.
요약 목록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2009.6.6 01:08분쯤에 블라인드 처리되어 제목이 사라졌다.
'나찌 때도' 라는 글도 블라인드 처리된 것을 볼 수 있다.
오죽하면 진중권씨의 글 '듣보잡'에 대한 단상 @ 2009.6.5 06:02에 아래와 같은 댓글이 달렸다.
Daum 블로그 운영진에 고한다.
위의 국어 사전 발췌를 보면 알겠지만, 욕도 아니고 조롱에 가까운 글에 대해 블라인드 처리를 한 것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어떤 단체에서 압력을 받았다면 그것도 밝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니면, 국어 독해력이 있는 사람을 뽑아서 제대로된 블라인드 처리를 하길 권한다.
언론 탄압과 무엇이 다른가?
Silhouette님의 글 변희재의 진중권 블로그 블라인드 처리, 과연 이긴걸까? @ 2009/06/06 00:42에서 발췌
부야소님의 글 호듣호보를 허용하라는 진중권의 절규 @ 2009/06/06 02:30에서 일부 발췌
capcold님의 글 진중권 사이버망명, 변DB 열폭, 돌아온 미디어악법 정국 @ 2009.06.08 13:34
우리가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바로 언론탄압이라는 것이다.
6월 2일 PD 수첩 '봉쇄된 광장, 연행되는 인권'을 보고 수많은 블로그가 글을 올렸다. 그리고 다음뷰 베스트에 드는 글도 여럿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그 후 MBC 뉴스데스크가 어떤 일을 겪는지 알고 있나?
정부의 입맛에 맞는 방송만 하도록 권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MBC의 자금줄인 광고를 원천봉쇄하는 전략을 펼쳤다.
Requiem님의 글 MBC뉴스데스크 광고 딱 세개 @ 2009/06/04 16:15에서 발췌
k2man님의 글 오늘 MBC뉴스데스크 광고는 딱 4개 @ 2009/06/05 21:11에서 발췌
꿈틀꿈틀님의 글 자본주의의 기본원리도 모르는 등신꼬레안s @ 2009/06/06 14:36
처음에 얘기했듯이 눈이 침침해서 집중하기가 어려워서 내가 자주 하는 말만 옮기면서 이만 줄인다. 지금 했던 얘기들을 곰곰이 생각해보길 권한다.
블로그스피어와 TNM 논란, 복병은 다른 곳에 있었다?? @ 2009/02/14 09:47
추신 2009.6.8 21:18
트위터에 남긴 이 글에 대한 소개
33 minutes ago from bit.ly
진중권님의 블로그에 내가 남긴 댓글
추신2 2009.6.9 10:20
어제는 눈이 침침해서 '강사료 수령 문제'를 생각하고도 못 적었다.
강사료 부당 수령문제 vs 강사료 부당 수령문제 의혹 제기 vs 강사료 부당 수령에 대한 문제제기
강사료 부당 수령문제 vs 강사료 수령 문제
무엇이 다를까?
추신3 2009.6.15 12:31
이미 얘기했듯이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적다보니 실수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역시 실수를 했다. 위에 '추가 2009.6.12 20:11'라는 부분에 설명이 되어 있다.
감 잡은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국어 학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공이 국어 국문학과도 아니다보니 실수를 한 셈인데, 전체적인 문맥상 무리는 없다.
도대체 한국의 국어 학자나 국어 국문학과 교수나 언론 학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길레 내가 이런 조사를 해야 하는가 말이다. 한번이라도 그런 생각해본적이 있나?
시작하기 전에
2009.6.6 19:08 - 7:08 PM Jun 6th from web
기가 막힌 언론의 짓거리들을 적어야 하는데 몸과 눈이 너무 피곤하다. 운동이라도 갔다 와야겠다. 트위터의 Trending Topics에 Tetris 가 있어서 보니 오늘이 테트리스의 25번째 생일이란다. 모두 happy birthday를 외치고 있다.
2009.6.7 15:41 - 3:41 PM Jun 7th from bit.ly
국어사전을 발췌하는 일을 많이 하니 이제 슬슬 짜증이 나려고 한다. 말장난하는 이들에게 경고한다. 말장난하면 국어사전으로 철저히 까발린다. 말장난 좀 그만하자. '호화'라는 단어 잘못사용한 바람에 http://bit.ly/P8yeC 글 읽고 쪽팔리지 않디?
지금도 눈이 상당히 침침하다. 거의 몇 달간 강행군하다시피 하며 글을 써왔기 때문이다. (내 글은 대부분 장문으로 글 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거기다가 국어 실력이 딱히 좋은 건 아님에도 말장난에 너무나 피곤함을 느끼고, 국어사전 발췌하는 것에 너무 지친다.
그런 이유로 글이 부드럽지 못한 점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한다.
상식을 하나하나 설명해야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매번 생긴다.
'마케팅 = 광고'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 때문에 국어사전까지 뒤져가면서 설명한 적이 있었다. 지겨운 말장난들, 한글도 꼴리는 데로 바꿔버려! TNM을 까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 2009/02/17 13:07에서 발췌한다.
한글의 뜻은 당신들 맘대로 바꾸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노정연씨의 "호화" 아파트 비행기 태워 보여주마! @ 2009/06/05 14:52라는 글에서도 호화스럽지도 않은 아파트를 호화 아파트라는 명칭을 붙인 것을 국어사전과 영영, 영한사전까지 동원해 설명했고, 그것도 부족할 것 같아서 다시 증거 자료와 노정연씨의 아파트까지 구글 맵의 위성촬영사진을 이용해서 증명했다.
오죽하면 국어사전의 단어 뜻을 설명해야 했다. 이 글에서도 마찬가지로 이용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진중권씨가 한 얘기 중 A=B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가장 밑바닥부터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 비효율을 낳고, 토론하다가 시간을 다 보낸다고 했다.
그것을 꿈틀꿈틀님이 이명박의 뇌용량이 정말 2MB밖에 안될까? @ 2009/03/19 23:35라는 글에서 요약한 내용이 있어 발췌한다.
한국에서는 아무리 간단한 문제제기를 하더라도 '1+1이 2가 되는 이유를 밝히라'고 따지고 드는 한국인의 유아적인 사회풍토가 문제제기자를 지치게하고, 사회비용을 증가시킨다.
블로그와 한국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독해능력
네이버뉴스에 있는 국민일보 신창호기자의 기사 일상문서 해독력 한국인 최하위권 @ 2005-04-06 23:42 |최종수정 2005-04-06 23:42
우리나라가 선진국 국민들의 실질 문맹률을 비교하는 22개 경제개발기구(OECD) 가입국 국민의 문서해독능력 비교에서 꼴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전 국민의 75% 이상이 새로운 직업에 필요한 정보나 기술을 배울 수 없을 정도로 일상문서 해독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략>
KEDI는 특히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들의 문서독해 능력을 비교하는 OECD의 국제성인문해조사 점수 역시 258.9점으로,조사대상인 22개국중 꼴찌였다고 설명했다.
<중략>
KEDI 관계자는 “이처럼 우리 국민의 문서독해 능력이 떨어지게 된 가장 큰 원인은 학교 교육의 초점이 실생활에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데 있는 게 아니라 입시위주이기 때문”이라면서 “대학교육도 새로운 정보 수용을 방기한 채 지나치게 고답적인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2004년 조사 결과이지만 그 후로 개선되었을까?
ToKL 국어능력인증시험 홈피의 언론보도에 올라온 기사 [연합뉴스]국내기업 80% 이상이 국어능력시험 채택 가능성 밝혀라는 글에 따르면 여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등록일 : 2007-12-27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330명을 상대로 국어능력이 좋은 신입사원이 업무성과도 좋은지를 물은 결과 조사대상자의 83.7%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입사원의 국어능력에 만족하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대체로 불만족’(49.4%), ‘매우 불만족’(10.3%) 등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59.7%를 차지했다.
보시다시피 2007년이나 그 이전 상황도 마찬가지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 문제가 입시 위주의 교육 때문인데, 그 이후로 바뀐 적이 있나?
그래서 블로그를 돌아다녀 보면 난독증뿐만 아니라 말장난과 온갖 궤변에 사람들이 속는 것을 아주 잘 볼 수 있다.
악플에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중에 무시 못 하는 것이 난독증이라는 것이다. 즉, 글을 읽고도 이해를 못 한다.
난독증이 있는데, 거기다가 글도 대강 읽는다. 그것에 대해 국내 블로그의 정보화 수준 2탄 - 댓글로 알아보는 그네들의 지식 수준 @ 2008/10/16 20:28라는 글에서 자세히 설명했다.
진중권씨에 얽힌 일에 관한 배경 소개
부야소님의 글 호듣호보를 허용하라는 진중권의 절규 @ 2009/06/06 02:30
Silhouette님의 글 변희재의 진중권 블로그 블라인드 처리, 과연 이긴걸까? @ 2009/06/06 00:42
Silhouette님의 글 변희재, 이러면 정말 곤란하다 @ 2009/06/06 22:53
등을 읽어보길 권한다.
아무개 씨는 한 학생만의 제보를 받아 강사료 부당 수령을 했다고 했고, 진중권 교수는 그에 대한 반박 글을 올렸다.
* 우리나라는 사건에 대한 문제제기를 이렇게 범죄를 저지른 듯이 표현한다. 한국어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강사료 부당 수령에 대한 의혹 제기'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다. 왜냐하면, 부당 수령을 했는지 안 했는지 국세청이든 검찰이든 조사를 하지도 않았는데, 부당 수령에 문제가 있다고 표현하면 안 된다.
프레시안 진중권 칼럼의 글 "문화부는 '인터넷 낭인'들의 꼭두각시인가" [진중권 칼럼] 유인촌 장관에게 묻는다 @ 2009-06-02 오후 3:10:30
진중권 교수의 블로그에 글 문화부에 보내는 공식 질의 @ 2009.6.2 15:55
참고 - 프레시안의 진중권 기사 모음
그 외에 참고할만한 글
진중권님의 글
- "유인촌의 문화부, 예술을 겁탈하다" [진중권 칼럼] 이것이 문화인가, 야만인가?
@ 2009-06-08 오전 9:56:06
- "추부길, 변모, 유인촌의 환상콤비" 문화부인가, 야만부인가? @ 09.06.08 10:03 ㅣ최종 업데이트 09.06.08 10:31
강양구 기자의 기사 "변희재 씨, 수습기자부터 시작하는 게 어때?" [기자의눈] 안쓰러운 변희재의 '헛발질' @ 2009-06-08 오후 2:12:05
사건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맘대로 글 쓰는 이들
강사료를 부당수령했는지 안 했는지 두고 봐야 한다. 그런데 벌써 몇몇 사람들은 부당수령을 했다고 한다.
그 예를 보자.
모 블로그의 글에서 화면 캡처한 것이다.
* 이 블로그는 모소속 블로그로 일명 블로그계에서 알아주는 블로그들이고, 또한 그 회사는 파워블로그라는 말을 아주 좋아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물론 물밑 작업이지 대놓고 얘기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모 블로그의 글을 화면 캡처
'1) 강사료 부당 수령 문제'라는 부제를 사용해놓고, 뒤에 설명이 가정형이므로 문제가 없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은 속을 것이다. 바로 말장난이다.
정확하게 표현하려면 '1) 강사료 부당 수령에 대한 문제제기' 또는 '1) 강사료 부당 수령에 대한 의혹'과 비슷한 표현을 해야 맞는 표현이다.
강사료 부당 수령이 문제라는 의미 - 모 블로그의 글과 댓글 화면 캡처
'듣보'란 용어는 "길게는 2년, 짧게는 6개월 만에 크게 성장해서 진출하고 있는 한 청년의 초고속성장이라는 뜻" 따위의 헛소리를 써놓았다. 허허.. 지식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가?
--> 해당 댓글에 누가 남긴 글을 그대로 발췌한다. @ 2009/06/06 16:47
"'듣보'란 용어는 "길게는 2년, 짧게는 6개월 만에 크게 성장해서 진출하고 있는 한 청년의 초고속성장" 이 말은 변희재가 먼저 한 말을 진중권이 그대로 가져와서 비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니가 그런 의미로 썼으니 나도 그런 의미로 써보겠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이런 의도로요.
글쓴이가 남긴 댓글은 굳이 발췌하지 않는다. 틀린 것을 알려주는 것에 대해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궤변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한국어도 모르면서 맘대로 글 쓰는 이들을 보며…
위에서 가장 히트작은(??) 바로 이것이다.
듣보가 "듣도 보지도 못한 잡종"이라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스스로도 생각하는가?
네이버 지식iN > 오픈국어 > 채팅어 - 듣보잡 @ 2006.08.16 21:10
듣도 보도 못한 잡놈(훌)이란 뜻
다음 지식 - 듣보잡이 무슨 뜻인가요? @ 2007-11-12 11:11
듣보잡은 디시인사이드에서 만들어진 인터넷 은어로, '듣도 보도 못한 잡놈'의 약어입니다.
잡놈인데, 웬? 잡종?
잡종이라는 이상한 용어가 나온다. 왜?
간단하다. 진중권씨가 인신공격성 욕으로 글을 적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저렇게 만들어낸 것으로밖에는 볼 수 없다.
잡종은 개나 동물을 지칭하므로 욕에 가깝지만 잡놈은 욕이라고 하긴 힘들기 때문이다. 그것을 아래에 국어사전을 발췌한 것이 나오니 아래를 참고하길 권한다.
이미 1번과 2번에서 궤변 또는 말장난이라는 것이 입증되고도 남는다.
한국어도 이해 못 하는 이들의 징글징글한 말장난
진중권님의 글 '듣보잡'에 대한 단상 @ 2009.6.5 06:02이라는 글 때문에 블로그의 글이 아래와 같이 블라인드(블로그의 공개된 글을 아무도 볼 수 없게 제한하는 조치)처리가 되었다고 한다. 1
그 이유는 명예훼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대체 무엇이 명예훼손이라는 말인가?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 잡범이라는 용어도 사용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한테도 잡범이라고 표현할 정도인데, 잡놈이라는 표현이 무슨 명예훼손을 한다는 말인가?
보고싶은님의 글 노무현을 잡범,뇌물현,노구라,똥 이라 칭한 신문 @ 2009/06/05 11:51에서 일부 발췌
조중동은 쓰레기를 넘어서 사회악으로 보기 때문에 이들 신문기사를 직접 접하진 않지만 '한겨레'의 분석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약정리함-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은 4월27일 30면 칼럼에서 인신공격적 표현으로 노 전 대통령을 공격했다. 그는 이 칼럼에서 “노무현 게이트에 얽힌 돈의 성격과 액수를 보면, 그야말로 잡범 수준이다. … 지금은 사람들이 흥분하고 철저수사를 주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야말로 치사하고 한심한 생각만 남을 것이다”라고 썼다.
<중략>
<동아일보>는 4월11일치 5면에서 “600만불의 사나이, 완쇼남(완전 쇼하는 남자), 뇌물현, 노구라 등 노 전 대통령을 비판하는 신조어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명인사에 대해서는 괜찮지만, 개인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나?
문제의 글에 아주 잘 표현한 것이 있다.
"진중권씨의 대부분의 글들이 이 글처럼 비판과 비난의 경계에서 너무 아슬아슬하다. 무엇보다 진중권씨가 이 기회에 정치적인 쇼를 하는 것에서 제대로 된 논객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이제 시선끌기용 비방보다는 제대로 된 비판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
--> 보시다시피 비판과 비난의 경계라고 했는데, 글쓴이가 진중권씨가 사용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서 비난하고 있으면서 진중권씨가 비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가장 좋은 예가 듣도 보도 못한 잡놈을 잡종으로 바꾸면서 욕으로 바꾸어놓고, 자신도 진븅신이라면서 병신이라는 욕을 사용했다. 왜냐하면, 잡놈은 욕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음 국어사전 - 잡놈에서 발췌
1. 행실이 나쁜 남자를 욕하여 이르는 말.
2. (주로 ‘잡놈의’ 꼴로 쓰여) 잡스럽고 자질구레한 것을 이르는 말.
추가 2009.6.12 20:11
다시 읽어보니 "1. 행실이 나쁜 남자를 욕하여 이르는 말"이 눈에 띄였다. 이것참, 실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부분을 놓친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나중에 다시 이 부분을 글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국어사전 - 놈에서 발췌
1 ‘남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놈'은 욕이라고 보기 힘들고, 낮잡아 부르는 말이고, 아래의 잡범과 생각해서 욕이라고 보기는 100% 힘들다라고 생각을 했으나, 욕하여 이르는 말이라는 것이 있으니, 이 글의 강도가 좀 약해지리라 생각된다.
2 ‘남자 아이’를 귀엽게 이르는 말.
3 사물이나 동물을 홀하게 이르는 말.
4 (사람을 나타내는 말 바로 뒤에 쓰여) 그 사람을 친근하게 혹은 낮추어 이르는 말.
5 ‘사람’을 홀하게 이르는 말.
6 (주로 ‘놈의’ 꼴로 쓰여) 그 뒤에 나오는 말이 가리키는 대상을 주로 비관적으로 이르는 말.
그렇더라도 '병신' 같은 것과는 현격한 차이가 있고, '놈'의 예를 봐서도 충분히 봐줄만하다는 것이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언론에서도 큰 무리없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 말이 궁금하면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 검색어로 '잡놈'을 넣어보길 권한다. 최근 기사는 진중권씨와 변희재씨의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오니, 몇개월 이전으로 검색해보면 상당한 뉴스가 검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전체적인 논지에서는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음 국어사전 - 잡범에서 발췌
정치범 이외의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범죄. 또는 그 범죄를 지은 사람.
그에 반해 병신을 보자.
다음 국어사전 - 병신에서 발췌
1 신체의 어느 부분이 온전하지 못한 기형이거나 그 기능을 잃어버린 상태. 또는 그런 사람.
2 모자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주로 남을 욕할 때에 쓴다.
3 어느 부분을 갖추지 못한 물건.
분명히 욕이다.
즉, 글쓴이는 제대로된 비판을 한 게 아니라 상대방에게 욕을 하면서 욕이 아닌척했음으로 시선끌기용 비방을 자신이 한 것이지 진중권씨가 한 게 아니다.
그리고 욕설과 조롱을 구분 못 하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국어사전을 참조한다.
다음 국어사전 - 욕설에서 발췌
남의 인격을 무시하는 모욕적인 말. 또는 남을 저주하는 말.
다음 국어사전 - 조롱에서 발췌
비웃거나 깔보면서 놀림.
더 황당한 것은 이것이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있다.
진중권님의 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 2009.6.6 22:59에서 일부 발췌
1. 먼저 전유경 낭자께,
사실 우리가 잘 몰라서 그렇지,
'듣보잡'은 변모씨도 즐겨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참고하시와요.
(...) 솔직히 말해 나는 이번에 오**라는 이름을 처음 알았다. 내 입장에서는 오**씨는 듣보잡이다.
(변희재, "2030에게 필요한 건 냉소가 아닌 열정" 빅뉴스 2009/02/08)
변희재씨는 2009년 2월 8일 빅뉴스에서 오**씨는 듣보잡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런데 그는 변희재씨를는 다른 이가 자신을 듣보잡이라고 부른 것에 대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한다.
이쯤 되면 한국인들의 독해 실력과 난독증은 거의 환상 지경에 이른다고 볼 수 있다.
거기다가 말장난과 온갖 궤변이 난무하니 모두 아주 쉽게 속아 넘어가는 것을 잘 볼 수 있다.
진중권씨의 블로그 글을 Daum에서 블라인드 처리를 한 사태에 부쳐….
잡놈은 조롱에 가까운 것으로서 명예훼손까지 들먹일 건더기가 없다. 그럼에도, 아래처럼 진중권씨의 블로그에 글이 계속 블라인드처리가 된 것이다.
이것이 언론 탄압과 무엇이 다른가?
진중권씨의 글 '듣보잡'에 대한 단상 @ 2009.6.5 06:02를 보라.
저런 글이 블라인드 처리가 되는 것이 이해할 수가 없다. 그뿐인가? 이런 불합리함으로 인해 국외에 서버를 두는 구글의 블로그스팟 서비스로 이사했고, 그 링크를 건 것에 대해서도 블라인드 처리가 되었다는 것에 더 경악할 수밖에 없다.
사이버망명지 링크입니다라는 글에 링크 주소만 첨부된 것인데도 블라인드 처리되는 엽기를 보여준다. 그리고 나찌 때도...라는 글도 마찬가지로 블라인드 처리되었다.
이 글이 블라인드 처리될 이유가 무엇일까? - 진중권님의 블로그에서 화면 캡처
2009.6.6. 11:31분에 작성된 글
이 글이 블라인드 처리될 이유가 무엇일까? - 진중권님의 블로그에서 화면 캡처
2009.6.5 22:50분에 작성된 글
위의 글은 모두 블라인드 처리 되었다.
요약 목록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화면 캡처 시간 2009.6.6 00:49분경 - 진중권님의 블로그에서 화면 캡처
화면 캡처 시간 2009.6.6 01:08분경 - 진중권님의 블로그에서 화면 캡처
2009.6.6 01:08분쯤에 블라인드 처리되어 제목이 사라졌다.
'나찌 때도' 라는 글도 블라인드 처리된 것을 볼 수 있다.
화면 캡처 시간 2009.6.8 20:25분경 - 진중권님의 블로그에서 화면 캡처
오죽하면 진중권씨의 글 '듣보잡'에 대한 단상 @ 2009.6.5 06:02에 아래와 같은 댓글이 달렸다.
진중권님의 블로그스팟 블로그에 누군가 남긴 댓글 화면 캡처
Daum 블로그 운영진에 고한다.
위의 국어 사전 발췌를 보면 알겠지만, 욕도 아니고 조롱에 가까운 글에 대해 블라인드 처리를 한 것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 생각된다.
어떤 단체에서 압력을 받았다면 그것도 밝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아니면, 국어 독해력이 있는 사람을 뽑아서 제대로된 블라인드 처리를 하길 권한다.
언론 탄압과 무엇이 다른가?
Silhouette님의 글 변희재의 진중권 블로그 블라인드 처리, 과연 이긴걸까? @ 2009/06/06 00:42에서 발췌
진중권의 블로그 글들이 무더기로 블라인드 처리 되었다. 세상에, 블로그에 내 마음대로 글도 쓰지 못하다니,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는 걸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진중권의 글들을 블라인드 처리 시킨 사람은 다름 아닌 변희재이다. 진중권의 블로그에 자신을 비하하는 말들이 난무하여 블라인드 처리를 했다고 한다.
보다못한 진중권은 다음 블로그에서 구글 블로그로 '망명'하였다. 블로그에 글을 쓸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변희재는 진중권을 대한민국 인터넷에서 추방시켰다고 빅뉴스에서 쾌재를 부르고 있다.
<중략>
하지만 그렇다고 진중권의 입을 막는 것은 지나치게 어리석은 방법이다.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만인이 동의하는 이 시점에서,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권인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다면, 유치하고 어리석은 짓을 하면 할 수록 진중권의 가치는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반대로 상대방의 가치는 계속적으로 떨어지고 말이다.
지금의 변희재처럼.
부야소님의 글 호듣호보를 허용하라는 진중권의 절규 @ 2009/06/06 02:30에서 일부 발췌
게시물이 함부로 차단되는 상황은 악플러들의 악플 행위보다 더한 추악한 행위이다.
이웃들께는 이번 사건이 민주주의가 과연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capcold님의 글 진중권 사이버망명, 변DB 열폭, 돌아온 미디어악법 정국 @ 2009.06.08 13:34
덕분에 사실상 항의자의 일방적 주장만으로 세상에서 사라지게 만들 수 있고, 그 역할을 서비스제공업자가 해버린다.
<중략>
토막 여섯. 뜬금 없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은 표현의 자유 억압 법안들의 6월 입법 정국.
우리가 주의 깊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바로 언론탄압이라는 것이다.
6월 2일 PD 수첩 '봉쇄된 광장, 연행되는 인권'을 보고 수많은 블로그가 글을 올렸다. 그리고 다음뷰 베스트에 드는 글도 여럿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그 후 MBC 뉴스데스크가 어떤 일을 겪는지 알고 있나?
정부의 입맛에 맞는 방송만 하도록 권유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MBC의 자금줄인 광고를 원천봉쇄하는 전략을 펼쳤다.
Requiem님의 글 MBC뉴스데스크 광고 딱 세개 @ 2009/06/04 16:15에서 발췌
딱 3개하더니만 뉴스 하더라구요.
저렇게 열심히 방송하는데 지지해줘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k2man님의 글 오늘 MBC뉴스데스크 광고는 딱 4개 @ 2009/06/05 21:11에서 발췌
9시 뉴스 시간대 광고가 꽤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4개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을 생각한다면 분명 비정상적이라고 누구나 느끼실 겁니다.
꿈틀꿈틀님의 글 자본주의의 기본원리도 모르는 등신꼬레안s @ 2009/06/06 14:36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민주주의 파괴행위들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주류 언론(사실은 찌라시)과 방송사들은 제대로된 보도를 회피하고 있음을 부인할 사람 많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비록 만족스운 정도는 아닐지언정 그나마 MBC와 한겨레를 위시한 몇몇 변방 언론들은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주려 애쓰는 모습이 남아있는곳이 없지는 않은것 또한 사실이다.
처음에 얘기했듯이 눈이 침침해서 집중하기가 어려워서 내가 자주 하는 말만 옮기면서 이만 줄인다. 지금 했던 얘기들을 곰곰이 생각해보길 권한다.
블로그스피어와 TNM 논란, 복병은 다른 곳에 있었다?? @ 2009/02/14 09:47
생각 좀 하고 살자! 모르면 가서 배우고, 공부하고, 오늘은 내일보다 더 똑똑해져 보도록 하자!
추신 2009.6.8 21:18
트위터에 남긴 이 글에 대한 소개
33 minutes ago from bit.ly
#BloggerDeclaration 눈도 너무 침침한데,억지로 다 적었다. 난 국어 학자도 아닌데 "한글뜻도 맘대로 바꾸는 희한한 나라" http://bit.ly/UgpP8 적고 나니 진이 다 빠진다. 꼭 읽어보고 생각해보길 권한다.
진중권님의 블로그에 내가 남긴 댓글
이번 사태에 대한 글을 적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한글뜻도 맘대로 바꾸는 희한한 나라 http://asrai21c.tistory.com/424
--> 링크를 남기는 이유는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야 제대로된 해법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문제를 대강 알기 때문에 변희재씨나 조중동의 궤변질에 아주 쉽게 수많은 국민이 속아넘어간다는 것입니다.
추신2 2009.6.9 10:20
어제는 눈이 침침해서 '강사료 수령 문제'를 생각하고도 못 적었다.
강사료 부당 수령문제 vs 강사료 부당 수령문제 의혹 제기 vs 강사료 부당 수령에 대한 문제제기
강사료 부당 수령문제 vs 강사료 수령 문제
무엇이 다를까?
추신3 2009.6.15 12:31
이미 얘기했듯이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적다보니 실수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역시 실수를 했다. 위에 '추가 2009.6.12 20:11'라는 부분에 설명이 되어 있다.
감 잡은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국어 학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공이 국어 국문학과도 아니다보니 실수를 한 셈인데, 전체적인 문맥상 무리는 없다.
도대체 한국의 국어 학자나 국어 국문학과 교수나 언론 학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길레 내가 이런 조사를 해야 하는가 말이다. 한번이라도 그런 생각해본적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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