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 사회 참여 활동은 작은 참여로부터 시작된다. ]


부제: 노무현 사건의 진실 /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 / 언론은 왜 호화스럽지 않은 아파트를 '호화' 아파트로 표현했을까?

진중권님이 한 얘기 중 A=B가 아니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가장 밑바닥부터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 비효율을 낳고, 토론하다가 시간을 다 보낸다고 했다.

그것을 꿈틀꿈틀님이 이명박의 뇌용량이 정말 2MB밖에 안될까? @ 2009/03/19 23:35라는 글에서 요약한 내용이 있어 발췌한다.
한국에서는 아무리 간단한 문제제기를 하더라도 '1+1이 2가 되는 이유를 밝히라'고 따지고 드는 한국인의 유아적인 사회풍토가 문제제기자를 지치게하고, 사회비용을 증가시킨다.


* 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블로그의 글을 읽을 때 주의사항

내 글은 모두 장문이다.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니 부탁하건데 제대로 읽을 자신이 없으면 그냥 가볍게 생까주면 된다. 괜히 제대로 읽지도 않으면서 반박 글을 작성하거나 내가 하지도 않은 얘기를 지어내서 이상한 소리한다는 글을 작성하지는 말기를 권한다.
즉, 읽다가 '뭐 이런 이상한 글이 다 있어'라는 생각이 든다면 가볍게 생까주면 되겠다. 괜히 댓글 달고,(물론 댓글 달 수도 없는 댓글 불허 블로그이다.) 욕한다고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기를 권한다.


추가 2009.6.5 18:18
다음뷰에서 조회수도 안 올라갔는데, 제목때문인지 조회수가 꽤 올라갔다. 물론 읽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이 이 글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면, 추천을 좀 부탁한다.(기왕이면 다음뷰 로그인 상태에서 추천을 부탁한다.)
이런 얘기 웬만하면 하기 싫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건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워낙 드물기 때문에 이런 부탁을 하는 것이다.


노사모 맞어? 노무현 사건의 본질,알고 싶지도 않다? @ 2009/06/03 17:29라는 글이 낚시 그것도 위대한 낚시라는 블로그가 (해당 글은 음모론에 대해 단 한가지도 다룬 적이 없고, 사건의 본질 즉, 사건의 진실에 대해서 다루었다. 즉, 제목과 관련이 있는 내용을 다뤘다.) 있어서 이 글의 제목에 대해 설명한다.
구글 맵을 이용해 하늘을 보는 것을 비행기 태워준다고 비유를 한 것이다. 비유이다. 비유. 낚시랑은 관련 없다.

그리고 하늘에서 노정현 씨의 집만 보고 싶은 사람은 아래에 있는 비행기 태워서 구경시켜주마!부터 읽으면 된다.




1. 노무현 사건의 진실

사건의 본질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않는 사람과 사건의 본질은 절대 다루지 않는 언론사와 파워 블로그라 불리기 좋아하는 블로그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노정연씨의 호화 아파트라면서 다룬 것 같다. 그래서인지 한국인들 모두 노무현 전 대통령이(정확하게는 부인 권양숙 여사가) 수백억을(100만불, 600만불은 백억 육백억이 아님에도) 과거부터 친했던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빼앗아서(정확하게는 권양숙 여사가 자식들에게 집 한 채 마련해주려고 빌린 것)-우리는 권력 자리에 오르면 남의 돈도 빼앗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정연씨에게 홍콩 계좌로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빼앗았지만, 다시 그의 이름으로 입금 시켜줬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뜬소문이고, 사실이 아니고 근거 없음에도 저렇게 믿고 있다. 그게 아니고서는 아래에 소개하는 글에 댓글이 저렇게 달릴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잘났다는 언론사, 파워 블로그라 불리기 좋아하는 블로그들, 잡지 등 수많은 언론매체에서조차 사건의 본질에 대해서 다루는 걸 본 적이 없는데, 국민은 모두 위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당연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글을 4개나 써왔던 것이다.


저렇게 많이 적었음에도 블로그 중 이런 얘기를 다루는 사람은 눈 씻고 봐도 없다.
그뿐이 아니라 위의 글이나 아래에 소개하는 사건의 진실을 다루는 북세통 선생님의 글과 김진혁 EBS PD님의 글도 마찬가지로 조회 수와 추천 수는 상당히 낮다. 즉,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해주는 대목이다.



사건의 진실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한다.

포괄적 뇌물죄는 형법상에 존재하지 않는 범죄이다.
포괄적 뇌물죄가 생겨난 것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혐의를 처벌하기 위해 정한 것이다.
포괄적 뇌물죄가 성립하려면 직접 돈을 받아야 한다.
노무현이 직접 돈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은 사실이다. 사실. 영어로 꼭 팩트라고 써야 하나?

더 설명할 필요가 있나?
즉, 노무현은 무죄이다!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위에 소개한 글을 읽어도 되고, 김진혁 EBS PD님의 글 언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다 @ 2009/06/02 11:36 또는 북새통 선생님의 글 노무현을 옭아매는 "포괄적 뇌물죄의 공범"의 참모습 @ 2009.04.28 07:03를 참고하길 권한다.


심각한 문제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수십 조에서 수천억 해먹은 것 중에서 일부가 밝혀진 게 60억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역대 대통령들이 모두 그래 왔기 때문이고, 소문은 부풀려지기 마련이다.
* 댓글을 잘 살펴보라. 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댓글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 없는 얘기 지어내는 것이 아니다.



검찰이 가족, 측근, 지인 등 모두 쥐어짜 내서 나온 전부가 60억쯤 된다.

* 하도 사람들이 이해를 못 하고, 알려고 하지 않아서 위의 얘기를 몇 번이나 하는 관계로 이제 관련 자료를 조사하기도 지친다. 이미 위의 근거만으로도 지금부터 소개하는 내용은 충분히 믿음이 갈 것이다. 일부 신빙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자신이 직접 조사해보기 바란다.

이걸 안 믿는다면, 당신은 검찰과 세무서는 모두 놀고먹는 곳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왜냐하면, 검찰과 세무서에서 엄청나게 조사해서, 정말 짜내고 짜내서 나온 것이 64억쯤이고, 그것이 전부이다.

오죽하면 프레시안의 성현석 기자는 이건희 수사와 박연차 수사, '극과 극' @ 2009-05-27 오전 10:23:25라는 글에서 부제를 '지나친 수사'와 '모자란 수사'라면서 글을 시작할 정도이다. 당연히 지나친 수사가 박연차 수사를 뜻한다. 얼마나 쥐어짰으면 지나친 수사라는 말이 나올까?


그것도 임기가 거의 끝나가는 임기 말기에 권양숙 여사가 아들과 딸에게 집 마련하는데 보태라고 빌린 거라고 한다.


거기다가 자식들을 외국으로 보낸 것도 음해세력들(??)의 비난 때문에 보낸 거라고 한다.
못 믿겠다고?
서민이 (변호사가 서민이라는 말을 머리털 나고 처음 들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난 외국에 있었다.) 대통령이 되는 바람에 여러 곳에서 노 전 대통령을 깔보면서 공격을 한 사람이 많았다는 설명을 여러 글에서 읽었다.

이게 민주주의 사회 즉, 만인이 평등하다는 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말이다.


어쨌든 이쯤 되면 64억으로 집 사는 비용에 보탰다는 것이 충분히 수긍이 간다.


검찰이 얼마나 열심히 수사했는지 보여주는 사진도 있다.

사랑님의 사진 사법처리 또는 검찰조사받은 노무현 전 대통령 주변인물 @ 2009.05.25 14:59을 참고하길 권한다.

가족 6명 중 1명 구속기소, 5명 소환조사
측근 6명 중 4명 구속기소, 2명 소환조사
지인 3명 구속기소

얼마나 쥐어짰는지 보이나?




2. 노정연씨 아파트가 "호화"??

노정연씨의 아파트가 얼마만큼 호화스러운지 까발려보자!

위의 배경 지식이 있어야 이게 이해가 잘 될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길게 설명한 것이다.
처음에 소개했던 진중권님의 얘기가 100% 들어맞는 게 보이는가?



먼저 언론에서 이 아파트가 얼마나 호화스러운지를 다뤘는지를 보여주는 일부 기사이다.

조선일보 - 웨스트뉴욕(미 뉴저지주)=박종세 특파원의 기사 노정연씨가 계약한 호화단지 '허드슨 클럽'을 가보니… @ 2009.05.14 01:36 / 수정 : 2009.05.14 09:12

머니투데이 - 정진우 기자의 기사들
노정연씨 계약한 '허드슨클럽'은 어떤곳? @ 2009/05/14 10:17
[사진]노정연씨 계약한 호화 아파트 '허드슨클럽' @ 2009/05/14 17:24
[사진]노정연씨 계약한 '허드슨클럽' 휴식공간 @ 2009/05/14 17:20


김갑수님의 글 무엇이 노무현, 그를 죽음으로 내몰았나 @ 09.05.23 19:30 ㅣ최종 업데이트 09.05.24 02:48라는 글에 조선일보가 얼마나 위와 관련한 글을 다뤘는지를 보여준다.
<조선일보>는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의 미국 주택을 호화주택이라고 단정하면서 다시 노무현 공격을 시도했다. 노 전 대통령의 죽음 소식이 전해진 23일 오전에도 <조선일보> 인터넷판은 아래 기사들을 내놓고 있었다.

- 노정연씨 미국 호화 아파트 파고들수록 수상
- 노정연씨 계약한 미국 호화아파트 가봤더니...
- 법조계도 수군, 허드슨클럽 미스터리 증폭

<연합뉴스>는 노 전 대통령이 대형비리가 드러날 것 같으니까 죽음을 택했을 수도 있다는 식의 기사를 내놓고 있다. 대한한국 기득권층의 노무현에 대한 '과장된' 멸시와 증오의 실체가 과연 무엇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아래는 위와 같은 기사를 보고, 노정연씨가 계약한 곳의 동네에 가본 적이 있는 네티즌 아이볼님이 그곳은 그저 평범한 아파트인데 무슨 호화 아파트냐는 글을 올리고 나서 나온 기사이다.

스포트동아 홈피의 기타_디시뉴스란에 소개된 기사 '노정연 아파트', 호화 주택 아니다? @ 2009-05-15 17:25:06를 일부 발췌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언론 보도를 보고 뉴욕 한가운데 위치한 대저택쯤에서 사는가 보다 했다'며 '다시 기사를 보니 아파트의 실제 크기에 대한 언급은 없고 공동공간에 대한 설명만 나열돼 있다', '의도적으로 과장된 보도'라고 불쾌함을 표시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의 증거 #1

김진혁 EBS PD님의 글 언론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다 @ 2009/06/02 11:36에 조선일보 5월 14일자 10면을 캡처한 것에 2007년 6월에 10억(100만 달러)과 2007년 9월에 약 4억(40만 달러)이 노정연씨에게 전해졌다고 나와있다.

한국에서도 14억짜리(140만불쯤인데, 쉽게 표현하기 위한 것일뿐임) 아파트를 "호화" 아파트라고 부르나? 물론 대구쯤 되면 모르겠다. 서울 외곽이 아니라 변두리를 한참 벗어나야 14억짜리 아파트가 호화 아파트라 부르는 것 아닌가?

한국이 미국보다 돈의 가치가 높나? 물어보나 마나 한 얘기이다.
그러면 한국에서 14억짜리 아파트이면 미국에서는 평범한 아파트일 게 뻔하다. 백억쯤 되면 모르겠다. 그런데 검찰이 까발리고 까발리고 또 까발려서 나온 게 14억이 전부이다.
그러면 이것만으로 "호화" 아파트라는 치장은 헛소리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미 이런 상식만으로도 더 설명할 건더기가 없다.

참고로 아후라님의 글 [거꾸로보기] 600만 달러로는 83평 연립주택도 못산다. @ 2009/05/28 04:53에서 일부 발췌한다.
원화로 따지면, “100만달러”는 “[12억 7천만원]”이다
개포동 LG개포자이 48평형(158.67m2)은 12억 7천5백만원이다.
[따라서.. 500만원 모자라서 못산다.]
( 2009.5.27 국민은행 KB아파트시세 기준)
<중략>
언론보도를 보면 방송이나 신문이나.. 매양 한가지로, 가치를 비교할 수없게 달러와 원화를 섞어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앞으로 개포동 LG 개포자이 48평형은 호화 아파트라고 부르기 바란다.
아니면 그 언론사와 기자는 한국이 미국보다 수십 배쯤 잘 산다고 생각한거로 봐야 할까?

이렇게 가장 상식적으로 설명해도 호화 아파트는 아니고 그냥 평범한 아파트라는 것이 증명됨에도 그 논란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마케팅 = 광고'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 때문에 국어사전까지 뒤져가면서 설명한 적이 있었다. 지겨운 말장난들, 한글도 꼴리는 데로 바꿔버려! TNM을 까는 게 아니라, 사람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 2009/02/17 13:07에서 발췌한다.
한글의 뜻은 당신들 맘대로 바꾸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의 증거 #2

서프라이즈의 아이볼님 글 노정연씨가 샀다는 허드슨 클럽에 가본적 있습니다. @ 2009-5-15 02:42에서 일부를 발췌했다.
한국보다 보통 집이 훨씬 큰 미국에서 그것도 뉴욕도 아닌 뉴저지에서 42평짜리 집에서 산 게 그렇게 이상한 건가요?
<중략>
미국에서 하버드 로스쿨 수료하고 뉴욕대 로스쿨 졸업하고 콜럼비아 로스쿨 객원연구원으로 있는 자가 미국에서 160만 불짜리 42평짜리 집에서 사는 게 뭐가 이상한가요?
<중략>
사건은 뻔하죠. 외국인 신분으로 미국에서 집을 사려면 25%~30% 다운하고(40만 불 정도군요) 나머지는 보통 미국인처럼 30년 내지는 20년짜리 모기지로 갚으려 했을 겁니다.

매달 무리하게 큰돈이 렌트비로 나가는 게 아까웠을 테니, 집 산다는 건 당연하고 다운할 돈이 필요하니 어머니한테 융통했을 거란 거죠.
<중략>
대부분의 미국 학생들이 그렇듯이 학자금을 융자받고 공부를 한 뒤 직장을 갖게 되면 갚아나가는 게 미국에선 상식입니다. 근데 이 돈이 이자까지 쳐서 갚아야 하니깐 만만치가 않죠.
<중략>
그러니 매달 집주인한테 몇백만 원씩 렌트비를 가져다 바치느니 당연히 자기 집을 사서 모기지로 빌리고 나중에 내 돈 갚는 게 당연한 거란 것이죠.

* 아이볼님이 설명을 잘했는데, 학자금 융자와 관련한 것은 국내 상황과 아주 다르므로 아이볼님의 글 전체를 읽기를 권한다. 그것만으로 미국 학자금 융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한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의 증거 #1을 설명해도 온갖 궤변이 난무하면서 14억이면 미국에서 호화 아파트라고 계속 우기기 때문에 미국에 사는 사람으로 보이는 이가 저런 글을 적었다.
저걸로 끝날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의 증거 #3

Bomnamoo님의 글 노정연씨가 계약한 아파트는 '호화'가 아니었다 @ 2009/05/31 23:00
사진은 노정연씨가 계약했다는 건물의 정면이다. 위의 사진이 한국에서 보면 '호화'로 여겨질지 모르겠으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보자면 호화와는 거리가 먼 평범한 아파트에 불과하다.

--> 사진은 해당 글을 확인하길 권한다.
지금이 쌍팔년도인가? 무슨 그런 집이 호화 아파트라니? 그렇다면, 재벌이나 강남에 사는 사람들은 전부 초~울트라 슈퍼 캡짱 대~~~빵 호화판 아파트가 되나?
TV는 아주 가끔 보기 때문에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떤 쇼프로에 보면 연예인들 집을 보여주던데, 그런 곳도 10억 넘는 곳이 많던데, 왜 그들에 대해서는 초~~초호화판이라고 까는 신문은 없나 말이다.

아래는 위 글의 댓글이다.
티스토리에 달린 댓글

티스토리에 달린 댓글


다음뷰에 달린 댓글

다음뷰에 달린 댓글


위 사진의 밑줄 친 것은 호화 아파트가 아니라는 것을 잘 설명해서 표시해본 것이다.

433개와 188개의 댓글이 달렸다. 도대체 그렇게 달릴 리가 뭐가 있나?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로 그냥 맞는 얘기이기 때문에 저만큼 달릴 이유가 없다.
즉, 말장난하는 이들 때문에 말싸움이 일어나는 것이다.

노무현 씨가 받지도 않은 돈을(이미 사건 설명을 했다.) 받았다면서 검은돈이니 불법 자금이라면서 해당 글을 공격하는 글이 달려서 그것에 대한 반박 글까지 달라디 보니 저만큼 많아진 것이다. * 물론 맞는 얘기라고 호응하는 댓글도 많다. 아니, 더 많을 것이다.

이렇게 끝날 것 같은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의 증거 #4

글쓴이도 오죽 답답했으면(??) 또다시 글을 작성했다.
Bomnamoo님의 글 노정연씨의 '호화 아파트' 논의에 대하여... @ 2009/06/01 17:57에서 화면 캡처
Bomnamoo님의 글 노정연씨의 '호화 아파트' 논의에 대하여... @ 2009/06/01 17:57에서 화면 캡처


--> 제목부터 이상하다. 노정연씨의 아파트는 한국 기준으로도 미국 기준으로도 호화 아파트가 아니다. 그것은 사실이다. 이것도 못 미덥다니, 이것은 팩트(fact)이다. 그런데 그것에 대해 논의할 게 뭐가 있나 말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이 까댔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아래는 위 글의 댓글이다.
티스토리에 달린 댓글

티스토리에 달린 댓글


다음뷰에 달린 댓글

다음뷰에 달린 댓글




제정신 갖고 살지 못하는 많은 사람

또는 노무현을 어떻게든 물어뜯으려고 하는 곳에서 온 사람들일 것이다. 그게 아니면 또 뭐가 있을까?


어쨌든 소개한 글과 그것에 달린 댓글을 훑어보면서 든 생각은 이렇다.
저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어서 호화 아파트라고 따지는 댓글을 다는 사람을 보면서 지리산 아주 산속 깊은 골짜기, 강원도 산속 깊은 골짜기 같은 곳에서 사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면 세상 물정은 전혀 모르는 10대 청소년(뭐 아는 청소년도 많겠지만, 자세한 집 가격을 모르는 청소년도 있을 것이다.) 또는 세상과 담쌓고 사는 사람일 것이다.

세상 물정 모르면 가서 공부부터 해야지 말도 안 되는 댓글을 다는 건 또 뭔가 말이다.




비행기 태워서 구경시켜주마!

참, 많이도 설명했다. 이젠 나도 피곤하다. 이제 겨우 본론을 시작한다.

서프라이즈의 아이볼님에 따르면 노정연 씨가 샀다는 Hudson club at port imperial라는 곳에 가봤다고 했고, Bomnamoo님의 글 노정연씨가 계약한 아파트는 '호화'가 아니었다 @ 2009/05/31 23:00에 가면 최근 실물 사진을 직접 볼 수 있다.

그래서 구글로 검색을 해봤다.
* 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가. 가만히 앉아서 세상 저편을 하늘에서 구경할 수 있으니 말이다.

A Port Imperial condo at Hudson Club의 홈피를 찾았고, 구글 맵을 이용하면 위성사진으로 하늘(??)에서 주기적으로 찍은 실물을 볼 수 있었다.

구글 맵을 이용한 위성사진 [구글 맵에서 화면 캡처]

구글 맵을 이용한 위성사진 [구글 맵에서 화면 캡처]


Bomnamoo님의 글에 소개된 사진과 설명이면 구글 맵에 표시된 곳이 맞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구글 맵을 이용한 위성사진 - 확대화면 [구글 맵에서 화면 캡처]

구글 맵을 이용한 위성사진 - 확대화면 [구글 맵에서 화면 캡처]



이렇게 보고도 저게 호화라고 생각한다면 위에서 소개한 글이나 이 글에 시답잖은 댓글 달지 말고, 국내 쇼프로에서 보여주는 연예인 집들은 모두 호화판에 산다고 소비자 고발이라도 하길 권한다.

쉽게 말하면 여기서 깝치지 말고, 연예인 집, 재벌 집, 언론사 집 등 찾아다니면서 호화판이라고 고발 기사나 작성하길 권한다.




3. 언론은 왜 호화스럽지 않은 아파트를 '호화' 아파트로 표현했을까?


언론사들은 기자들에게 국어 공부 좀 시켜라!

위에서 보인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노정연씨의 집은 호화가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귀사의 기자들에게 국어 공부를 확실히 시켜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길 권한다.



언론사들은 기자나 번역가 뽑을 때 영어 제대로 하는 사람을 뽑길 권한다.

물론 자세한 것은 알 수 없지만, 영어를 제대로만 해도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다.
분명히 기자들도 노정현씨의 집 주소를 알았을 것이고, 최소한 기초 정보는 조사했을 것이다. 즉, 노정현 씨가 샀다는 곳을 알 것이고, A Port Imperial condo at Hudson Club의 홈피에 갔을 것이다.
그리고 기자일 테니 아파트에 보도된 기사가 궁금해서 press를 읽어봤을 것이다.

아래와 같다.
A Port Imperial condo at Hudson Club의 홈피 press에서 화면 캡처

A Port Imperial condo at Hudson Club의 홈피 press에서 화면 캡처



한눈에 들어오는 저런 단어를 보자. 영어를 제대로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호화"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 (luxury에 대한 단어 설명이 나온다.)  말 그대로 없는 게 없다.

그뿐인가?

검색되어 나온 사진들은 모두 그림 같은 곳이다.


구글에 검색하면 나오는 부동산 정보의 사진들을 한번 보자.

Move사의 Hudson Club at Port Imperial | 24 A Avenue at Port Imperial - WEST NEW YORK, NJ 07093, Apartment Rentals on Move.com에서 화면 캡처

Karen Demarco사의 Hudson Club Rentals : West New York NJ : West New York New Jersey에 사진(gallery 링크)을 제공한다.
Hudson Club Rental로 사진을 보길 권한다. 위와 비슷한 사진들이다.


위에서 가장 돋보이고, 눈에 띄는 사진은 무엇인가?
바로 당구대가 있는 곳, 헬스장, 수영장, 야외 수영장 같은 곳이다.
저기서 집 빌리면 수영장, 헬스장 같은 곳이 노정연 씨게 되나?
그냥 공동 이용 시설일 뿐이다.
* 그리고 아파트 단지가 한두 개가 아니라 수십 개가(구글 맵에서 축소해보면 공사 중인 곳이 있고, 위로 연결되는 곳이 한 단지처럼 보인다.) 모인 곳의 공동 이용 시설물일 뿐이다.

지극히 상식적이지만 부동산에서 집이나 주변 사진을 찍으면 당연히 가장 보기 좋은 모습을 찍는다. 그런데 명색이 기자들이 그런 상식이 없었을까?



번역을 잘못했을 가능성

A Port Imperial condo at Hudson Club의 홈피의 press 부분을 보면 luxury라는 단어가 아주 눈에 띈다.
즉, luxury라는 단어를 정확히 몰랐기 때문일 수 있다.

아래는 다음 사전으로 'luxury'를 검색했을 때의 결과이다.
아래는 다음 사전으로 'luxury'를 검색했을 때의 결과

luxury가 사치, 사치품이고, 국어에서 럭셔리도 보기에 값비싸고 호화롭다고 하니 바로 호화스러운 아파트가 된 것이다.

그러나 영영 사전에 따르면 luxury라는 단어가 한국어의 '호화'와 같은 뜻이 아니다.
다음 국어사전 '호화'에서 발췌
사치스럽고 화려함.
아래는 Collins Cobuild 사전 2006년 판에서 설명 부분만 발췌한 것이다.
1. Luxury is very great comfort, especially among beautiful and expensive surroundings.
2. A luxury is something expensive which is not necessary but which gives you pleasure.
3. A luxury item is something expensive which is not necessary but which gives you pleasure.
4. A luxury is a pleasure which you do not often have the opportunity to enjoy.

두 번째와 세 번째 설명을 주의 깊게 보길 권한다.
something expensive which is not necessary 비싼 것들 그러나, 꼭 비쌀 필요는 없다. 대신 기쁨(만족감)을 줄 수 있으면 된다.

다른 영영 사전도 비슷하다. 궁금하면 검색해보길 권한다.


결론은 위 다음 사전과는 다르다. 맞긴 하지만, 비쌀 필요는 없는 것과 만족감을 준다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없다.



언론이 저런 사실을 알았다면, 어떤 가능성이 있을까?

간단하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어떻게든 깎아내리려고 저런 표현을 했을 확률이 높아진다.

만약 그런 생각이 아니었다면, 언론사들은 기자들의 국어 공부를 철저히 시키고, 제대로 된 영어 번역가를 구하길 권한다. 물론 특파원, 편집자 등 모든 관련 있는 사람을 포함해서이다.




추신 2009.6.6 00:38

이 글을 작성하다가 예상보다 분량이 늘어나서 늦어진 것을 트위터에 적은 글
6월 4일 저녁 8시경에 트위터에 올림
8:26 PM Jun 4th from web
흐미. A4지 2장에 계획했던 글이 불어나서 A4지 7장이 넘었다. 사진을 이용한 증거자료까지 포함하면 족히 10장은 넘을 것 같다.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를 이렇게 징그럽게 설명해야 하다니… 징하다. 징해. 오늘 다 작성하고 올릴랬더니, 턱도 없다.

트위터에 사용한 이 글에 대한 소개 글
about 10 hours ago from bit.ly
노정연씨의 "호화" 아파트 비행기 태워 보여주마! http://bit.ly/P8yeC 부제: 노무현 사건의 진실 /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 / 언론은 왜 호화스럽지 않은 아파트를 '호화' 아파트로 표현했을까? >> 부제만 3개이고, 여전히 장문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