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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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위험성 1

PSP를 조카에게 주고 나서 버스나 전철 간에서 영화, 드라마를 볼 수도 없고, MP3 음악도 듣고 싶어서 새로 MP3 플레이어나 휴대용 동영상 재생기를 사야 했다. 인터넷으로 조사하다가 아이팟 터치를 알게 되었고, 그 제품을 살 생각을 했다. 그 이유는 PDA 같은 응용 프로그램을(앞으로는 어플로 부르겠다.)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작년 중순만 해도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어플을 지원하지 않아서(2008년 7월부터 어플을 공식적으로 지원함)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 작업이 지금은 무척 쉬워졌다곤 해도 여전히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해야 한다.

이 기능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구매를 했던 이들은 큰 낭패를 당할 수밖에 없었다. 1주일 정도 이 과정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할 뿐 아니라 컴퓨터에 대한 지식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요새는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어플들을 유료 또는 무료로 살 수 있기 때문에 나아졌다고 하지만 잘 모르고 산 사람이나 리뷰의 일부만 봤거나 허접한 리뷰를 보고 구매한 사람은 지금도 각종 카페에 관련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리뷰의 위험성 2 (이것은 가정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들은 바를 기초로 한 것이어서 무작정 지어낸 것은 아니다.)

아이팟터치 관련 카페나 블로그에 아이팟 터치용 게임 리뷰를 본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마침 그는 MP3와 동영상 재생기가 필요해서 아이팟터치를 사서 아이튠스라는 프로그램도 공부하고, 아이튠스를 이용해 앱스토어에 접속하면, 음악, 게임, 영화를 살 수 있는 것을 배웠다.
드디어 그는 리뷰에서 봤던 게임을 자신도 할 수 있을 거라는 설레임으로 앱스토어에 접속을 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게임은 찾을 수 없었다.
그는 화가 치밀대로 치밀었다. 그 리뷰한 사람에게 부아가 치밀어 오르지만 리뷰가 엉망이라는 것을 몰랐던 그 자신의 책임으로 돌릴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서 그는 다시는 인터넷에 있는 리뷰따위는 읽어보지 않으리라 결심한다.

그리곤 아이팟 터치를 사용해서 게임을 하는 친구를 찾아서 물어본다. 미국의 앱스토어를 이용해서 게임을 구매했다는 것을 듣게 되고 그 방법을 친구에게 묻게 되는 것이다.

* 국내 앱스토어에 게임이 없는 것은 게임 심의회에서 심사되지 않고 있어서 판매가 안 되고 있다고 한다. 이 사실을 리뷰에 적었다면 그는 저런 고생을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위의 예가 우습게 보이는가?

이것 말고도 수백 가지 또는 수천 가지의 예들을 들 수 있다. 오늘도 변함없이 수많은 사람이 수많은 거짓 정보에 속아서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카페에 쏟아지는 질문 글을 찾아보라.

그래서 저자는 웬만해서는 국내 웹사이트에서 리뷰는 안 본다. 왜냐하면, cnet.com이나 g4tv.com 등의 믿을만하고 알짜배기 리뷰를 두고 광고일 가능성이 큰 국내 리뷰를 뒤져볼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현혹당하지 않아야 한다!

온갖 그럴듯한 말로 치장을 해서 속여 넘기는 글에 절대 속아 넘어가지 않아야 한다. 국내에 있는 리뷰는 모두 광고라는 가정을 하는 것이 가장 속 편하고 현혹당하지 않는 비법 중의 비법이 되겠다.



말장난에 속지 않아야 한다!

이미 얘기했지만, 광고성 리뷰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데, 소비자보고 블로그 마케팅의 대안을(돈 받고 일하는 사람이 생각해야지 왜 소비자가 공짜로 대안을 생각해줘야 하나?) 생각해달라면서 논지를 흐리는 말장난을 치는 사람이 많다. 즉, 말장난에 속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기억해야 한다!

법과 질서와 도덕을 어긴 회사, 당연히 기억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글에서 얘기했지만, 광고를 가장한 리뷰나 신빙성 없는 리뷰들을 적었던 곳을 기억해야 한다.



널리 알려야 한다!

이런 사실을 널리 알려서 다른 이도 알도록 해야 한다. 네이버 블로그에도 꽤 많은 곳이 광고를 가장한 리뷰를 한다는 곳이 있다고 들었다. 그런 곳은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알려야 한다.
이와 관련해서 십여 개 가까운 글을 적고 있는데, 인기를 끌기 위해서가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작성된 것이다.


TNM과 파트너들의 광고 가장한 리뷰, 뭐가 문제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십시오. @ 2009/02/19 14:18에 보였던 광고 리뷰를 널리 퍼뜨려야 한다.
널리 알리십시오.

널리 알리십시오.

널리 알리십시오.




그 블로그들을 생까야 한다!

제 무덤을 팠다는 말은 이럴 때 하면 되겠다. 그들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을뿐더러 도로 큰소리를 치고 있으니, 그런 블로그는 가뿐히 생까주면 되겠다.



고발해야 한다!

법과 질서와 도덕을 어기는 곳은 지속적으로 고발하면 된다. 물론 질서와 도덕을 어기는 것을 검찰청이나 세무서에 고발하기는 어렵겠지만, 언론에는 얼마든지 고발할 수 있다. 물론 블로그를 이용해도 되겠지만, (추종자들의) 딴지 폭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리뷰에 속아서 제품을 샀다면, 그 리뷰를 소비자 보호원이나 소비자 고발 센터에 고발해야 한다.

영화 리뷰 같은 것은 "자신은 재미있게 봤다."라는 말장난을 쳐서 힘들다고 하는데, 그것도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을 해야 한다. 그렇게 많은 사람으로부터 고발을 당하다 보면 언젠가 세무서나 검찰청, 언론 등에서 조사할 것이기 때문이다.



광고성 리뷰는 허위, 과장, 기만 광고가 될 확률이 높아서 고발하면 배상을 받을 수 있다.

민노씨의 글 태터앤미디어 논란 회고 1. 광고와 리뷰의 경계 @ 2009/02/20에서 일부 발췌한다.
[T*옴니아 리뷰] 멜론과 친해지다. 즐거운 음악 생활~~ http://www.neoearly.net/2462652 이건 아주 노골적으로 광고 삘 나는 글인데, 여기에는 심각한 수준의 정보 왜곡도 포함되어 있다. 나 같이 뭣 모르는 순진한 독자(소비자)가 읽으면, 무슨 멜론 서비스를 평생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설명하고 있다. 앞서도 말했듯 글을 판단하는 기준은 나처럼 뭣도 모르는 순진한 독자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해당 글을 읽고 멜론 서비스가 평생 공짜로 생각해서 옴니아폰을 구입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그가 소비자 보호원이나 소비자 고발 센터에 고발한다면 허위, 과장, 기만 광고로 얼마든지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허위, 과장, 기만 광고에 해당하는 보상제도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망설이지 말고, 광고성 리뷰에 속아서 구매한 사람은 한국소비자원이나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등에 고발을 해서 피해보상을 받으면 된다.



사회가 발전한다는 것은...

이때까지 햅틱, 옴니아의 광고 가장한 리뷰에 대해 많은 글을 적어왔는데, 바로 이 글을 작성하기 위해서였다. 즉, 소비자의 현명하고 지혜로운 대처만이 앞으로 이런 광고를 가장한 리뷰를 솎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다른 말로 하면 허접한 리뷰들은 널리 널리 알려 생까버려야 한다.
이것은 여러분 자신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 소비자, 신문과 잡지 등 모두가 같이 발전할 수 있는 대안이기 때문이다. 그뿐이 아니라, 소비자인 여러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접한 리뷰가 아니라고? 블로그 마케팅의 대안? 그걸 왜 소비자에게 묻나? (그래도 대안은 알려준다.)에서 얘기했지만 그들 정도의 리뷰는 누구나 다 한다. 그렇게 리뷰를 잘 적으면 왜 블로그에서 그 난리인가? 실력이 좋으면 cnet.com이나 g4tv.com에 가서 큰돈 벌면서 리뷰하면 된다. 그런 실력자 몇명 모여서 리뷰 전문 잡지사 차려도 된다. 즉, 허접한 리뷰기 때문에 그런 곳에는 못 가는 것이다. 착각하지 말기 바란다.


이 연재가 끝나면 파워 블로그에 대한 사람들의 착각에 관한 이야기가 올라갈 것이고, 바로 위와 직간접적으로 모두 관련되는 내용이 될 것이다.


추신: 태터앤미디어에 대한 소중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 2009/02/19 15:01에 따르면 "이 글은 0000의 블로그 체험단에 참여하여 ##를 제공받아 작성된 것입니다.
체험단 활동은 0월 ~ 0월까지 0개월 동안 진행됩니다."라는 글이 붙는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그 글이 광고라는 것을 이해할 사람이 얼마나 되리라 생각하는가? 바로 이 글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어지는 글
블로그 마케팅과 범죄도 구분 못 하는 자와 무슨 대화가 가능하겠는가?
블로그 마케팅의 대안? 그걸 왜 소비자에게 묻나? (그래도 대안은 알려준다.)
TNM 소속 블로그들은 생각해봅시다. - 집단에 소속되었으면서 개인으로 봐달라?
법과 질서와 도덕을 어긴 회사, 당연히 기억해야 하는 것 아닌가?
나 이제 블로그 계에서 잘 나가나 봐! 스토커같이 따라다니며 비추 하는 사람도 있네!
광고 가장한 리뷰에 대한 대처 방안 (TNM 사태로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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