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 사회 참여 활동은 작은 참여로부터 시작된다. ]


실사례로 알아보는 진정한 파워블로그 연재를 하면서 조회수에 거품이 많다는 얘기를 했다가 입에 거품을 물고, 글도 읽지 않고, 반박을 하는 사람도 있었고, 스토커처럼 비추하러 다니는 사람까지 있을 지경이었다.


연재 글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고, 가장 중요한 논지를 소개한다.

* 약간 과장된 표현에 마음을 쓰지 말기 권한다.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하는 블로그들이 (일명 파워블로그로 불리기 좋아하는 것 같다.) 주장하는 것은 자신의 글이 수백 명에서 수천 명에게 영향을 미쳐서 웬만한 신문사 정도는 우습게 생각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니 광고비를 신문사만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또한, 파워블로그는 무슨 파워블로그? 1 영향력부터 제대로 알자! @ 2009/02/25 00:51에서 얘기했지만, 블로거들이 주장하는 바는
구독자 증가, 조회수 증가 -> 인기 블로그 -> 유명 블로그 -> 파워 블로그
였다.

그리고 그들이 글을 잘 적고 내용도 훌륭해서 웬만한 책 정도의 수준은 된다고 생각하더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책은 (고전만 생각해보라. 아직도 잘 팔리는 고전이 수두룩하다.) 오래가는 것이 상식이고 일반적인 경우이다.


막상 들추어보니 베스트 글의 조회수를 보면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조회수 한자릿수나 0이 나오더라는 것이다.
아니? 그렇게 훌륭한 글이라고 하더니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아무도 안 읽는 글이라니 이상하지 않은가?


그리고 역시나 여러 사람이 (다음 블로거뉴스가 바뀌기 전을 말한다.) 말하길 베스트 글에 들고나서 통계를 보니 글을 읽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한다.


6. 읽지도 않는데 베스트 글, 유명/파워블로그라고?? @ 2009/03/05 18:15에서 발췌

조회수 높은 글이 얼마나 거품이 (트래픽의 50%는 모두 뻥이고, 그 나머지 50% 중 읽는 사람은 또다시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아래의 통계로 알 수 있다.) 많은지 그 진실을 밝히겠다.

즉, 조회수를 믿을 수도 없고, 조회수가 높아도 실제로 읽는 사람도 없는데, 도대체 남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이 어떻게 일어나느냐고 반문한 것이다.

내 글만 해도 글의 반도 읽지 않고, 즉,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반박이라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글과는 전혀 상관없는 댓글을 보면 얼마든지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거품 덩어리의 티스토리 방문자 통계

역시 예상대로 티스토리에서 (4/29) 서비스 업데이트 안내 @ 2009/04/29 08:09라는 공지를 올렸고 아래는 일부를 발췌한 것이다.


수정한 것을 업데이트해야할지 많이 망설이게 되었던 내용입니다.

다소 하락한 방문자 수에 너무 상처받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로지 사람이 접근한 경우'에 대하여 방문자 통계

다만, 추정했던 수치보다 그 동안 사람 이외의 방문이 많았는지 통계가 기존에 비하여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한 한마디부터….

실사례로 알아보는 진정한 파워블로그 연재에서 예견했던 대로 조회수에 거품이 엄청났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즉, 조회수에 거품이 많은 것을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고치지 않고 있었다는 것과 같다.
거품 조회수를 유도해놓고는 인제 와서 발뺌하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그래서 11. 메타블로그는 허접한 등수 놀이 그만 해라! (올블에 자추한 이유) @ 2009/03/13 14:28라는 글까지 적었던 것이다.

거품이 얼마나 많았으면 상처받을 것을 염려해서 업데이트를 망설일 정도였을까?


* 구글 통계 분석 툴(google analytics)을 사용해보면 티스토리의 50%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던데, 그것에 가까운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티스토리에 구박할 건 한 거고, 이제라도 바꾸었으니 잘한 것이다.

비록 늦었지만, 이제라도 바꾸었으니 되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의 현명한 정책을 기대한다.


고객의 생각도 중요하겠지만, 비리가 생길 여지를 만드는 일은 당장은 고객에게 좋고, 회사도 고객을 유혹하는 좋은 수단으로 생각하겠지만, 실제적으로는 그것이 회사의 발목을 잡히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것의 간단한 예가 네이버의 블로그에 스크랩 기능과 네이버의 지식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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