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의 글로벌 마인드 칼럼..think globally [댓글 불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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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똑같이 반복되는 블로그 상업화 논란

TNM 사태와 관련해 블로그 상업화와 블로그 마케팅 논쟁이 일단락된 지가 얼마나 되었다고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음에도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지 않고 갖가지 글을 쓰는 블로그들을 보고 있자니 한국의 문제를 잘 드러내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이것을 다른 한국의 문제에 적용해도 된다.

그뿐인가? 끝장나는 한국인의 건망증 #1 @ 2009/05/13 12:03에서 과거 블로거뉴스의 낚시성 제목 사건을 까맣게 잊은 것에 대해서 얘기를 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TNM과 똑같은 사건인데도 다시 이슈가 되고 있으니 한국인의 건망증은 정말 끝내준다고 할 수밖에 없다.


* 이 제목과 일부 내용은 유료 홈피 또는 컨설팅에서 다루어야 하는 것이지만 매번 똑같은 일이 일어나기 때문에 일부 소개하는 것이다. 즉, 한국 사회 문제가 매번 똑같이 반복되는 이유와도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광고에 관한 블로그인데 광고 글을 작성한 게 무슨 문제냐?

오죽하면 모 블로그에서는 광고 블로그이니 광고 글을 작성하는 게 무슨 문제냐는 궤변을 읊고 있는데, 더 가관인 것은 그것에 동조하는 수많은 블로그였다. (왜? 결론은 자신도 나중에 광고판 블로그 만들어서 떼돈 벌어보고 싶기 때문이다.)

하긴 알 만한 블로그에서 하는 말이 광고도 정보라는 궤변을 읊어댈 정도이니 더 설명이 필요 없다.

저게 얼마나 정신없는 얘기인지 예를 든다.



물건 판매를 위한 상품 안내와 정보를 구분 못 하는 한국인들

당신들은 상점에서 얻은 상품 안내서를 돈 내고 보겠다는 말인가? 즉, 상점가서 제품 구경하거나 그것에 관한 상품 안내서 받아보고는 상점 주인이 상품 정보를 줬으니 돈 달라고 하면 냉큼 주겠다는 말인가?

물론 한국인들이 속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긴 하다. 한국의 사회와 문화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의 착각 #2 상품 안내를 정보로 착각하다.

국내에서는 유학원 같은 곳에 가면 별시답잖은 정보[각주:1] 제공하면서 돈 달라고 한다. (그래서 정보만 얻고 갈려면[각주:2] 온갖 눈치를 다 준다.) 그러다 보니 위의 상황과 헷갈리는 것이다.

그에 반해 우리가 후진국이라 부르는 말레이지아와 비교해보자.
여행사나 유학원가서 실컷 학교 정보나 여행지 정보 등 얻고도 편안하게 나올 수 있었다. 직원이 즐겁게(?? 정확하게는 당연한 자신의 일인 양) 안내해주고, 상품 구매를 안 하고 그냥 간다고 해도 아무 소리 안 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어떨까?

각주 추가 2009.5.17 15:32
여기서의 정보라는 표현은 상품에 대한 정보를 말한다. 이것을 쉽게 비유하면 침대를 사러 가서 직원에게 이 침대는 어떤 게 편한가 묻는 것으로 기본적인 상품 정보를 말한다. 이것을 정보라는 표현을 하니 돈 주고 구하는 정보 쯤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 듯해서 추가했다.



이미 관련 글 적은 게 몇 개인데 또 적어야 한다!?

이미 블로그 상업화에 대해 수십 개의 글을 적었다. 그런데 같은 글 또 적는 게 한심해서 트랙백만 몇 개 보내고 말았다. 그런데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자꾸 딴소리하는 이들이 출현하고 있으니 발췌를 위주로 다시 적어본다.

World is changing whether you like it or not. #1 @ 2009/05/11 15:23에서 발췌

태터앤미디어 사태와 관련한 9개의 글과 그에 대한 대처방안 7개의 글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이 활성화되는 데 필요한 것들에 대한 글을 적었다. 또한, 실사례로 알아보는 파워 블로그 14개의 글을 적었다.
발췌의 링크를 따라 글을 읽으면서 블로그 상업화에 대한 문제부터 확실히 파악하길 권한다.



블로그 마케팅의 기본 원리부터 공부해라!

먼저 매체에 대한 차이부터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TNM과 파트너들의 리뷰 가장한 광고, 뭐가 문제인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십시오. @ 2009/02/19 14:18라는 글에서 신문, 잡지, TV와 블로그가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했다.

그리고 초딩도 이해하는 블로그상업화의 원리 그림으로 설명 @ 2009/03/09 19:38라는 글에서 블로그의 상업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설명했다.


그것을 아주 쉽게 그림으로 비교해본다.



글을 포함한 99.9999%(댓글에서는 광고가 아니었을 확률이 있으므로)가 광고인데 이 글을 읽을 이유가 있나? 또한, 자신의 글은 광고 글이 아닌 척 위장을 해서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를 했다. 즉, 기만 광고와 허위 광고 등에 해당한다.




(스킨 변경 전의 모습)

차이가 느껴지나?



블로그 상업화의 원리를 그림으로 설명



그래서 블로그의 상업화는 컨텐츠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한다고 했다.




<-- 나도 이렇게 글 중간에 광고가 있다. 하지만 배너라는 것이 표가 난다. 왜냐하면, 구글의 크기는 뻔하기 때문이다. 어쨌든 아래의 글 중간에 삽입된 광고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중간에 광고를 넣은 진짜 의도불펌을 막기 위한 대응 수단이었다. 글의 일부분을 그대로 복사해놓고는 자신의 글인양 자랑스럽게 올려놓은 글을 봤었기 때문이고, 출처를 모른다면서 (다른 사람이 퍼온 글을 자신도 퍼왔다는 식의) 출처 정보는 하나도 없이 내가 수집한 정보들을 당당하게 올려놓은 글도 봤기 때문이다.



최근 문제의 글을 분석해보자.

연예인 쇼핑몰 99곳, 불황속 장사 잘될까?라는 제목인데, 그러면 불황속 장사가 잘되는지에 대한 분석이 있어야 할것이다.

아래에 파란 동그라미를 친 부분을 보자.
숨겨둔 광고와 낚시 제목
숨겨둔 광고와 낚시 제목
연예인 쇼핑몰 99곳, 불황속 장사 잘될까?에서 2009.5.16 13:27분경 화면 캡처했다.


위 글을 분석한다.

실제 성적이 어떤지 궁금하다고 하며, 대략 월 매출액 유추가 가능하다고 한다.
참, 좋은 설명이다. 일 구매자수 = 일 전체 방문자수 X 구매 전환율
그런데 추론인데 일 전체 방문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 구매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다는 걸까?

그렇게 얘기하고는 매출액을 추론할 수도 없다고 한다. 물론 99곳이라는 어마어마한 개수의 매출액을 모두 어떻게 추론하느냐면서 넘어간다.

일반 쇼핑몰들보다 과연 장사가 잘되는지 살펴보자고 하면서 각 쇼핑몰을 나열한다.


그러고는 가볍게 구매자 입장에서 살펴보고 간단히 좋은 점, 아쉬운 점을 정리했다고 한다.
분석한다고 하더니 도대체 그건 어디 간 걸까?
앞에서 매출액 추론을 해서 어떻게 장사가 잘되는지 알아보겠다고는 해놓고, 단 한 가지 설명도 없이 그냥 어물쩍 넘어간다.

그런데 99곳 가운데 특화된 3군데 정도 추론해봤다고 하는데, 그 정보가 어디 있다는 말인지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추론을 했으면 그 계산법을 보여주던지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것도 없다.

그래놓고는 빨간색으로 북적북적 크게 성황 하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 그 전에 한가지만 짚고 넘어간다. 제발 부탁하는데, 초딩처럼 99곳이라는 양만 따지지 말고, 질을 따져보라. 제목과 위 글이 무슨 상관이 있으며, 분석은 도대체 어디있는지 말이다. 3군데 정도 추론한 자료는 전혀 없다. 그뿐인가?



간단히 요약하면 이렇다.

99곳 조사한 게 아니라 그냥 쇼핑몰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하고 나서는 무슨 근거인지 모르겠지만, 99곳 중 약 3%에 해당하는 3군데를 뽑아서 (어떻게 추론한 지에 대한 정보가 단 한 줄도 없다.) 추론을 해보니 생각보다 북적북적 되는 곳은 많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린다.

즉, 수박 겉핥기식 정보가 갑자기 수백만 원짜리 소중한 정보로 변신(??)한거다.



광고를 숨겨둬도 나랑 친한 사람이므로 기망행위가 아니다??

이러한 허점투성이의 정보에 링크라고 있는 것도 자신의 광고였다는 것이다. 즉, 광고를 숨겨두었다.

매출이 생기든 말든 그게 도대체 무슨 상관인가? 광고는 광고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래서 처음에 설명했던 것이다.

광고를 정보라고 우기고 싶다면 당신부터 상점가서 돈 내고 상품 안내지 받고, 집앞이나 길에 뿌려지는 광고 전단지도 광고 전단지 배포하는 사람 찾아서 돈 낸다면 나도 광고를 정보로 인정해주겠다.



블로그 상업화 공부부터 제대로 하고 글 쓰길 권한다.

TNM 사태와 관련해 십여 개의 글을 적고 나서야[각주:3] 겨우 TNM에서 블로그 마케팅을 한다는 표시를 블로그 글 머리에 하겠다는 약속을 만들어냈다. 즉, 광고를 광고라고 표시하면 큰 문제가 없다. 그런데 광고라는 것을 숨겨 놓고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라 변화를 거부하는 블로그들 (국내 블로그의 시장 흐름) @ 2009/05/12 11:13에서 '낚시 제목으로 낚는 이들의 출현'을 부제로 정했을 정도로 그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그런데 연예인 쇼핑몰이 불황인지 아닌지 알아보자고 하고서는 어떻게 불황인지 알아봤는지에 대한 자료는 숨겨두고는 결론을 내놓았다.
즉, 제목과 내용이 아무 관련이 없으므로 낚시를 한 것이다.

이게 소비자를 속인 행위가 아니라고?

그러므로 kiumi님의 글 블로그 포스트 수익모델 이대로 괜찮은가? @ 2009/05/13 16:22에서 문제 제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도덕쯤이야 어기면 어때?

다시 얘기하기도 입 아프니 블로그 마케팅의 대안? 그걸 왜 소비자에게 묻나? (그래도 대안은 알려준다.) @ 2009/02/23 18:09에서 발췌한다.
질서와 도덕을 어긴 사람을 보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하는가?

우리 좀 솔직해져 보자.
매표소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 새치기를 한다고 하자.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요즘이야 휴대폰이 모두 있으니 상관없지만, 과거 공중전화 앞에 줄 서서 기다려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누군가 상당히 긴 시간 동안 통화를 할 때 기다리게 되면 얼마나 열이 뻗치는지 말이다.

인신공격이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위 같은 경우를 당했을 때 욕 안 해본 사람 있으면 손 들고 나오기 바란다.
즉, 질서와 도덕을 어겼을 때 욕먹을 각오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그리고 성질 나쁜 사람 만나면 칼침(??) 맞을 각오도 해야 할지 모를 일이다.


법을 어기면 위보다 더한 욕 먹을 각오와 경찰서, 검찰청, 언론 등에 얼굴 팔릴 각오해야 할 것이다.



만날 소모성 논쟁이 일어나는 이유

광고도 정보라는 궤변이 난무하고, 블로그에 달아놓은 모든 광고가 사기라고 하고, 광고를 달아놓은 이가 광고 달아놓은 이 나무란다는 궤변으로 궤변질만 열심히 하니 난리가 나는 것이다.
거기다가 블로그 상업화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고 떠들고 다니는 블로그들의 저런 궤변들로 사람들이 속고 있다는 것에 문제가 더 커지는 것이다. 그래서 잘못된 정보도 유명하면 믿기 때문에 광고가 정보라는 궤변을 믿으면서 그 문제의 블로그를 감싸고 도는 것이다.
물론, 자신도 언젠가는 그런 떼돈 버는(??) 블로그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쓰면 더 까대는 것이다.

매번 왜 이런 난리가 일어날까?


간단하다. 절대 남의 글 안 읽고, 절대 공부 안 하는 블로그들 때문에 문제가 더 커진 것이다.


블로그스피어와 TNM 논란, 복병은 다른 곳에 있었다?? @ 2009/02/14 09:47라는 글 일부 발췌

생각 좀 하고 살자! 모르면 가서 배우고, 공부하고, 오늘은 내일보다 더 똑똑해져 보도록 하자!



추신 2009.5.16 21:52

바로 위에 "이런 글을 쓰면 더 까대는 것이다."라고 했는데, 역시나 바로 그 증명을 해주는 트랙백을 받았다. 역시 익명이 가능한 사이트에서 욕설을 트랙백으로 보내왔다.

지금 어이상실
어느날 문득 2009/05/16 20:25

야옹병신 http://asrai21c.tistory.com/413 후후한다
<-- 위 사이트 자체에서 욕에 대한 방어책으로 변경을 하게 되어 있는 듯하다. 신고 버튼이 있어서 신고를 하니 앞머리 '야옹'이 '호호'로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래는 증거용 스샷이다.


내 얘기는 단 하나의 오차도 없었던 것을 그들이 이렇게 잘 증명해준다.


추신2 2009.5.17 11:40
제목을 이렇게 철저히 잘 설명해주는 글이 역시 올라온다. 고맙기 그지없다??


위 글이 작성된 시간은 2009/05/17 10:13이다.

절대 남의 글을 읽으려고도 하지 않고, 불법을 저지르는 일인걸 알면서도 아닌척 치장하고 싶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자신도 그런 광고를 숨겨두고 글을 작성하는 형태의 기만 광고와 허위 광고를 하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렇게 무법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또 도덕을 어기는 것뿐이라는 말장난은 그만 하기 바란다. 불법 광고물과 기만, 허위 광고는 엄연히 법을 어기는 것이다.

카페 활동 해본 사람도 없나? 과거 카페에 정보인척 모 사이트를 홍보하는 글을 올렸다가 욕 퍼지게 먹고, 카페에서 잘리는 일이 많아지자 아예 홍보/광고 게시판을 만드는 곳도 많았다. 왜 그렇게 분리를 한 것이라 생각하나?
상식이다. 상식.



추신3 2009.5.18 23:21
TNM 사태와 관련해 나만 글을 적었던 것이 아니라 물론 수많은 블로그들(과거에 적었던 TNM 관련 글에 다른 블로그의 글을 발췌한 것과 트랙백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길 권한다.)과 동참해서 만들어낸 일이다. 했던 얘기 또하게 만들고 또 다시 광고는 모두 사기라는 등의 물타기 수법과 싸움이라고 치부하는 사람들때문에 -그래서 사기꾼이 되고자 몸부림치는 블로그들?? @ 2009/05/18 11:19라는 글을 작성했다.- 정신이 없어서 깜빡했다. 방금 주석으로 추가했다.



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로 글 읽기

  1. 별 시답잖은 정보 즉, 상품 안내서다. 정보라고 표현하니 정말로 정보라고 생각하는 건가? [본문으로]
  2. 생략해도 알 수 있지 않나? 상품 정보 즉, 상품 안내 정보를 말한다. 이렇게 표현하니 정말로 광고가 아닌 정보라고 생각하나? [본문으로]
  3. TNM 사태와 관련해 나만 글을 적었던 것이 아니라 물론 수많은 블로그들(과거에 적었던 TNM 관련 글에 다른 블로그의 글을 발췌한 것과 트랙백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길 권한다.)과 동참해서 만들어낸 일이다. 아래의 추신3을 참고하길 권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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